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서
불교음악원 박천지 객원 지휘 맡아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선보이는 창작음악축제 이음음악제가 오는 930일 오후 7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이음음악제는 비비드(Vivid)란 국악관현악을 컨셉으로 가장 선명하게, 가장 생생하게, 가장 활발하게, 가장 강렬하게라는 테마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계종 불교음악원 총지휘를 맡고 있는 박천지 지휘자가 공연의 객원 지휘를 맡아 10명의 새로운 작곡가와 함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3분 관현악은 10개의 신작을 만나는 단 한 번의 무대로 채워질 예정이며, 연주자의 연주에 의해 완성되는 우연성 음악과 관객을 작곡가의 공간으로 이끌 사운드스케이프 등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준비하고 있다.

불교음악원 관계자는 “Vivid라는 주제 아래 참여한 10명의 젊은 예술가들이 무대를 통해 색채를 선명하게 드러내는 동시대 음악을 생생하게 보여줄 것이라며 간결하고도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3은 한국 창작음악의 현재를 조명함과 동시에 미래를 그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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