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상·원력상 등 선정…12월 12일 시상식

계호 스님.
계호 스님.

조계종이 불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포교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제35회 포교대상에 서울 진관사 회주 계호 스님을 선정했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범해 스님)은 11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불기 2567(2023)년 제35회 조계종 포교대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포교대상 대상(종정표창)에는 계호 스님(직할 진관사 회주)이 선정됐다. 또 공로상(총무원장 표창)에는 화봉(민주평화통일 대통령자문위원회 상임위원)·진성(경산백천종합사회복지관장) 스님, 이영숙 조계종중앙신도회 부회장, 우현의 국군불교총신도회 후원회장이 선정됐다. 원력상(포교원장 표창)에는 해동(조계종청년대학생전법단 지도법사)·지장(동련 광주지부회장) 스님, 신영숙 봉은사 신도회 사무총장, 이영선 국제선센터 법당봉사팀장, 김동교 완도 신흥사 신도회장이 선정됐다.

조계종 포교원 관계자는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계호 스님은 수행과 문화로 전법하는 진관사 회주로 산사음악회·산사음식시연회·국행수륙재 등의 문화행사와 기도·수행·명상·교육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포교활동에 진력했으며,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노인복지관 운영으로 지역 복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또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으로 2009년 진관사 산사음식연구소를 설립하고 사찰음식을 국내·외에 소개했으며, 불교와 국가 위상 재고에 기여하는 등 문화·지역포교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35회 포교대상 시상식은 12월 12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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