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 명장 선재 스님, 만찬 진행
정관계·문화계 인사 등 130여 명 대상

선재 스님이 만찬 주제인 ‘사찰의 제철김치와 장을 활용한 사찰음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선재 스님이 만찬 주제인 ‘사찰의 제철김치와 장을 활용한 사찰음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 초청으로 615(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전쟁기념 공연예술 센터 그린룸에서 사찰음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해 10월 외교부와 진행한 한국불교문화를 통한 공공외교 활성화업무협약의 일환이다. 행사에는 현지 정계 인사,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관계자, 일본·이탈리아·네덜란드 등 다양한 국가의 총영사, 언론사 등 130명이 함께했다.

사찰음식 소개 및 만찬은 사찰의 제철김치와 장을 활용한 사찰음식을 주제로 사찰음식 명장 선재 스님이 진행했다.

선재 스님은 사찰음식은 더하는 음식이 아닌 빼는 음식이다. 맛을 좋게 하거나 예뻐 보이기 위해 더하지 않아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고, 나와 식재료가 하나가 되는 수행의 과정이라는 생각으로 음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만찬에는 전식 11, 본식 14, 후식 5종 등 30여 가지(연잎밥·감자오이국·좁쌀알타리김치· 단호박배추물김치·장떡·호두재피고추장무침·더덕잣즙무침 등)의 사찰음식을 선보였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의 전통 음식문화인 사찰음식을 소개할 수 있어 감사하다.”이번 기회를 통해 1700년 한국불교의 수행 정신이 잘 간직되어 있는 사찰음식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선재 스님이 발우(鉢盂)를 설명하고 있다.
선재 스님이 발우(鉢盂)를 설명하고 있다.
행사에는 현지 정계 인사,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관계자, 일본·이탈리아·네덜란드 등 다양한 국가의 총영사, 언론사 등 130명이 함께했다.
행사에는 현지 정계 인사,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관계자, 일본·이탈리아·네덜란드 등 다양한 국가의 총영사, 언론사 등 130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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