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창원 원흥사 창원금강불교대학이 교과과정을 마친 불교적 소양을 갖춘 불교인재 85명을 배출했다.

창원금강불교대학(학장 월도 스님·창원 원흥사 주지)은 2월 21일 오후 7시 창원 원흥사 4층 법당에서 ‘2023학년도 창원금강불교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학장 월도 스님은 불교학과 11기 64명, 다도학과 2기 21명 총 85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학장 월도 스님은 훈사에서 “여러분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인 육바라밀·십이연기·제행무상의 진리를 배웠다. 이제는 나 자신을 변화시키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얻는 것보다는 주는 것을 실천해 항상 나를 낮추고 상대가 원하지 않아도 줄 수 있는 넉넉한 자비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러면 지난 1년 간 창원금강불교대학을 다닌 시간이  헛되지 않았기에 창원금강불교대학을 수료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남은 생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옥식 창원금강불교대학총동창회 고문은 축사를 통해 “오늘 영광스러운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축하인사를 건넨 뒤 “지금은 부처님의 법을 배울 기회가 많은 것 같다. 이번 수료식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더욱 정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창원금불대는 수료생에게 신행상 등을 시상했다. 불교학과 김현대·이인옥 수료생은 총무원장상(신행상), 불교학과 김경수·정태훈·정예령 수료생과 다도학과 김경란 수료생은 공로상, 불교학과 김소정·임나은 수료생과 다도학과 박경혜 수료생은 우수상, 불교학과 최정윤 수료생은 모범상, 불교학과 20명은 개근상을 받았다.

〈자료제공=창원 원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