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26일, 은해사·백홍암·팔공산 일대서

조계종 전국여성불자회는 11월 25~26일 대구 은해사·백홍암·팔공산 갓바위 일대에서 ‘송년수계산림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조계종 전국여성불자회는 11월 25~26일 대구 은해사·백홍암·팔공산 갓바위 일대에서 ‘송년수계산림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조계종 전국여성불자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심을 다졌다.

조계종 전국여성불자회(회장 김의정)는 11월 25~26일 대구 은해사·백홍암·팔공산 갓바위 일대에서 ‘송년수계산림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각자 단위의 한해 활동을 정리하고 새해 여성불자회의 활동 방향을 점검 및 템플스테이와 수계의식을 통해 불자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16개 교구 및 사찰 대의원, 13개 직능단체 대표 회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템플스테이는 입재식을 시작으로 백흥암 순례, 팔공산 갓바위 새벽예불, 수계산림법회로 진행됐다.

입재식에서 김의정 회장은 이연화 수석부회장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한국불교 1700년이 이어온 역사는 우리 여성불자들이 변화되는 환경에서도 가정과 사찰에서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온 뚝심의 결과”라며 “이 자리에 모인 우리는 각자 그 내공의 뚝심을 끌어낼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입재식 후 △백흥암 참배 △발우공양 △촛불기도정진 △팔공산 갓바위 참배 △송년수계산림법회를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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