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11호서참여불교재가연대 및 개신교ㆍ천주교 참가종교계의 미투 운동을 진단하는 토론회에 불교ㆍ개신교ㆍ천주교가 참석한다.종교자유정책연구원(대표 류상태)은 7월 5일 오후 4시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11호(서울 중구 정동길)에서 ‘미투ㆍ위드유 너머, 우리의 믿음은 어디에 있는가?―각 종교계의 미투 운동의 성과와 한계,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참가비는 무료.토론회 주최자인 ‘개혁을위한종교인네트워크’는 참여불교재가연대ㆍ우리신학연구소ㆍ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로 구성됐다. 토론회는 이혜
직장인을 위한 반야심경나토리 호겐 지음/김정환 옮김/담앤북스/14,800원 〈반야심경〉은 당나라 현장 스님이 600권에 이르는 〈대반야경〉의 ‘공(空)’ 사상을 한자 270여 자로 응축한 가르침이다.저자는 짧지만 심오한 가르침을 담고 있는 〈반야심경〉을 응용해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사람들의 고민을 듣고 상담을 해 준다.총 48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반야심경〉의 원문 및 해설과 함께 직장인들이 안고 있는 다양한 고민을 엮어, ‘질문’과 ‘답변’의 형태로 소개하고 있다.저자는 상담자들에게 “괴로움의 원인은 대부분
불교와 정신분석학, ‘마음’을 말하다액설 호퍼 외 지음/생각의 길/19,800원 2013년 9월 28일 미국 보스턴 파인매너칼리지에서 심포지엄이 열렸다. 주제는 “소파와 방석:정신분석과 불교는 서로에게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이 책은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4편의 논문에 정신분석학과 불교심리학의 접점을 주제로 한 5편의 논문을 추가해 출간한 책이다.수록된 논문은 △정신분석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들(니나 사벨-록클린) △불교의 심리학, 알아차림이 전부는 아니다(델리아 코스트너) △정신분석과 불교의 참 모습(니나 콜타트)
23일, 대구 대성사서 남부지역 대상으로 어린이ㆍ청소년 포교에 힘쓰며 불교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전국 지도교사들을 위한 상반기 연수교육이 개최됐다.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6월 23일 오전 9시 대구 대성사에서 제49회 천태 어린이ㆍ학생회 지도교사 상반기 연수교육 ‘내가 걷던 봄길이, 우리들의 꽃길로 피어나’를 실시했다. 이날 법회에는 교무국장 도선 스님, 선벽 스님, 비구니 법사 스님들과 남부지역 지도교사 및 포교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다.교무국장 도선 스님은 법어에서 “2대 큰스님께서 말
11~17일, 홍콩국제박람회外서 교류템플스테이ㆍ사찰음식이 대표 콘텐츠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이 한국-홍콩간 문화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한국불교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6월 11일~17일 홍콩 및 한국에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홍콩 한국불교문화 체험주간ㆍ홍콩국제박람회ㆍKorea Mice Expoㆍ한국국제관광전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내외에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20일, 서울 목동중 학생 및 학부모 동참 목동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가 사찰음식을 통해 생명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탄웅 스님)는 6월 20일 오후 3시 센터 내 사찰음식교육관에서 목동중학교(교장 경종록) 학생 및 학부모 10여 명을 대상으로 ‘착한음식 만들기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착한 음식이란 건강한 마음가짐과 식습관을 내포한 사찰음식을 뜻한다.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콩햄을 넣은 ‘건강 김밥’을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사찰음식
7월 14일까지, 갤러리 까루나서 약 100일간 매일 〈법구경〉을 읽고 글과 그림으로 재구성한 일러스트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아트플랫폼 주인공(대표 김영수)은 6월 15일~7월 14일 갤러리 까루나(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내길)에서 CoCo아현작가의 ‘마음한약방’ 초대전을 열었다. 작가의 더 많은 작품은 작가의 웹사이트(www.cocolikesun.com)에서 볼 수 있다.작가는 “언제부터인가 고전을 읽으며 아침을 시작했는데, 첫번째 고른 책이 〈법구경〉이었다.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시작한 일이었지만, 하루에 한 번
16일, 화진포~고성 통일전망대 방문 나누며하나되기가 문화탐방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아픔을 위로하는 한편, 분단된 역사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문덕 스님)는 6월 16일 ‘향기롭고 행복한 세상 만들기 - 고성통일전망대 탐방’ 행사를 마련했다. 문화탐방에는 경기동부하나센터(센터장 학산 스님) 소속 북한이탈주민 35명이 참가했으며, 이탈주민인 부모를 동반한 어린이들도 포함됐다.나누며하나되기는 16일 새벽 경기동부하나센터에서 출발해, 화진포를 거쳐 대한민국 최북단에 자리한 고성
25일까지, 미술세계 갤러리 제1전시장서 고려 건국 1,100주년을 맞아 당대를 대표하는 ‘사경(寫經)’ 예술의 정수를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린다.한국사경연구회(회장 행오 스님)는 6월 20일~25일까지 서울 인사동 미술세계 갤러리 5층 제1전시장에서 제13회 한국사경연구회원전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특별기획 -고려예술의 정수 寫經’을 개최한다. 20일 오후 4시에는 한국사경연구회 김경호 명예회장의 ‘한국의 사경’ 특강이, 강의가 끝난 뒤 오후 5시 30분에는 개막식이 열린다.28명의 한국사경연구회
16~17일, 특강 ‘문제 행동에 따른 교사의 올바른 대처법’ 천태종 소속 금강유치원에 근무하는 교사들이 종립유치원 교사로서 종단을 이해하고 자부심을 가지는 하계 연수교육이 실시됐다.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6월 16일~17일 단양 구인사에서 전국 금강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천태 종립 금강유치원 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입제식은 16일 오후 2시 구인사 관성당 5층에서 진행됐다.입제식에서 교육국장 대명 스님은 법어를 통해 “아이들이 절에 오면 실컷 뛰어 놀다가 집에 가게 해야한다. 사찰예절에만 얽매일 것이 아니라 항상 깨어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군승 파송 50주년 기념 설법대회총무원장상 균재 법사, 포교원장상 법현ㆍ순철 법사 군승 파송 50주년을 맞아 육ㆍ해ㆍ공군 군승이 법문을 설하는 경연대회가 열렸다. 지원자 133명의 치열한 설전 끝에 선정된 11명의 법사가 최종 경연에 나섰다.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혜자 스님)는 6월 19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에서 ‘육ㆍ해ㆍ공군 군승 설법대회-부루나 존자! 군대에 가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국대 이사장 자광 스님, 조계종 총무부장 지현 스님, 군종특별
17일, 국태민안 기원ㆍ아미타불 정근제11기계화보병사단 비롯 700여 명 동참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극락왕생을 빌고, 국가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추모법회가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천태종 강룡사에서 열렸다.홍천 강룡사(주지 상명 스님)는 6월 17일 오전 9시 30분 경내 관음전에서 ‘국태민안 기원과 호국영령 추모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과 종단 스님들, 화랑사 여일ㆍ구광사 야허 법사, 김태성 제11기계화보병사단장, 허성재 홍천군 부군수, 신동천 홍
7월 22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서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ㆍ김포문화재단 주관 이 시대를 대표하는 장인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100여 점의 예술품이 경기도 김포아트빌리지에서 한 달간 전시된다.(사)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 박종군)와 (재)김포문화재단(이사장 유영록)은 6월 20일부터 7월 22일까지 경기도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제38회 전통공예명품展’을 개최한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전시회 개막식은 6월 20일 오후 3시에 열리며, 개막식에 앞서
18~24일, 양산 통도사 성보박물관서 불보살의 순수한 모습을 화폭에 담은 선화전이 열린다.현고 스님(물금 용화사 주지)은 6월 18일~24일 양산 통도사 성보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제6회 개인전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2시.이번 전시회에는 ‘선화병풍’을 비롯해 ‘금와보살’, '지장보살', ‘반가사유상’, ‘석조여래좌상’ 등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현고 스님은 1987년 통도사에서 동원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국가중요문화재 단청장 48호 혜각 스님을 모셨다. 1
교육장상에 김민서ㆍ임지후ㆍ윤효준ㆍ박소연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마음껏 솜씨를 뽐낼 수 있도록 강릉 삼개사가 글ㆍ그림 축제를 열었다.삼개사(주지 설혜 스님)는 5월 19일 오전 10시 지관전에서 ‘솔향 어린이 글ㆍ그림축제’를 개최했다. 참가한 어린이는 유치원생, 초등생 약 100명으로 수상자는 총28명이다. 교육장상에 김민서ㆍ임지후ㆍ윤효준ㆍ박소연 어린이가 선정됐으며, 6월 3일 오전 11시 삼개사 지관전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글ㆍ그림 대회 이외에도 △마술쇼 △보물찾기 △연등ㆍ단주 만들기 △풍선
22일, 법회후 작은음악회도 서울 성룡사(주지 진철 스님)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월 22일 오전 11시 법당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이날 법요식에서 주지 진철 스님은 “오늘은 탐진치 삼독에 물들어 괴로워하는 중생을 가엾게 여긴 부처님께서 이 땅에 내려오신 날”이라며 “어두운 세상에서 밝은 세계로 향하도록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불자가 되자.”고 당부했다.법요식 후 열린 작은 음악회에는 성룡사 보현합창단ㆍ어린이 합창단을 비롯해 △강남시니어악단 △박윤정 명창(경기민요) △정남훈 명창(경기민요) △바리톤
7월 1일까지, 3D기술로 복원과정 공개 국립춘천박물관이 평창에서 발견된 석조보살상을 보존처리하고, 복원과정을 3D기술 및 영상을 통해 일반에 공개했다.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5월 4일~7월 1일까지 약 2달간 관내 기획전시실에서 2018 특집전 ‘다시 찾은 보살의 미소’를 개최했다. 5월 30일 오후 4시에는 담당 큐레이터가 관련 유물을 설명하는 ‘갤러리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석조보살상의 원형 복원을 위해 2017년 3월~2018년 4월까지 3차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과학적 조사와 보존처리를
국내 유일 전통 무언극(無言劇) ‘관노가면극’ 계승초파일·단오절이면 신명나는 ‘아라풍물단’ 바다를 순우리말로 ‘아라’라고 한다. 푸른 동해아라가 맞닿아 있는 강릉에는 천태종 삼개사(三開寺)가, 그 삼개사에 ‘아라풍물단’이 있다.올해로 창립한 지 스무 해가 된 ‘아라풍물단’은 사물을 연주하고, 관노가면극의 명맥을 잇는 강릉의 자랑스러운 문화단체다. | 강릉단오제와 관노가면극강릉은 단오의 전통을 전승하고 있는 전국에 몇 안 되는 지역이다. 지역 주민들과 민속학자들이 전통을 되살리려 노력한 덕분에
“구인사 가려면 여기서 내려야 하나요?”연거푸 묻지만 버스 운전기사는 대답하지 않는다. 난감한 표정의 이방인(異邦人)을 안심시키고자 대신 대답했다.“구인사는 종점이에요. 저도 구인사에 가니까 같이 갈래요?”“아! 감사합니다. 제가 한국에 온 지 삼일 되었는데, 당신이 저와 이야기를 나눈 첫 번째 사람이에요.”그 말에 묘한 안도감과 외로움이 묻어났다. 단양터미널에서 사람들이 다 내리고 난 직후라 버스를 타고 있는 사람은 둘뿐. 시끄러워도 방해받을 사람이 없다고 생각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의 이름은 아담(Adam),
22일, 경내 다양한 체험부스 마련 분당 대광사가 80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및 봉축행사를 마쳤다.대광사(부주지 진성 스님)는 5월 22일 오전 10시 30분 경내 3층 지관전에서 ‘불기2562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법요식에는 부주지 진성 스님을 비롯한 종단 스님들과 김병욱ㆍ윤종필 국회의원, 유규영 분당구청장, 신응수 대목장, 박정오ㆍ장영하 성남시장후보 및 도의원ㆍ시의원 후보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법요식에서 부주지 진성 스님은 봉축법어를 통해 “부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