지난 11월 29일 입적한 자승 스님의 유언장이 추가 공개됐다.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2월 1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자승 스님의 유언장을 추가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유언장은 총 10여 장 중 상좌 스님들에 대한 당부 등 개인적인 내용이 제외된 3장이다.조계종기획실장 겸 대변인인 우봉 스님이 발표한 유언장 내용은 진우 총무원장에게 전하는 “끝까지 함께 못해 죄송합니다. 종단의 미래를 잘 챙겨주십시오.”, 수행자들에게 전법을 당부하는 “상월선원과 함께 해주신 사부대중께 감사합니다. 우리 종단은 수
조계종이 불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포교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제35회 포교대상에 서울 진관사 회주 계호 스님을 선정했다.조계종 포교원(원장 범해 스님)은 11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불기 2567(2023)년 제35회 조계종 포교대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이번 포교대상 대상(종정표창)에는 계호 스님(직할 진관사 회주)이 선정됐다. 또 공로상(총무원장 표창)에는 화봉(민주평화통일 대통령자문위원회 상임위원)·진성(경산백천종합사회복지관장) 스님, 이영숙 조계종중앙신도회 부회장, 우현의 국군불교총신도회 후원회장이 선정됐다. 원력
11월 29일 안성 칠장사에서 입적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영결식이 12월 3일 서울 조계사에서 종단장으로 엄수된다.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1월 30일 낮 1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33·34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자승 스님의 장례 일정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진행했다.조계종 공식 브리핑에 따르면 장의위원회 위원장은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맡았으며, 분향소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조계사에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제2교구본사 용주사를 비롯한 전국교구본사와 직영사찰 봉은사 등에도 지역분향소를 설치
조계종 제33·34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자승 스님(상월결사 회주)이 11월 29일 오후 7시 경 경기도 안성 죽산면 소재 칠장사 요사채에서 일어난 화재로 입적한 것으로 알려졌다.경기일보는 11월 29일 '안성 칠장사 화재...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 입적'이란 제하의 기사에서 '29일 오후 6시 50분께 안성시 죽산면 칠장사 요사채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자승 스님이 입적했다.'고 보도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이날 화재 신고를 받고 진압을 위해 요사채 내부로 들어간 소방당국은 숨진 스님 1명을 발견했고, 불이 날 당시 요사채 안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1월 29일 직영사찰인 세종 광제사 주지(사찰관리인)·전통문화체험관 관장에 현우 스님을, 총무원 사회국장에 진효 스님을 임명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원 종단 수행자들이 중국 광저우 육조고사 일원에서 수행·문화교류를 하며 한중 불교 수행자 간 우의를 돈독히 다졌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조계종총무원장, 이하 종단협)는 11월 20~25일 중국 광저우 하원 연암 육조고사에서 중국 스님들과 수행교류와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제12차 한중불교수행체험에 참한 한국불교수행단(단장 원광 스님·대각종 총무부장)은 천태종·진각종 등 종단협 회원 종단에서 추천한 수행자와 실무자 등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한중 문화교류는 ‘한중일 불교우호교류회의’의 부속사
조계종 전국여성불자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심을 다졌다.조계종 전국여성불자회(회장 김의정)는 11월 25~26일 대구 은해사·백홍암·팔공산 갓바위 일대에서 ‘송년수계산림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각자 단위의 한해 활동을 정리하고 새해 여성불자회의 활동 방향을 점검 및 템플스테이와 수계의식을 통해 불자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16개 교구 및 사찰 대의원, 13개 직능단체 대표 회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템플스테이는 입재식을 시작으로 백흥암 순례, 팔공산 갓바위 새
추운 겨울 소외이웃을 위한 연탄 나눔이 펼쳐졌다.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1월 22 서울 정릉3동에 위치한 정릉골을 찾아 소외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묘장 스님 및 산하기관 직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서울 마지막 달동네인 정릉골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밀집한 곳으로 주택재개발 지역 지정 후 노후 및 방치된 주택들이 많고, 북한산과 인접해 경사가 높고 길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은 11월 27일(음력 10월 15일) 계묘년 동안거(冬安居)를 앞두고 수행자들에게 용맹정진을 독려하는 결제법어를 내렸다.성파 스님은 결제법어에서 “금일 시회대중은 결제를 해도 결제했다는 견해를 가지지 말고 해제를 해도 해제했다는 견해를 가지지 말라.”면서 “오직 화두일념의 뜨거운 불무더기가 되어 만마(萬魔)와 천불(千佛)을 모두 태워 버릴 때 불조(佛祖)의 향상일로(向上一路)가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성파 스님은 “올 삼동결제에는 모두가 목숨을 걸고 정진해야 하리니 고양이가 쥐를 잡듯이, 머
조계종 중앙종회 종교편향불교왜곡대응특별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하고 선언한 공정과 상식, 통합정치를 행동으로 보여주길 바란다.”며 국가·계층·이념·종교간 갈등 조장을 멈추고 국민통합을 위한 정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조계종 중앙종회 종교편향불교왜곡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선광 스님, 이하 종교편향특위)는 11월 23일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잇따른 종교편향 행태를 지적했다.종교편향특위는 “대한민국의 보편적 다수 국민은 ‘공정과 상식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다.’는 윤석열 후보의 공약에 박수를 보내며 대통령으로 선출했
전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포교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불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법회를 진행했다.조계종 포교원(원장 선업 스님)은 11월 22일 오전 11시 서울 부암동 하림각(HW컨벤션센터)에서 ‘제9대 포교원과 함께하는 2023년 송년 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포교원장 선업 스님을 비롯해 전법단장 스님들과 지도법사 스님들, 주윤식 조계종중앙신도회장, 김의정 전국여성불자회장 등 26개 단체장 및 회원이 참여했다.이 자리에서 선업 스님은 법문을 통해 “지금까지 역대 포교원 집행부가 전법 포교의 기틀을 다져주셨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1월 22일 오전 10시 50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군종특별교구장에 법원 스님을 임명했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선업 스님)이 ‘보살행’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발표했다.이번 ‘보살행’ 동영상 제작으로 2022년부터 진행해 온 5대 수행법(계율·간경·염불·참선·보살행) 동영상 콘텐츠 개발사업은 마무리 됐다. 동영상은 5분 20초 분량으로 기존에 개발된 4대 수행법을 총괄하는 의미로써 실천적 보살행을 제안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먼저 ‘우리의 행복은 재화에서만 머물 수 없고 우리가 태어나고 살아가면서 만나는 모든 관계속에서 찾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보살행의 실천덕목인 6바라밀(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지혜)의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정문 스님)가 ‘갈등해결 성공사례 수기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한다. 접수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번 공모전은 갈등과 다툼을 넘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화쟁 사상을 흥미롭고 알기 쉽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 주제는 △일상에서 갈등을 해결했던 경험 △갈등을 해결했더니 포교가 잘 됐던 경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잘 되지 못해 아쉬웠던 경험 △불교의 관점에서 갈등을 해결하려고 했던 경험 등이다. 스님·재가자 등 불자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수상자 발표는 12월 13일 조계종
조계종 군종교구 제7대 교구장에 법원 스님(성남 정토사 주지)이 추천됐다.조계종 군종특별교구는 11월 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1차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법원 스님을 제7대 군종특별교구장으로 추천했다. 이날 회의는 전체 위원 20명 가운데 18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법원 스님은 “앞으로 군종특별교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법원 스님은 1996년 직지사에서 보성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2003년 통도사에서 보성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각각 수지했다. 조계종 제16~17대 종회의원을 거쳐 현재
조계종 전국 교구본사주지협의회가 윤석열 정부의 거듭된 종교편향 행위를 규탄하고, 종교간 화합과 전통문화 보전, 국민 통합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조계종 전국 교구본사주지협의회(회장 정도 스님, 이하 교구본사주지협)는 11월 14일 “윤석열 정부의 종교편향적 행보에 대해 경고한다”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 정부의 깊은 성찰과 책임 있는 변화를 요구했다.교구본사주지협은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기독교 편향적인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며 “나날이 짙어지고 있는 정부의 종교편향에 대해 조계종 전국 교구본사 주지들은 깊
이탈리아 로마 밤하늘에 한국 전통 연등빛이 아름다운 빛을 펼쳤다.연등회보존위원회(보존위원장 진우 스님·조계종총무원장, 이하 연등회)는 11월 9일(현지시간)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과 함께 2023 로마 한국주간(11/5~11/12) 중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에서 ‘빛의 우주, 연등회’ 특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전시 12월 1일까지 진행된다.이번 특별전시는 K-문화의 원류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회를 이탈리아 최초로 소개하는 자리로 22건 205점의 연등회 관련 작품들이 전시됐다.주요 전시 작품은 △실상사 백장암 석등(국보
승가학원이 운영중인 중앙승가대학교가 출가자 감소로 인한 어려움으로 인해 조계종립 동국대학교와의 통·폐합을 추진한다.학교법인 승가학원(이사장 진우 스님·조계종총무원장)은 11월 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비공개로 제134차 이사회를 열고, ‘학교법인 승가학원-학교법인 동국대학교 통·폐합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앞서 승가학원은 지난 5월 중앙승가대 대책위원회를 꾸려 10월까지 6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으며, 출가자 감소에 따른 입학생 감소와 대학 재정여건 악화 등 대학 유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결과 중앙승가대
국제학술강연회를 통해 ‘인류사회 공생을 위한 불교도의 역할’을 모색한 한중일 삼국 불교지도자들이 “붓다의 가르침으로 삶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조계종총무원장)·중국불교협회(회장 연각 스님)·일중한국제불교교류협의회(이사장 다케 가쿠쵸 스님)는 11월 7일 오후 2시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인류사회 공생을 위한 불교도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학술강연회를 개최한 뒤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한국 측 종단협 사무총장 도각 스님, 중국 측 명생 스님, 일본 측 다케 가쿠쵸 스님은
한중일 삼국 불교지도자들이 지구촌의 위기를 극복하고 인류가 공생할 수 있도록 부처님의 자비심과 지혜로 세상을 밝혀나갈 것을 다짐했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조계종총무원장)·중국불교협회(회장 연각 스님)·일중한국제불교교류협의회(이사장 다케 가쿠쵸 스님)는 11월 7일 오전 10시 서울 봉은사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제23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회의 한국대회 본 행사인 세계평화기원법회를 봉행했다.이날 법회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진우 스님과 수석부회장 덕수 스님(천태종총무원장)을 비롯한 한국불교대표단과 중국불교대표단, 일본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