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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마당 ‘도란도란’에 게재할 여러분의 원고를 기다립니다. 일상 속 따스한 기억들,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생각 등 자유로운 주제로 쓴 진솔한 이야기를 보내주세요.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461 운현궁 SK허브 102동 307호 〈월간금강〉 독자마당 ‘도란도란’ 앞입니다. 이메일은 ggbn@ggbn.co.kr로 보내주세요. 당첨된 분들께는 소정의 상품을 보내드리니 받으실 주소와 연락처를 정확히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세 가지 소망김정은 / 서울 서초구 방배동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눈 깜짝할 사이에 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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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금강
2018.05.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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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마당 ‘도란도란’에 게재할 여러분의 원고를 기다립니다. 일상 속 따스한 기억들,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생각 등 자유로운 주제로 쓴 진솔한 이야기를 보내주세요.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461 운현궁 SK허브 102동 307호 〈월간금강〉 독자마당 ‘도란도란’ 앞입니다. 이메일은 ggbn@ggbn.co.kr로 보내주세요. 당첨된 분들께는 소정의 상품을 보내드리니 받으실 주소와 연락처를 정확히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어머니 가신 뒤 잃어버렸던 ‘관세음보살’김혜옥 / 부산시 남구 용호동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절에 가는 횟수가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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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금강
2018.03.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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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사 가는 길김성례 / 서울 성북구 삼선1가희망도 없고 길도 보이지 않는 시간이다. 하늘과 땅이 묻혀버려 캄캄하고 어두운 밤 같은 시간들이다. 다단계란 곳은 이렇게 나를 버려둔다. 집도 모든 것도 사라졌다. 자식 둘을 데리고 거리로 나왔지만 누구 하나 믿을 사람 없이 그저 헤매고만 있다. 아무런 해답이 없어 방황하고만 있다.방을 월세로 옮기고 무엇이든 해보려고 했지만 아무 일도 찾지 못해 속상해하던 중에, 누군가 내게 구인사에 가보라고 말했다. 함께 가자던 보살님이 끝내 오지 않아 용기 없어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여전히 마음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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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금강
2017.12.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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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마당 ‘도란도란’에 게재할 여러분의 원고를 기다립니다. 일상 속 따스한 기억들,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생각 등 자유로운 주제로 쓴 진솔한 이야기를 보내주세요. 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461 운현궁 SK허브 102동 307호 〈월간금강〉 독자마당 ‘도란도란’ 앞입니다. 이메일은 ggbn@ggbn.co.kr로 보내주세요. 당첨된 분들께는 소정의 상품을 보내드리니 받으실 주소와 연락처를 정확히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기도김종진 / 천안 동남구 문화동나는 딸부자입니다. 큰딸은 가까운 곳에 살고 있고, 둘째는 부산에 살고,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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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금강
2017.10.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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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마당 ‘도란도란’에 게재할 여러분의 원고를 기다립니다. 일상 속 따스한 기억들,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생각 등 자유로운 주제로 쓴 진솔한 이야기를 보내주세요. 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461 운현궁 SK허브 102동 307호 〈월간금강〉 독자마당 ‘도란도란’ 앞입니다. 이메일은 ggbn@ggbn.co.kr로 보내주세요. 당첨된 분들께는 소정의 상품을 보내드리니 받으실 주소와 연락처를 정확히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주는 행복김해규 / 충북 단양군읍 별곡 5길여행을 좋아하는 저는 주말마다 전국을 다니며 여러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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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금강
2017.08.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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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마당 ‘도란도란’에 게재할 여러분의 원고를 기다립니다. 일상 속 따스한 기억들,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생각 등 자유로운 주제로 쓴 진솔한 이야기를 보내주세요.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461 운현궁SK허브 102동 307호 〈월간금강〉 독자마당 ‘도란도란’ 앞입니다. 이메일은 ggbn@ggbn.co.kr로 보내주세요. 당첨된 분들께는 소정의 상품을 보내드리니 받으실 주소와 연락처를 정확히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재물 없이 베푸는 ‘화안시’윤지민 / 서울 관문사 템플스테이 담당자‘템플스테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참가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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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금강
2017.07.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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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시험공부와 나의 기도손영희 / 부산 연제구 연산동대학을 마치고 취업을 위해 공부하는 아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구인사 초입의 백자리를 지났다. 그리고 일주문에 들어서면서, 오늘도 드넓은 구인사 도량이 얼마나 내 마음을 편하게 하는지, 평온한 느낌이 가슴에 닿는다.나도 모르게 미소를 지으며 법당에 들어가 합장을 하고 참배를 드린다. 아침이면 도시락 2개를 싸들고 현관을 나서는 아들을 보노라면, 얼마나 힘들까 가슴이 저려진다. 물론 열심히 노력도 해야겠지만 불보살의 보살핌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며 두 손을 모은다.밤새 관음정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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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금강
2017.05.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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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스님의 따뜻한 법문김보덕화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꼬끼오~”정유년(丁酉年)의 첫 새벽을 깨워 주는 닭의 우렁찬 소리가 귓전에 메아리친다.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여 나도 모르게 살짝 잠겨있었던 마음의 창문을 활짝 열어보려 이래저래 마음을 써본다.20대 후반, 전생에 어떤 복을 지었는지 나는 깊고 깊은 불연(佛緣)을 맺고 불교에 입문하게 됐다. 불교를 알고부터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수행하려고 이래저래 발버둥 치고 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봉사’를 하게 됐고, 불교교리 공부까지 하게 됐다. 지난 날 나에게 잔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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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금강
2017.03.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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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성지 순례를 다녀와서박태우 / 충북 청주시 서원구인도 성지를 가보면 대부분 벽돌과 큰 무덤 비슷하게 생긴 스투파를 본다. 그러나 그 곳에 앉아서 가만히 생각에 잠기다보면 ‘부처님은 이곳에서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후세의 사람들은 어떤 마음으로 이렇게 큰 건축물을 지었을까?’ 등 여러 생각들이 마음의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그 중 제일 기억에 남는 곳은 ‘마하보디 대탑’이다. 쉴 새 없이 오가는 다양한 나라의 순례객들을 보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의 소중한 가르침으로 이어져 이곳까지 오게 되었고, 나 또한 이 많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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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금강
2017.02.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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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도량 구인사로 가는 벗에게신강석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송포로네가 구인사를 간다는 말을 듣고 나는 언뜻 '정진'이라는 경지가 생각이 났다. 오래전에 내가 구인사를 참배하러 갔을 때, 공을 들여서 가꾸어 놓은 울창한 산림이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모두가 수행하는 스님들이 가꾸셨다는 이야기에 참으로 감동을 받았다. 스님이라고 하면 늘 한가로운 도인으로, 여유롭게 차를 마시고 세속을 초월한, 우리랑은 완전히 다른 세상을 사는 분들이라는 생각이 그 시점에서 바뀐 듯싶다.수행을 한다거나 불교를 공부한다면, 언제나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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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금강
2017.02.0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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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 연애, 그리고 결혼안녕하세요. 월간 을 자주 보는 독자입니다. 평소 다른 독자님들의 글을 보다가 문득 저도 저의 연애 이야기를 한 번 해 보고 싶어서 글을 보냅니다.저는 어느 사찰 대학생회에서 아내를 만나 8년의 연애 끝에 11월 결혼에 골인 했습니다. 저희는 2008년 11월 겨울의 초입에, 이제는 사라진 한 맥주가게에서 선배와 후배 사이로 만났습니다. 그때 저는 졸업생이었고, 그녀는 갓 들어온 신입 법우였죠.처음 만난 이날 저는 사찰대학생회 선배로서 조언을 해주며 그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 당시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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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금강
2016.12.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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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삶권안영/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 자원봉사자행여 언젠가 쓰임이 있을까 해서 갈무리해 두었던 잡다한 물건을 정리했다. ‘시간(時間) 앞에 영원(永遠)이란 없다’는 것을 모르는 바 아니건만, 체념(諦念)이란 단어를 감히 승화시켜 무소유(無所有)의 홀가분함을 흉내 내려니 쉽지 않다. 진목 스님의 “물건을 정리하듯 마음자리도 정리하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자연히 지난날을 돌이켜 보게 됐다. 힘든 때도 있었지만 “이 또한 지나가려니”하고 산 세월. 복지관에 와 보니 너무나 힘들게 살아온 이들이 많은지라 공연히 미안하고 안쓰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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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금강
2016.12.0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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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양이와의 인연우리는 많은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선상에서 살아간다. 아무리 좋은 인연도 만남과 동시에 언젠가의 이별이 약속되는 것이다. 그러나 만날 땐 헤어지는 아픔을 생각하지 않는다. 이별의 아픔보다 만나는 기쁨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어머니는 여덟 자식을 길렀지만 세상살이 순리를 따라 모두 분가해 보내고 오래전부터 혼자서 사신다. 인적조차 드문 산골마을이라 너무 조용하고 적적하니 강아지라도 한 마리 키우라고 권해도 거절하신다. 쇠잔해진 당신의 몸을 건사하기도 힘들다며 적적한 생활에 적응하신 듯 사시는 어머니에게 어느 날 불청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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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금강
2016.10.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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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삶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진다.만나고 헤어짐은 늘 우연처럼 다가오지만, 실은 우연(偶然)같은 필연(必然)만이 있을 뿐이다. 인(因)은 원인, 연(緣)은 결과가 아니던가. 그동안 수많은 인연과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하였으니 인생은 각양각색의 색깔들로 조합된 작은 조각보라 생각된다.내 삶에서 아주 귀한 인연을 꼽으라면 나는 서슴없이 월간 의 ‘신행인의 행복’에 인터뷰한 불자님들을 내세울 것이다. 1999년 1월에 창간된 관문사 사보 은 금년 8월이면 만 18년, 통권 212권이 된다. 사십대 초반의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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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순 / 월간 <관문> 편집위원
2016.08.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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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발전하고 그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생겨나는 각종 기기문명의 향연 속에서 세상은 점점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아날로그적 감성이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던 참에 접한 월간 의 등장은 신선함으로 다가옵니다.그런 면에서 이번 복간호의 특집 ‘5G 세상, 행복도 스마트한가?’를 눈여겨보았습니다. 현대 물질문명의 정수인 스마트폰에 아날로그적 감성의 불교가 더해져서 불교적 가치와 지혜가 물질문명의 피로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많은 행복함을 주면 좋겠습니다.앞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기획,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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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지도위원
2016.08.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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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디지털시대에는 주로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감동을 얻지만 대략 20년 전까지만 해도 그러한 역할은 상당 부분 종이잡지의 몫이었다. 단행본은 필요하면 그때그때 서점에 나가서 사보았으나 불교 잡지는 정기구독을 통해 우편으로 받아보는 재미가 쏠쏠했다.불교 잡지는 포교와 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효율적인 매체인 만큼 발행처가 어디냐에 따라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은 주제가 있는 글을 담아 한권을 읽고 나면 풍성한 식사를 한 것 같은 만족감을 주곤 했던 기억이 난다.강산이 한 번 바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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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현 / 사유수출판사 대표
2016.08.17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