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일, 홍콩국제박람회外서 교류
템플스테이ㆍ사찰음식이 대표 콘텐츠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6월 11일~17일 홍콩 및 한국에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이 한국-홍콩간 문화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한국불교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6월 11일~17일 홍콩 및 한국에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홍콩 한국불교문화 체험주간ㆍ홍콩국제박람회ㆍKorea Mice Expoㆍ한국국제관광전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내외에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1천명 이상, 홍콩에서는 3천명 이상의 기업 및 개인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면서 “이후에 개최할 이탈리아, 캐나다 해외 홍보행사에서도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의 대중화ㆍ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화사업단은 올해 1월에 개원한 ‘주홍콩한국문화원’과 함께 6월 11일~13일 ‘홍콩 한국불교문화 체험주간(Korean Buddhist Cultural Experience Week)’을 개최해 △템플스테이ㆍ사찰음식 사진전 △지화 만들기 △인경 체험 △사찰음식 실습ㆍ강의 등을 진행했다. 사찰음식 강의는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전문강사 여거 스님(서울 소림사 주지)이 ‘감자옹심이ㆍ고추소박이ㆍ배추김치’를 주제로 진행했다. 

또한 문화사업단은 6월 14일~17일 홍콩 완차이[灣仔]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홍콩국제박람회(International Travel Expo)’에서 관광ㆍ여행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여행상품 개발 관련 설명회를 진행했다. 또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통문양 컵받침 만들기 △연꽃등 만들기 △한지부채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운영했다.

국내에서도 6월 14일~1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Korea Mice Expo 2018’가, 6월 14일~17일 삼성동 COEX에서 ‘한국국제관광전’이 진행됐다. 한편 문화사업단은 이번 관광전에서 ‘최우수 부스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화사업단 템플스테이 홍보 관계자는 “박람회 기간 중 페이스북 ‘좋아요’이벤트에 1,200여 명이 응모하여 시작한지 겨우 4시간 만에 종료되고, 체험 프로그램에 300여 명이 몰리면서 준비된 재료가 모두 소진되는 등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 템플스테이 참가를 원하는 기업과 개인 상담이 400여 건 이상 이뤄졌고, 템플스테이 홍보부스 방문자가 3000명이 넘는 등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콩문화원에서 열린 한국 사찰음식 소개 및 시식 강연.
홍콩문화원에서 지화 만들기 체험에 참가한 사람들.
홍콩박람회에서 부채만들기 체험활동에 참가한 외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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