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사 어린이회로 구성, 1년 간 부산불교 홍보대사
천태종 부산 삼광사 어린이회 회원들로 구성된 제3기 선재동자문화전승단이 출범했다. 전승단은 불기 2568년 부산연등회와 팔관회 등을 통해 부산불교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는 2월 24일 천태종 삼광사 문화실에서 ‘2024년 제3기 선재동자문화전승단 출범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선재동자문화전승단 지도법사 덕중 스님(삼광사 교무), 선재동자문화전승단 김진희(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 회장) 운영회장, 지도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지도법사 덕중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선재동자는 착함을 실천하는 동자다. 여러분들이 선재동자로서 전승단 활동을 하면서 착한 마음을 잘 실천해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3기 선재동자 문화전승단은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1년 간 부산불교 홍보대사를 맡아 부산불교연합회 각종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3월에는 전통등만들기, 4월 26일에는 부산연등문화제 개막식에서 호기놀이를 재현하며, 5월 11일 부산 연등회에서는 봉축연합대법회와 제등행진에 참여한다. 10월에는 팔관회 선재동자 수계법회에 참여하고, 매달 체험프로그램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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