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8월 6일, 성보박물관 2층 전시실서

한산습득가가소.
한산습득가가소.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이 2011년 ‘월인산방(月印山房)’ 서화전 이후 11년 만에 선서화전을 연다.

경선 스님의 ‘월인-묵언(月印-墨言)’ 전시회가 7월 3일부터 8월 6일까지 범어사 성보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3일 오후 4시.

이번 전시에는 경선 스님이 수도자의 본분인 예불과 수행을 철저히 지키는 과정에서 마주한 깨달음을 전통문인화적 필치와 선(禪)적 시구(詩句)로 선보인다.

범어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경선 스님의 선서화는 묵향(墨香)과 법향(法香)이 어우러져 월인삼매(月印三昧)에 이른다.”면서 “범어사 정진도량에서 주지 소임을 맡으며 쉼 없이 예불 울력 공양을 철저히 지켜왔던 스님의 원력 시간 가운데 관조적 내면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양암 일출.
안양암 일출.
웅비.
웅비.
청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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