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오후 6시~9시 운영

국립중앙박물관이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통해 ‘겸재 정선의 산수화’와 ‘부채와 대나무로 여름나기’ 등을 집중 소개한다. 겸재 정선의 여산폭포도(廬山瀑布圖).
국립중앙박물관이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통해 ‘겸재 정선의 산수화’와 ‘부채와 대나무로 여름나기’ 등을 집중 소개한다. 겸재 정선의 여산폭포도(廬山瀑布圖).

국립중앙박물관이 야간개장 시간을 이용해 겸재 정선(1676~1759)의 산수화 등을 소개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연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큐레이터의 상세한 해설을 들으며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7월에는 여름밤을 시원하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7월의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서화관에서 진행될 겸재 정선의 산수화부채와 대나무로 여름나기등의 전시 설명이 눈길을 끈다. 조선시대 여름 풍경을 느껴볼 수 있으며, 19세기 부채와 나비 그림을 보면서 선조들의 여름나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특별전 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이 열리고 있는 특별전시관에서는 아스테카 문명의 진수에 관한 큐레이터의 설명이 이어진다.

선사고대관에서는 구석기시대 주먹도끼의 진실’, 신석기시대 인류 최초의 발명품 토기를 만날 수 있으며, 조각공예관의 고려시대 청동은입사향완’, ‘사리장엄구’, ‘철불, 쇠를 부어 만든 부처에서는 불교조각과 공예품을 집중 소개한다.

도자기의 보존처리 전후 상태와 제작기법을 소개하는 처리 전 상태를 통해 본 보존과학의 손길과 제작방법 연구와 금속이 아닌 직물로 된 마패의 보존처리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직물마패의 보존’, 신안 해저선에서 출토된 해저 출토 목간의 보존등도 진행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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