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까지,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서

국가무형문화재 소목장 소병진 보유자(사진)와 제자들이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전시회를 연다.
국가무형문화재 소목장 소병진 보유자(사진)와 제자들이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전시회를 연다.

국가무형문화재 소목장 소병진 보유자와 제자들의 작업공동체인 긍재연(亘齋連)624일부터 73일까지 10일간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3층 전시장 에서 6회 소목장 소병진과 제자 동행전을 개최한다.

예술이 생활 속에 숨 쉴 때를 부제로 전통의 재현과 복원, 재해석과 접목, ·복합 등의 창의적 설계과정을 거친 5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이 선보이며, 28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긍재연 관계자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재와 미래, 심지어 가상공간에서도 손색없이 어울리는 우리 전통가구의 통시적(通時的) 마력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전시 기간 중에는 탕개톱·조선대패 등 전통 수공구 시연과 전통짜임의 다양한 기법을 이해할 수 있는 미니어처 전시, 동료 장인들의 우정출품, ‘다반(茶盤)만들기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630일 오후 3시에는 소병진 보유자의 특강이 진행된다. 특강에서는 즉문즉답(卽問卽答): 이럴 땐 어떻게를 주제로, 실전 제작 및 문화재수리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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