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친 몸 풀리니 신심이 ‘쑥쑥’
“친구들과 밴드 활동, 어른들이 더 좋아해요!”
“풍물로 건강ㆍ화합 다 잡았죠!”
“절에서 배운 춤, 공연으로 보시해요!”
"열정ㆍ끈기로 배운 대금, 연주로 봉사하고 파"
“불교문화, 사진작품으로 알려요~”
한식ㆍ퓨전요리에 테이블 세팅도 거뜬
중년의 불자들 음성공양으로 자비 실천 지금은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혔겠지만 2011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이돌 오디션 못지않게 치열하고 구구절절한 사연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청춘합창단’이 있었다. 밤낮없는 사회생활에 지칠 법도 하지만 늘 웃음을 잃지 않았던 우리 시대의 아버지ㆍ어머니들의 노래에 대한 도전과 열정이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해졌다.하지만 방송에서만 접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흔하진 않지만 불교계에도 나이를 잊은 채 대중에게 아름다운 음성공양을 올리고 있는 남녀 혼성
일반인도 찾아오는 ‘지역 최고’ 서예원
“지역문화 맥 이으며 사찰 알려요~”
축구로 쌓은 佛心, 팀워크보다 돈독
“영가 극락왕생 빌며 부처님 은혜 갚아요” 인간에게 죽음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누군가를 떠나보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슬픈 일이다. 고인의 빈소를 찾아 다양한 염불과 독경을 통해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슬픔에 빠져있는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남양주 봉선사 염불봉사단 구품연화회.구품연화회는 매주 목요일마다 염불 연습과 지역 군법당 포교할동, 각종 경내 봉사활동을 한다. 하지만 봉선사 말사 신도회를 통해 장례를 치르는 불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으면 구품연화회 본연의 활동을 펼친다. 연락은 주로
“연습은 힘들어도 박수 받을땐 신나요”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한국프로야구의 인기. 불자라고 해서 다르진 않다. 불자들이 뭉쳐 야구단을 꾸린다면 재미와 건강은 물론 포교와 신심 강화에도 좋지 않을까?이런 추세에 맞춰 사찰에서도 불자들이 중심이 돼 야구단을 만들고 있다. 현재 남양주 불암사 불일야구단, 설악산 신흥사 설호야구단, 울산 월봉사 샤프니스야구단, 진각종 JGO포티세브너스야구단 등의 불자야구단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 중 유일하게 프로출신 감독ㆍ코치가 함께 활동하는 남양주 불암사 불일야구단을 찾았다.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을 실감케 하는 3월 초. 운동장과 꽤
“산 오르며 서로 간 화합 다져요~”
“불ㆍ보살님 그리며 소구소원 빌어요”
나이 먹고 공허한 마음, 무용으로 '훌훌'
흥겨운 가락에 신심 두 배…건강은 ‘덤’
“염불봉사바라춤 공양, 신행 큰 보람”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 조지훈 中승무의 기원은 불분명하나 불교의식무용 중 법고춤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승무는 조선 중엽 탁발의 수단으로 이용돼 법적으로 금지된 이후 민간으로 내려와 점차 민속무용으로 변했다. 그렇다면 스님들은 불교의식에서 어떤 무용을 가장 많이 할까? 대표적인 불교의식 무용인 바라춤은 양손에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