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문사 서울금강불교대학이 2024학년도 신입생 68명을 받아들였다. 학장 덕수 스님(관문사 주지)은 “서울금불대가 불자들의 생활과 수행의 등불이 되어 줄 것”이라며 학업과 수행을 독려했다.서울 금강불교대학(학장 덕수 스님, 이하 서울금불대)은 3월 3일 오후 3시 관문사 2층 대강당에서 관문사 재무 도각 스님, 윤성이 전 동국대 총장, 김용표·김재권 교수, 김보경 관문사 신도회장, 김정환 서울금강불교대학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서울금강불교대학 입학식’을 봉행했다. 2024학년도 신입생은 교법사과(31기)
현재 보물로 지정돼 있는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가 국보로 승격 지정될 전망이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월 27일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를 국보 승격 지정을 예고했고, ‘남원 대복사 동종’과 ‘김홍도 필 서원아집도(西園雅集圖) 병풍’은 보물 지정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2003년 2월 3일 보물로 지정된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는 보물 지정이 해제됐다.‘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는 송광사 영산전에 봉안하기 위해 일괄로 제작한 불화로, 영산회상도 1폭과 팔상도 8폭으로 구성돼 있다.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 불교아카데미에서 성악 발성·음악이론·찬불가 분석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받은 수강생들이 결성한 합창단 ‘동국대 힐링코러스’가 찬불가 공연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동국대학교 힐링코러스(단장 김흥순)는 2월 29일 오후 7시 원불교 서울교구 소태산홀에서 ‘인생의 봄! 지금 여기에’를 주제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담긴 찬불가를 통해 모든 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힐링의 시간을 주고자 마련했다. 아울러 최근 찬불가 모음집인 〈찬불가곡 108 Ⅰ〉
부산 삼광사 부산금강불교대학이 교법사과와 불교학과 수료생 76명을 배출하고 신입생 192명을 받아들였다.부산금강불교대학(학장 영제 스님)은 2월 25일 오후 6시 삼광사 지관전에서 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 천태종 총무원 교무부장 도웅 스님, 삼광사 교무 덕중·재무 무성 스님, 수료생, 입학생, 부산금강불교대학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수료식 및 2024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이날 교법사과 32명·불교학과 44명이 수료증서를 받았으며, 교법사과 48명·불교학과 중급과정 52명과 초급과정 92명 등 총 192명이 입
천태종 부산 삼광사 어린이회 회원들로 구성된 제3기 선재동자문화전승단이 출범했다. 전승단은 불기 2568년 부산연등회와 팔관회 등을 통해 부산불교 홍보대사로 활동한다.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는 2월 24일 천태종 삼광사 문화실에서 ‘2024년 제3기 선재동자문화전승단 출범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선재동자문화전승단 지도법사 덕중 스님(삼광사 교무), 선재동자문화전승단 김진희(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 회장) 운영회장, 지도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지도법사 덕중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선재동자는 착함을 실천하는 동자다. 여
부산 삼광사(주지 영제 스님)는 2월 25일 오전 11시 지관전에서 삼광한글학교 제31회 졸업식과 제32회 입학식을 거행했다.이날 졸업·입학식에는 삼광한글학교장 영제 스님과 삼광사 교무 덕중·재무 무성 스님,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김차수 부산금강불교대학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주지 영제 스님은 졸업생 33명에게 졸업장 수여했으며, 60명에게 입학을 허가했다.수료증서는 졸업생을 대표해 초등과정 이유복·중등과정 임세재 수료생이 받았다. 김송자·이만례·김정여·박조희 수료생이 부산광역시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개근상·봉사상·우
부산 삼광사(주지 영제 스님)는 2월 24일 오후 1시 지관전에서 이헌승 국민의힘 국회의원,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부산진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월대보름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척사대회에 앞서 낮 12시 경내 마당에서 삼광사 봉사회 농악대의 지신밟기가 마당에서 펼쳐졌다.척사대회는 주지 영제 스님의 대회사와 시윷에 이어 지회·신행단체·산하단체 등 50여 팀 500여 명이 함께했다. 윷놀이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 결과 처사회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2위는 수영지회, 3위 사하지회가 차지했다.윷놀이 외에도 경
천태종이 2월 22일자로 총무원 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총무원 총무부 총무국장에는 용덕 스님, 교무부 의전국 부전에는 일초 스님, 사회부 복지국장에는 자룡 스님, 규정부 규정국장에는 덕일 스님을 임명하고 사령장을 수여했다.〈다음은 2월 22일자 인사 명단〉총무원총무부 총무국장 용덕 스님교무부 의전국 부전 일초 스님사회부 복지국장 자룡 스님규정부 규정국장 덕일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이 의대 정원 충원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정부와 의료계에 “ ‘생명의 존엄’을 최우선시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대화를 통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덕수 스님은 2월 23일 호소문을 통해 “법과 제도는 되돌릴 수 있지만, 생명은 되돌릴 수 없다. 이 대명제는 어떤 상황에서도 변할 수 없는 만고불변의 진리”라며 “의료 개혁 정책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에서도 ‘생명의 존엄’은 최우선에 놓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덕수 스님은 이어 “집에 불이 났다면 누가, 왜 불을 질렀는지를 알아보기 전에 불부터 꺼야
염불(念佛)은 정토신앙에서 특히 중요시하는 수행법이다. 정토삼부경 중 하나인 〈관무량수경〉에는 ‘염불하는 사람은 하얀 연꽃과 같다.’는 경구가 있다. 연꽃 중에서도 하얀 연꽃을 가장 고귀하게 여기는 만큼 염불이 그에 상응할 정도로 고귀하다는 표현이다.근·현대 중국 불교에서 뛰어난 스승의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선화(宣化, 1916~1995) 상인(上人, 수행이 깊고 덕 높은 스님을 높여 부르는 말)의 염불 법문을 모은 책이 나왔다. 〈선화 상인 능엄경 강설 상·하〉, 〈선화 상인 능엄신주 법문〉, 〈허공을 타파하여 마음을 밝히다〉에
칠곡 송림사 석조삼장보살좌상 및 목조시왕상을 비롯한 불교문화재 6건이 보물로 지정됐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월 21일 ‘칠곡 송림사 석조삼장보살좌상 및 목조시왕상 일괄(漆谷 松林寺 石造三藏菩薩坐像 및 木造十王像 一括)’, ‘천수원’명 청동북(‘薦壽院’銘 金鼓), 〈예념미타도량참법〉 권6~10(禮念彌陀道場懺法) 2건(조계종 총명사본, 법화종 선광사본), 〈협주석가여래성도기(夾註釋迦如來成道記)〉, 〈금강반야경소론찬요조현록(金剛般若經疏論纂要助顯錄)〉 등 총 6의 불교문화재를 보물로 지정했다. 조선 후기에 편찬된 관찬 지리지(관의 주
불교계 명상상담이 지향해야 하는 목표와 개념, 명상 상담의 현황과 접근 방법, 활용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조계종 포교원(원장 선업 스님)은 3월 15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명상상담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제83차 포교종책 연찬회를 진행한다.이날 연찬회에서는 (사)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이사장 인경 스님이 ‘명상상담의 4단계 모델’, (사)한국명상심리상담연구원장 서광 스님이 ‘명상상담’, 윤희조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불교학과 부교수가 ‘국내외 명상상담 연구현황’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논평은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과 태고종 종정 운경 스님이 2월 24일 계묘년 동안거 해제를 앞두고 3개월 간 전국 제방선원에서 용맹정진한 수좌들을 격려하고, 산철에도 수행을 멈추지 않고 정진할 것을 독려하는 해제법어를 내렸다.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은 “제방 선원의 선객들이 삼동결제를 성만하고 산문을 나서게 되었도다! 청규를 준수하고 대중이 화합하여 화두참구의 일념으로 정진하니 다사다난한 세간 일이 꿈같이 스쳐 갔도다.”라고 동안거에 정진한 수좌들을 격려했다.이어 성파 스님은 “산문을 나서는 수행자여! 세간의 많은 이들이 영축산의 봄소식을
천태종 창원 원흥사 창원금강불교대학이 교과과정을 마친 불교적 소양을 갖춘 불교인재 85명을 배출했다.창원금강불교대학(학장 월도 스님·창원 원흥사 주지)은 2월 21일 오후 7시 창원 원흥사 4층 법당에서 ‘2023학년도 창원금강불교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학장 월도 스님은 불교학과 11기 64명, 다도학과 2기 21명 총 85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학장 월도 스님은 훈사에서 “여러분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인 육바라밀·십이연기·제행무상의 진리를 배웠다. 이제는 나 자신을 변화시키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행해야
사람들이 ‘불교는 어렵다.’고 말하는 이유 중 하나는 경전이 어려운 한문으로 번역돼 있고, 불교용어 또한 이해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부처님의 말씀이 고스란히 담겨 전해지고 있는 경전을 초기경전이라 한다. 초기경전에는 중생을 위한 부처님의 가르침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에 군더더기가 없고 이해하기 쉬우며, 소박하고 순수하다. 다만 양이 방대해 이를 전부 읽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게 단점이다.〈담마빠다(Dhammapada, 법구경)〉·〈숫따니빠따(sutta- nipāta)〉·니까야(Nikaya) 등은 대표적인 초기경전으로, 불교고전으
혜봉 오상목 법사는 1990년부터 30여 년간 대중에게 명상을 지도해 온 명상 전문가다. 2023년 1월 타계하기 전 자신이 한평생 공부한 명상에 관한 내용을 다듬고 축약하는 작업을 했는데, 제자들이 이를 정리해 세상에 내놓았다.〈삶을 바꾸는 5가지 명상법〉은 2003년 출간본의 개정판이다. 그가 알아차림·절하는 방법, 참회·자비·청정·광명·향미진언, 〈벽암록〉 100칙 등 명상 관련 기본 개념을 보완했다. 2018년에는 E-BOOK으로도 제작됐다.첫 출간 당시 저자는 머리말을 통해 “한 때 돈·권력·사회적 지위 등을 위해 고군분투
천태종 서울지역 불자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서울금강불교대학이 2023학년도 교법사과(30기)·불교학과 2학년 (40기)수료생 64명을 배출했다.서울금강불교대학(학장 덕수 스님·천태종총무원장)은 2월 18일 오후 3시 서울 관문사 4층 옥불보전에서 ‘2023년도 서울금강불교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관문사 재무 도각 스님(서울금강불교대학 담임)과 부전 선관 스님, 금강대 교수 광도 스님, 권기종 금강불교대학 교수, 수료생 등이 참석했다.이날 서울금강불교대학 담임 도각 스님은 덕수 스님을 대신해 교법사과·불교학과 2
고려시대 찬란한 불교문화가 집약된 불교공예로 평가받는 ‘은제도금라마탑형 사리구’ 와 내부에 들어있던 석가모니부처님·지공선사·나옹선사의 사리가 100년에 한국으로 돌아온다.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월 5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미술관(관장 테이틀바움)을 방문해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은제도금라마탑형 사리구(銀製鍍金喇嘛塔形 舍利具)’와 사리의 국내 반입을 위해 협상을 벌였다.보스턴미술관 소장 사리 및 사리구 반환 관련 논의는 2009년부터 약 15년간 지속돼왔으며, 지난해 김건희 여사의 미술관 방문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불교지도자와 윤석열 대통령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지도자들이 새해 인사를 나누고 한마음으로 나라와 민족, 그리고 국민의 평안을 기원했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 이하 종단협)는 1월 30일 오후 5시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새해맞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불교대축전’을 봉행했다. 이번 불교대축전은 종단협이 조계사에서 매년 봉행해오던 신년하례법회를 대신해 마련한 행사다.법회에는 종단협회장 진우 스님(조계종총무원장)과 수석부회장 덕수 스님(천태종총무원장) 등 종단협 소속 30개 종단
카르마(Karma)의 개념은 고대 인도가 기원이다. 본래의 뜻은 ‘행위’ 또는 ‘실행’이며, ‘자신이 행한대로 과보를 받는다.’는 인과의 의미를 담고 있는 매우 중요한 불교 교리의 하나다. 흔히 ‘업(業)’으로 풀이한다. 불교의 카르마의 사상을 상담·치유의 측면에서 접근, 우리 삶에 중요한 카르마의 인과 법칙을 살핀 책이 출간됐다.저자는 불교의 인과 법칙에서 고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카르마 상담 원리를 끌어냈고 이를 상담에 적용한 내용 등을 책에 담았다. 책은 △들어가며 △왜 카르마인가? △카르마의 인과 법칙 △통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