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27m 달하는 초대형 8K 전광판 설치
국립중앙박물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 미디어타워에서 상영되고 있는 ‘국보 반가사유상’ 디지털 실감콘텐츠 장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 미디어타워에서 상영되고 있는 ‘국보 반가사유상’ 디지털 실감콘텐츠 장면.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618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 미디어타워에서 한국문화 대표 브랜드인 국보 반가사유상디지털 실감콘텐츠를 상영한다.

이번 실감 콘텐츠는 초고용량의 3차원 정밀촬영 데이터를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는 문화유산기술연구소의 문화유산 렌더링 기술을 통해 구현했다. 반가사유상의 정교함을 높이 27m에 달하는 초대형 8K 고화질 LED 전광판인 인천공항 미디어타워에서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국보 반가사유상 실감 콘텐츠는 실제 문화유산을 정밀하게 디지털화한 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 헤리티지를 활용해 제작한 것으로, 영상의 한계를 넘어 반가사유상의 미소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각도와 환경, 재질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국보 반가사유상 실감콘텐츠는 인천공항을 찾는 국내외 많은 여행객들에게 바쁜 일정 속에 잠깐의 여유를 찾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그동안 디지털 혁신 기술과 문화유산을 접목한 문화유산 실감 콘텐츠를 제작, 전용 영상관에 상영하면서 새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선도적으로 제공하고 박물관 관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 국보 반가사유상 실감콘텐츠의 인천국제공항 미디어타워 상영을 시작으로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실감콘텐츠를 연차적으로 제작해 보다 많은 사람이 향유할 수 있도록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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