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 대중화와 전승·보존에 앞장설 전문조리사 46명이 새롭게 탄생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7월 1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1층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제10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번 수여식에서는 스님 7명, 재가자 39명을 포함한 46명이 자격증을 수여받았다.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고급과정을 수료한 인원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약 700명이며, 이 중 총 385명이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이날 문화사업단 사업국장 덕엄 스님은 문화사업단
제15대 국립중앙박물관장에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선임됐다.윤석열 대통령은 7월 14일 윤성용 학예연구실장을 국립중앙박물관장에 임명했다. 국립중앙박물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 및 13개 소속 박물관을 총괄한다.윤성용 신임 관장은 1992년 경북대 사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고구려사를 전공했다. 1997년 국립대구박물관 고고부 학예연구사로 업무를 시작했으며, 대구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국립청주박물관장·국립중앙박물관 연구기획부장·국립민속박물관장·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등을 역임했다.연구 논문 및 저서로는 ‘고구려 귀족회
팬데믹 시대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로하는 건강한 ‘멘탈 케어’ 도시축제가 오는 8월 펼쳐진다. 2022서울릴랙스위크 명상컨퍼런스는 ‘상담심리와 마음챙김’을 주제로 10월 1~2일 세텍 컨벤션홀과 온라인 줌 웨비나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2019년 시작해 4회째를 맞은 ‘서울릴랙스위크 명상컨퍼런스’는 공신력 있는 국내외 마음챙김 전문가들을 초청해 시민들에게 명상과 마음챙김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며 호응을 끌어내왔다.이번 명상 컨퍼런스에서는 뇌과학자와 마음챙김을 통한 심리치유 방법을 개발한 해외 연사 3명과 뉴욕에서 활동
국립중앙박물관이 야간개장 시간을 이용해 겸재 정선(1676~1759)의 산수화 등을 소개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연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큐레이터의 상세한 해설을 들으며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7월에는 여름밤을 시원하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7월의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서화관에서 진행될 ‘겸재 정선의 산수화’와 ‘부채와 대나무로 여름나기’ 등의 전시 설명이 눈길을 끈다. 조선시대 여름 풍경을
(사)한국춤예술센터를 이끌고 있는 이철진 무용가가 7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대학로 성균소극장에서 ‘이철진의 월요 승무이야기’를 선보인다. 2007년부터 이어져온 ‘승무 이야기’는 올해 16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보름간의 승무여행(2007)’, ‘30일간의 승무이야기(2009)’, ‘100일 승무이야기(2010·2016)’ 등을 펼쳐왔던 승무이야기가 올해는 ‘이철진의 월요 승무이야기’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철진 무용가는 근대 명고수·명무 한성준 명인과 그의 손녀 한영숙 선생의 춤을 고스란히 전수받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6월 27~28일 예산 수덕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 임원 등 8명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지난 4월 6일 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 일환으로 진행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문화사업단의 자원봉사자 대상 템플스테이 체험 혜택 제공,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템플스테이 홍보 등을 협력하고 있다. 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시스템을 통해 우수 봉사자를 선정하고 템플스테이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템플스테이 할인 혜택과 우수 봉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이 2011년 ‘월인산방(月印山房)’ 서화전 이후 11년 만에 선서화전을 연다.경선 스님의 ‘월인-묵언(月印-墨言)’ 전시회가 7월 3일부터 8월 6일까지 범어사 성보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3일 오후 4시.이번 전시에는 경선 스님이 수도자의 본분인 예불과 수행을 철저히 지키는 과정에서 마주한 깨달음을 전통문인화적 필치와 선(禪)적 시구(詩句)로 선보인다.범어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경선 스님의 선서화는 묵향(墨香)과 법향(法香)이 어우러져 월인삼매(月印三昧)에 이른다.”면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활용해 공공의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6월 28일 오전 10시 30분 문화사업단 3층 보현실에서 서울 서남병원(원장 장성희)과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등 문화자산을 활용해 공공의료 발전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문화사업단은 서남병원 종사자 대상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사찰음식 체험 및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제공을, 서남병원은 서울 시내 사찰 공공의료(찾아가는 의료지원 버스 등
故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의 모든 기록물들을 디지털화해 고인의 뜻과 정신을 계승·보존한다.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6월 27일 11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故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 관련 자료’ 디지털화 및 서비스를 위해 영인문학관(관장 강인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故이어령 장관 자료의 디지털화, 보존 및 공동 활용을 위한 협력 △영인문학관 보유 자료의 디지털화, 보존 및 공동 활용을 위한 협력 △동 사업의 원만한 목적달성을 위한 전시·구술채록 및 워크숍·세미나 등의 공동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관련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올해 20주년을 맞은 템플스테이 홍보대사로 각계 인사 16명을 위촉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의 템플스테이 20주년 기념사업인 홍보대사 위촉식이 6월 24일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로비에서 개최됐다. 템플스테이 20주년을 맞은 문화사업단은 이번 위촉식에서 불교계와 협력 관계를 맺어온 다양한 분야의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을 지낸 김갑수 템플스테이 전문위원, 나종민 문체부 전 차관, 손창동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장, 정현우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송미선 하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6월 23일 고려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을 국보로 지정했다.국보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은 고려 후기의 유일한 금동약사불상이자 당시 조각 경향을 잘 반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발원문에는 1346년(고려 충목왕 2)이라는 정확한 제작시기가 적혀있어 고려 후기 불상의 기준 연대를 제시해주고 있다.고려 후기 불상조각 중 약합(藥盒)을 들고 있는 약사여래의 도상을 정확하게 보여주며, 온화하고 자비로운 표정과 비례감이 알맞은 신체, 섬세한 의복의 장식 표현 등 14세기
전통·현대 불화와 공예, 민화 등 한국 예술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천태종이 불화(전통, 현대)·공예(조각), 민화 등 3개 분야에서 작품을 공모한다.천태종(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올해로 일곱 번째 천태예술공모대전을 개최한다. 제7회 천태예술공모대전 공모 부문은 △불화(전통·현대) △공예(조각) △민화 등 총 3개 분야다. 작품 접수는 9월 14~15일 서울 관문사(서초구 바우뫼로 7길 111) 2층으로 접수하면 된다.전통·현대 불화의 규격은 200호 미만, 가로×세로 합 400㎝ 이하여야 하며, 표구된 완성작만 접수 가능하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6월 16~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우수부스로 선정되어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화사업단은 한국관광협회중앙회로부터 내나라 여행 박람회 주제에 부합된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이번 행사에서는 템플스테이 20주년을 맞아 올해 시행하고 있는 ‘같이나눔 템플스테이’ 및 ‘온라인 특별기획전’ 등을 홍보했다. 문화사업단 부스에서 열린 템플스테이 20주년 온라인 특별기획전 ‘축하 메시지 남기기’
오대산 월정사와 사단법인 문수청소년회가 8월 12일 세계청소년의 날을 맞아 다양한 명상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을 위로, 격려하는 캠프를 연다.월정사(주지 정념 스님)는 (사)문수청소년회(이사장 혜공 스님)와 공동으로 8월 2일부터 4일까지 ‘2022 세계청소년명상페스티벌-MeMe(Meditation for Mindful Teens)’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2021년 개최된 ‘강원도세계청소년명상주간’을 기반으로 열리며, 우리나라 청소년을 비롯해 외국인 학생들도 참여하는 국제행사다.페스티벌은 오대산 월정사·자연명상마을·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 연계해 6월 17일 화계사에서 관광안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불교문화소양 함양을 위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문화사업단은 우리나라 국보와 보물의 절반 이상이 불교 문화재임에도 이를 외국어로 자세히 통역하고 안내할 수 있는 전문적인 해설이나 자료가 부족하다는 관광업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2018년부터 관광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왔다. 관광안내소 직원을 대상으로 한 템플스테이는 지난 6월 8일·10일·15일에 이어 네 번째다. 이번 템플스테이에서는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에 서울 봉은사 주지 원명·조계종 총무원 특보단장 혜일·동국대 정각원장 진명 스님이 위촉됐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6월 14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제4대 무형문화재위원 26명과 전문위원 38명을 위촉, 위촉식을 진행했다. 위원장에는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이, 부위원장에는 김삼기 전 문화재청 과장과 김종대 국립민속박물관장 선출됐다.이 자리에서 무형문화재위원으로 위촉된 원명·혜일·진명 스님은 무형문화재 보전·진흥 관련 사안을 조사,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2년.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 초청으로 6월 1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전쟁기념 공연예술 센터 그린룸에서 사찰음식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해 10월 외교부와 진행한 ‘한국불교문화를 통한 공공외교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행사에는 현지 정계 인사,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관계자, 일본·이탈리아·네덜란드 등 다양한 국가의 총영사, 언론사 등 130명이 함께했다. 사찰음식 소개 및 만찬은 ‘사찰의 제철김치와 장을 활용한 사찰음식’을 주제로 사찰음식
국가무형문화재 소목장 소병진 보유자와 제자들의 작업공동체인 긍재연(亘齋連)은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10일간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3층 전시장 ‘올’에서 ‘제6회 소목장 소병진과 제자 동행전’을 개최한다.‘예술이 생활 속에 숨 쉴 때’를 부제로 전통의 재현과 복원, 재해석과 접목, 융·복합 등의 창의적 설계과정을 거친 5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이 선보이며, 28명의 작가가 참여했다.긍재연 관계자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재와 미래, 심지어 가상공간에서도 손색없이 어울리는 우리 전통가구의 통시적(通時的) 마력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6월 18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 미디어타워에서 한국문화 대표 브랜드인 ‘국보 반가사유상’ 디지털 실감콘텐츠를 상영한다.이번 실감 콘텐츠는 초고용량의 3차원 정밀촬영 데이터를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는 문화유산기술연구소의 문화유산 렌더링 기술을 통해 구현했다. 반가사유상의 정교함을 높이 27m에 달하는 초대형 8K 고화질 LED 전광판인 인천공항 미디어타워에서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국보 반가사유상 실감 콘텐츠는 실제 문화유산을 정밀하게 디지털화한
2016년 11월 동궁과 월지 ‘나’지구 북편 발굴조사 중에 출토된 금박 유물이 특별 전시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6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천존고에서 특별전 ‘3cm에 담긴, 금빛 화조도’을 연다. 금박유물 두 점은 건물지와 회랑지 주변 유물포함층에서 형체를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구겨진 채 20m 가량 서로 떨어진 채로 출토됐는데, 보존처리 과정을 통해 두 점이 당초에는 접합된 한 개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금박은 순도 99.99%의 정선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