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교법사과 22명·불교학과 46명 입학
학장 덕수 스님 “금불대, 생활·수행 등불 될 것”

 

서울금강불교대학은 3월 3일 오후 3시 서울 관문사 2층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서울금강불교대학 입학식’을 봉행했다.
서울금강불교대학은 3월 3일 오후 3시 서울 관문사 2층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서울금강불교대학 입학식’을 봉행했다.

서울 관문사 서울금강불교대학이 2024학년도 신입생 68명을 받아들였다. 학장 덕수 스님(관문사 주지)은 “서울금불대가 불자들의 생활과 수행의 등불이 되어 줄 것”이라며 학업과 수행을 독려했다.

서울 금강불교대학(학장 덕수 스님, 이하 서울금불대)은 3월 3일 오후 3시 관문사 2층 대강당에서 관문사 재무 도각 스님, 윤성이 전 동국대 총장, 김용표·김재권 교수, 김보경 관문사 신도회장, 김정환 서울금강불교대학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서울금강불교대학 입학식’을 봉행했다. 2024학년도 신입생은 교법사과(31기) 22명, 불교학과 46명(42기) 등 총 68명이다.

학장 덕수 스님은 신입생 입학 허가 선언 후 최종오(교법사과) 신입생 대표에게 입학 허가서를 전달했고, 불교학과 박문호 씨를 비롯한 신입생들은 입학 선서를 했다. 이어 학장 덕수 스님은 훈사를 통해 “차가운 날씨이지만 봄기운이 느껴지는 우면산 자락에서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자비원력으로 서울금강불교대학 2024학년도 입학식을 봉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회를 전했다.

덕수 스님은 이어 “금강불교대학은 천태종의 자랑스러운 보배다. 특히 서울금불대는 교육과정과 학사운영이 다른 불교교양대학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점이 많다. 이론적인 수업과 더불어 행하는 정기적인 철야정진은 우리 종단이 추구하는 주경야선 종풍의 실천이며, 대조사님의 가르침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덕수 스님은 또 “생업과 학업을 동시에 이끌어가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정이다. 그러나 그 고됨은 부처님이 주신 감로수이며, 여러분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인생을 개척해 나갈 힘이 되어줄 것”이라며 “오늘 입학식이 새로운 신행과 행복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훈사에 이어 윤성이 전 동국대 총장은 축사에서 “서울금강불교대학 신입생 여러분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축하를 건넨 뒤 “여러분들께서 열심히 공부하신다면 부처님의 진리를 충분히 깨우치고, 여러분 스스로가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여러분들께 부처님 가피가 항상 늘 함께하셔서 정말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고, 원하는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영섭 불교학과 2학년 회장도 “서울금불대 42기 후배님들의 힘찬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처음 시작하는 마음을 변함없이 유지해 끝맺음을 잘하셨으면 좋겠다. 어렵다고 중도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여러분 모두가 꿈꾸는 최상의 즐거움을 금불대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날 입학식은 △삼귀의례 △국민의례 △반야심경 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서울금불대 담임 도각 스님) △입학 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훈사 △축사 △관음정진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됐다.

2024학년도 서울금강불교대학 입학식 참석 대중이 삼귀의를 하고 있다.
2024학년도 서울금강불교대학 입학식 참석 대중이 삼귀의를 하고 있다.
서울금불대 학장 덕수 스님이 최종오(교법사과) 신입생 대표에게 입학 허가서를 전달하고 있다.
서울금불대 학장 덕수 스님이 최종오(교법사과) 신입생 대표에게 입학 허가서를 전달하고 있다.
박문호(불교학과 1학년) 신입생 대표 등 신입생들이 입학 선서를 하고 있다.
박문호(불교학과 1학년) 신입생 대표 등 신입생들이 입학 선서를 하고 있다.
서울금불대 학장 덕수 스님이 훈사를 하고 있다.
서울금불대 학장 덕수 스님이 훈사를 하고 있다.
관문사 재무 도각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을 하고 있다.
관문사 재무 도각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을 하고 있다.
윤성이 전 동국대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윤성이 전 동국대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영섭 불교학과 2학년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영섭 불교학과 2학년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입학식 참석 대중이 삼귀의를 하고 있다.
입학식 참석 대중이 삼귀의를 하고 있다.
입학식 후 서울금불대 학장 덕수 스님과 담임 도각 스님, 윤성이 전 동국대 총장,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입학식 후 서울금불대 학장 덕수 스님과 담임 도각 스님, 윤성이 전 동국대 총장,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