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다채로운 목판과 인출한 판화를 통해 아름다운 옛날 그림책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책 축제인 대한민국독서대전에서 펼쳐진다.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9월 13일부터 10월 2일까지 2022년 대한민국독서대전이 펼쳐지고 있는 원주시립중앙도서관 갤러리에서 ‘아시아 옛 그림책 특별전’을 연다.대한민국독서대전 메인 전시로 초청된 이번 특별전은 고판화박물관 소장품 중 삽화가 들어 있는 한·중·일·티베트·몽골 등의 고서 100여 점과 고판목·고판목으로 인출된 삽화판화, 삽화가 곁들어진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 및 카자흐스탄 간의 수교 30주년을 맞아, 중앙아시아 고려인의 일상을 담은 사진작가 빅토르 안의 사진 352점을 전시한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9월 7일~11월 7일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2에서 ‘고려인의 생활문화와 정체성’을 주제로 한 특별전 ‘까레이치, 고려사람’을 연다.빅토르 안(Виктор Ан)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고려인 사진작가이다. 그는 소련 시절이던 1978년부터 고려인을 위한 민족어 신문 ‘레닌기치(Ленин киӌи)’에서 사진기자로 일하며 작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민족어
금강대학교가 2023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을 앞두고 박람회에 참가해 금강인재를 스카우트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금강대학교(총장 정용덕)는 9월 3일 대전대학교 MACC센터에서 대전진학지도협의회 주최로 열린 ‘2023학년도 수시모집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해 수험생 모집을 위한 홍보를 진행했다.이날 금강대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프라마나 전공과 불교학·행정학·사회복지학·경영학의 복수전공을 설치하고 있는 ‘한국형 리버럴 아츠 칼리지(Liberal Arts College)’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이와 함께 전액
주프랑스한국문화원(문화원장 대리 권혁운 공사, 이하 문화원)은 5월 24일 개막한 ‘연등회: 빛과 색의 향연’ 특별전의 누적 관객 수가 5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전은 △한지로 만든 다양한 전통등 △연등회를 테마로 만든 인터랙티브(interactive) 미디어 아트 4면 매핑 전시 △불교문화에 영감을 받은 NFT 아트 전시 등 3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연꽃등과 수박등 등 다양한 형태의 전통 등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 기관 및 단체, 각종 협회 등을 대상으로 한 단체 방문 프로그램뿐만
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인 나누며하나되기가 한국전쟁 72주년을 기념해 청주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평화·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했다.(사)나누며하나되기(총재 무원 스님·천태종총무원장)는 9월 3일 청주시 지역 청소년 32명과 ‘농어촌 청소년 평화공존 감수성 기르기 평화탐방’을 진행했다.이번 평화탐방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나라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감수성을 심어주고, 평화의 소중함과 통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평화탐방단은 천안독립기념관, 유관순 열사 기념관, 청주통일관, 삼일공원, 덕촌리 독립
뉴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독창적이고 재기 발랄한 문화콘텐츠로 불교를 홍포할 불교 크리에이터 3기가 선발됐다.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범해 스님)은 전문가 및 교무위원 심사를 거쳐 대상 크리에이터 1명과 최우수 크리에이터 1명, 우수 크리에이터 2명 등 총 4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포교원은 심사 기준에 대해 “불교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고 크리에이터로서 꾸준한 발전가능성이 높은 기획서에 초점을 맞춰 심사했으며, 웹툰과 유튜브 영상 등 도전적이고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는 기획을 중점으로 최종 크리에이터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제3
천태종 함백 길상사(주지 갈지 스님)가 지난 8월 20~21일 오전 11시 경내 법당에서 학생회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새로운 도약을 서원했다.이번 행사는 1980년대와 90년대에 걸쳐 ‘함백분회’ 학생회에서 활동했던 회원들이 모여 지난 40년 역사를 조명하고, 불제자 공동체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첫째 날은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시절 활동들의 기억을 회상하고 그것이 자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아가 산업화 시대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탄
뉴욕 맨해튼에서 팝업 스토어 형태로 열린 사찰음식 레스토랑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현지시간으로 8월 29일 맨해튼에 위치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오이지미(OIJI MI)에서 사찰음식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했다. 팝업 레스토랑은 사전예약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찰음식 전문점 ‘발우공양’의 코스 요리와, 현지 셰프 및 인플루언서와 언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찰음식 명장 정관 스님의 점심 코스로 운영됐다.1부에서 김지영 조리장은 ‘발우공양’의 음식을 재현하기 위해 서울에서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불교문화콘텐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도에 이어 불교설화를 바탕으로 한 웹툰을 제작해 8월 29일 카카오페이지에 ‘걸어서, 템플속으로’를 게시했다.‘걸어서, 템플속으로’는 한국불교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제작한 웹툰이다. 특히 넷플릭스 드라마 D.P의 웹툰 원작자인 김보통 작가(스튜디오 타이거)가 제작해 불교문화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높이고자 했다.웹툰은 총 8편으로 구성됐다.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마곡사와 법주
불상이나 석탑 표면에 종이를 대고 먹을 두드려 만든 탁본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추석을 맞아 9월 3~18일 ‘흑과 백, 두드림의 예술-세계불교미술탁본Ⅱ’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고판화박물관에서 열리는 두 번째 탁본전으로 대한불교진흥원의 4기 불교기관 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이다.전시회에는 지난 2017년에 열린 ‘세계불교 탁본 특별전’ 이후 새롭게 수집된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일본·인도·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가의 불교미술 탁본 50여 점이 출품된다.이번 전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9월 9일·11일·12일, 3일간 추석한마당 ‘한가위, 보름달 걸렸네’를 개최한다. 2022년 국립민속박물관 추석한마당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전면해제에 따라 대면 체험행사를 확대하고 풍성한 추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특별공연 등 31종과 특별전시 5종을 마련했다.상설전시관2 ‘한국인의 일 년’에서는 추석에 대한 다양한 세시풍속을 살펴볼 수 있다. 1970년대 거리를 재현한 야외전시 ‘추억의 거리’에는 추석을 맞아 그때 그 시절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문화사업단이 미국 뉴욕 원각사에서 여행·관광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제5회 한국전통불교와의 만남’을 성료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한미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후 첫 대규모 해외행사로 8월 25~29일 뉴욕에서 ‘제5회 한국전통불교문화와의 만남’을 진행했다.25일 뉴욕 원각사에서 진행한 당일형 템플스테이에는 M&M·Walkerhilll·Le Louix Travel·Enjoy Travel 등 미국 내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관계자들은 발우공양과 한국의 선
이철진 무용가가 태평무, 살풀이춤, 승무 등 한영숙류 전통춤의 완판을 선보인다.이철진 무용가는 9월 1일 오후 7시 30분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새천년 홀에서 ‘세 가지색 한영숙류 이철진 춤’을 선보인다.이철진 무용가는 근대 명고수·명무 한성준 명인과 그의 손녀 한영숙 선생의 춤을 고스란히 전수받은 이애주 선생으로부터 한영숙류 전통춤 전판을 사사받은 춤꾼이다. 특히 근래에는 보기 드문 한영숙류 전통춤을 고집함하며 그 속에서 스스로의 색깔을 만들어내는 독특한 춤을 구사하고 있다.공연 주제인 ‘세가지 색’은 한국을 대표하는 승무·살풀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탄탄 스님)과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주지 등운 스님)는 고운사와 소속 말사의 성보를 엄선해 8월 26일~11월 27일 불교중앙박물관에서 특별전 ‘등운산 고운사(謄雲山 孤雲寺)’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운사에서 온전히 보존·전승해 온 국가지정문화재급 성보들의 문화재적 가치를 알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봉정사와 부석사를 비롯한 영남 북부의 불교문화를 살펴보고자 마련됐다.전시에서는 영남 북부의 성보를 대표해 고려시대 귀족적인 불교문화를 상징하는 보물인 ‘안동 보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과 ‘안동 봉
불교는 고타마 붓다의 출가로부터 시작한다. 출가는 다른 종교와 차별화 되는 불교의 정체성이며, 불교의 정체성을 규정하는데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이 책은 붓다에서 법정 스님까지 출가의 의미를 고찰한 책이다. 책은 △1부 ‘인도의 출가 정신’ △2부 ‘한국의 출가정신’ △3부 ‘일본의 출가정신’ △4부 ‘출가정신의 확장’으로 구성됐다. 책에 실린 8편의 논문에서 소주제 별 ‘출가의 가치’, ‘출가정신의 본질’, ‘출가자의 바람직한 삶’, ‘권력과의 거리두기’로 나눌 수도 있다.먼저 ‘인도의 출가정신’에서는 부처님의 출가정신과 목적, 의
천태종 NGO단체인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가 제주도 내 취약계층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며 코로나19 재 확산 차단에 힘을 보탰다.나누며하나되기(총재 무원 스님·천태종총무원장)는 8월 24일 오전 10시 제주도청에서 대한적십자 제주지사에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달했다.전달식에는 제주 문강사 주지 인산 스님, 천태종복지재단 사무총장 자운 스님, 나누며하나되기 정책과장 문법 스님과 오영훈 제주도지사,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 오홍식 대한적십자 제주지사 회장, 허정례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강은숙 어린이집연합회장,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한미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8월 22~29일 미국 뉴욕에서 템플스테이 및 사찰음식을 홍보하는 ‘제5회 한국전통불교와의 만남’을 진행하고 있다.27~28일 양일간 뉴욕 링컨센터 아트리움에서는 동부교구 사찰 신도들과 템플스테이 홍보 및 체험 활동과 제철 사찰음식 시식, 사찰음식 명장 정관 스님의 발우공양 워크숍이 운영될 예정이다. 불교미디어 아트와 템플스테이 관련영상도 상영된다.25·28일 뉴욕 원각사에서는 당일형 템플스테이가 진행된다. 25일에는 여행업계 관계자 30여 명을 대
초·중·고등학교 도덕·윤리 과목에서 불교의 윤리사상을 가르쳐야 하는 교사와 예비교사들의 지침서가 되어 줄 책이 출판됐다. 고등학교 교과목의 편제를 따라 알기 쉽게 구성된 이 책은 2,600년 전 고타마 싯다르타의 깨달음부터 한국불교의 특징까지 시대와 장소에 따른 불교사상의 특징을 압축적으로 서술했다.그렇다고 이 책이 온통 백과사전식의 불교 윤리 사상을 다루고 있는 건 아니다. 1장 ‘불교윤리와 사상’에서 불교에 대한 개괄적 지식을 담았다면, 2장 ‘현대사회와 불교윤리’는 현대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윤리적 관점으로 조명하고 그것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선보이는 창작음악축제 ‘이음음악제’가 오는 9월 30일 오후 7시 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이번 이음음악제는 비비드(Vivid)란 국악관현악을 컨셉으로 ‘가장 선명하게, 가장 생생하게, 가장 활발하게, 가장 강렬하게’라는 테마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계종 불교음악원 총지휘를 맡고 있는 박천지 지휘자가 공연의 객원 지휘를 맡아 10명의 새로운 작곡가와 함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3분 관현악은 10개의 신작을 만나는 단 한 번의 무대로 채워질 예정이며, 연주자의 연주에 의해 완성되는
유럽 5개 대학교 한국학과 학생들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불교문화를 체험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8월 20~21일 공주 갑사에서 유럽대학 한국학과 학생 및 관계자 20명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이번 템플스테이는 베를린 자유대학 주관하는 Summer school 프로그램 중 하나다.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올해 재개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베를린 자유대학을 비롯한 보훔 루르대학· 코펜하겐대학교·카포스카리 베네치아대학교·프라하 카렐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갑사 템플스테이에서 참가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