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까지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정문 스님)가 ‘갈등해결 성공사례 수기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한다. 접수기간은 11월 30일까지.

이번 공모전은 갈등과 다툼을 넘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화쟁 사상을 흥미롭고 알기 쉽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주제는 △일상에서 갈등을 해결했던 경험 △갈등을 해결했더니 포교가 잘 됐던 경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잘 되지 못해 아쉬웠던 경험 △불교의 관점에서 갈등을 해결하려고 했던 경험 등이다. 스님·재가자 등 불자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수상자 발표는 12월 13일 조계종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 통보한다.

공모전 상금은 조계종 화쟁위원장상 100만 원(1명), 미래본부 사무총장상 50만 원(2명), 화쟁위원회 부위원장상 30만 원(3명)이며, 시상식은 12월 19일 진행할 예정이다.

화쟁위원장 정문 스님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내가 행하고 겪은 화쟁이야기를 스스로 정리하고 들려주며 원효 스님의 사상을 실천해 보고자 한다.”면서 “일상 속 사람들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고 조율했다면 그것이 곧 화쟁이며, 누구나 화쟁할 수 있다는 것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알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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