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크리에이터 혜장 스님 등 총 4명

대상 불교 크리에이터에 선발된 혜장 스님의 ‘메타몽크’ 유튜브 채널  갈무리.
대상 불교 크리에이터에 선발된 혜장 스님의 ‘메타몽크’ 유튜브 채널 갈무리.

뉴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독창적이고 재기 발랄한 문화콘텐츠로 불교를 홍포할 불교 크리에이터 3기가 선발됐다.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범해 스님)은 전문가 및 교무위원 심사를 거쳐 대상 크리에이터 1명과 최우수 크리에이터 1, 우수 크리에이터 2명 등 총 4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포교원은 심사 기준에 대해 불교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고 크리에이터로서 꾸준한 발전가능성이 높은 기획서에 초점을 맞춰 심사했으며, 웹툰과 유튜브 영상 등 도전적이고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는 기획을 중점으로 최종 크리에이터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3기 불교 크리에이터 대상에 선발된 혜장 스님은 메타몽크유튜브 채널을 통해 요즘 유행하는 인터넷 밈(Meme)을 활용한 불교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선보인다. 최우수 크리에이터로 선발된 권미희(팔방미희의 산사버스킹) 크리에이터는 찬불가 및 불교문화를 유튜브 영상 콘텐츠 통해 소개하고 있다. 우수 크리에이터로 선발된 이현희(부다캣) 크리에이터는 부처님과 고양이를 접목시킨 부다캣 캐릭터를 인스타툰 형식으로 SNS에 꾸준히 게시하고 있으며, 박혜인(절로가는 해인이) 크리에이터는 전국의 전통사찰과 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을 올려 불교문화를 알리고 있다.

포교원은 오는 96일 오전 1030분 포교원에서 불교 크리에이터 3기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며, 이후 크리에이터 간담회를 비롯한 다양한 교류를 통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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