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전승관 1층 회의실서 기자간담회“교구종무원·지자체와 소통 행정 성과” 자평“취임 100일 동안 제주도를 10차례 다녀왔고, 3만km를 주행하는 등 방방곡곡을 부지런히 누볐습니다. 교구 종무원과 소통하면서 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게 돕고자 함이었습니다. 저는 교구 종무원이 튼튼해지지 않으면 태고종은 발전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종무원과의 소통·협력에 주력하는 집행부가 되겠습니다.”태고종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취임 100일을 맞아 10월 19일 오전 11시 서울 사간동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회의실에서 기
진각종 종조인 회당 대종사의 삶과 깨달음을 노래한 창작 국악교성곡 ‘회당’이 20여 년만 에 서울 국립극장에서 다시 무대에 올랐다.진각종(통리원장 도진 정사)은 10월 11일 오후 4시 국립국장 해오름에서 회당 대종사 열반 60주년 기념 특별 음악회 ‘교성곡 회당-불법은 체요, 세간법은 그림자라(작사 장용철·작곡 김회경)’를 봉행했다.교성곡 회당은 회당 대종사의 삶을 음악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총 4악장 16곡 90여 분의 길이로 구성된 칸타타 형식의 국악 대곡이다. 작품에는 해방과 한국전쟁을 전후한 혼돈의 시대적 상황에서 나라와 국
조계종 중앙종회의장(1981년)과 조계종 총무원장(1984년)을 지낸 데 이어 직지사 주지를 일곱 차례, 동국대 이사장을 네 차례나 역임했던 녹원 스님(1928~2017)을 추모하는 스물일곱 도반과 후학의 회고담이다.책에서는 △종단 정화불사 △피폐해진 직지사를 교육과 수행의 도량으로 일궈낸 중창불사 △박정희 대통령 부부와의 인연 △총무원장 추대와 조계종단의 안정 △동국대 이사장 재임 중 동국대 일산병원 건립불사 △제자들과의 에피소드 등 녹원 스님의 뛰어난 수행력과 행정력은 물론 인간적인 면모도 엿볼 수 있다.녹원 스님의 문도들은 9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조기 퇴영으로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에서 8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간 한국의 불교문화를 체험한 일본 스카우트 단원이 귀국 후 감사의 마음을 담은 훈훈한 편지를 보내왔다.일본 스카우트 단원으로 잼버리대회에 참여했던 코우야 니시무라(Kouya Nishimura, 교토부 교토시 기타구) 군은 최근 단양 구인사로 편지를 보내와 “구인사 사부대중은 우리에게 숙소와 식사·간식과 함께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해주었다. 여러분의 모습은 부처님과 같이 친절했다.”고 당시를 회고한 후 “(처음에는 내가) 불교
천태종립 금강대학교 제20대 총학생회 ‘늘찬’은 8월 16일 “서문성 부총장의 직위가 유효하고, 정관의 자의적 해석으로 총장대행을 주장하는 김찬우 교수를 강력 규탄한다.”는 내용의 입장문과 함께 '김찬우 교수의 사임을 요구'하는 장문의 탄원서를 발표한 바 있다. 본지는 금강대 총학생회의 의지가 독자들에게 보다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탄원서 전문을 게재한다. 탄원서“학생을 인질로 잡는 ‘총장 호소인’ 김찬우 교수의 사임을 강력히 요구한다.”금강대학교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연이어 맞이하고 있습니다. 학교 사정으로 인해 수강신청이
제20회 회당문화축제의 메인 행사인 ‘독도아리랑 콘서트’가 8월 2일 오후 7시 울릉도 저동항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독도아리랑 콘서트가 저동항 특설무대에서 열린 건 2012년 이후 10여 년 만이다. 이날 콘서트는 진각복지재단 꿈나무어린이집 원아들의 난타 퍼포먼스와 울릉도 주민들로 구성된 ‘독도 팝스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 황효숙 울릉도 아리랑 보존회장의 ‘울도 선경가’와 뮤지컬 그룹 아티스틱컴퍼니가 30여 분간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여 객석 분위기를 한껏 달아올렸다. 국악가수 권미희 씨는 ‘배 띄워라’, ‘인연’,
'제20회 불교출판문화상 및 올해의 불서 10' 공모 기간이 8월 1일부터 10일로 확정됐다. 이 행사는 불교출판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하고 불교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한다. 대상도서는 2022년 8월1일부터 2023년 7월31일까지 국내에서 초판(개정판 및 증보판 제외) 발행된 불교 관련 저서 및 역서로 타 기관에서 선정 지원된 도서도 응모 가능하다. 선정종수는 불교출판문화상 대상 1종, 우수상 2종, 붓다북학술상 1종, 보덕전법상 1종, 입선 5종 등 총 10종(올해의 불서)이다.대상은 1000만원, 우수상 2종은
〈치문경훈(緇門警訓)〉은 이제 막 출가해 불문(佛門)에 들어온 초심 수행자를 위한 옛 어른들의 경책·교훈 모음집이다. 원문에 난자(難字)가 가득해 해석이 쉽지 않은데, 봉선사 범어연구소장 현진 스님이 인명과 지명은 물론 한자의 용례에 대한 상세한 주석을 단 번역서를 출간했다. 2000년 출간본의 개정판이다. ‘치문(緇門)’은 ‘먹물 옷[緇]을 입는 곳[門]’을 의미한다. 그 의미처럼 예비 스님인 사미·사미니가 경전과 어록에 앞서 이 책을 배우는데, 강원(승가대학)의 네 개 학년 중 첫 학년인 치문반의 명칭이 이 책에서 유래한다. 책
태고종 28대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공식 취임했다. 한국불교태고종은 제28대 총무원장 상진 스님의 취임법회를 7월 12일 오후 2시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소재 청련사 대적광전에서 봉행했다. 전 총무원장 호명 스님의 이임식을 겸해 열린 취임법회에는 천태종총무원장 덕수 스님·진각종통리원장 도진 정사·총지종통리원장 우인 정사 등 불교지도자와 주호영 국회정각회장·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 정관계 인사 등 사부대중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법회에서 태고종 원로회의의장 도광 스님은 법어를 통해 “수봉상진 스님은 안으로 부쟁(不爭)의 덕을
불광출판사(대표 류지호)가 ‘인문학 독자를 위한 불교 경전 시리즈’ 1·2·3권으로 〈금강경〉·〈법화경〉·〈화엄경〉을 출간했다. 난해한 용어로 인해 일반 독자는 물론 불교 신자조차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불교 경전을 불교와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 누구나 쉽게 읽고, 경전에 담긴 깊은 뜻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해설서다.〈금강경〉은 김성옥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부교수가, 〈법화경〉은 하영수 금강대 불교인문학부 조교수가, 〈화엄경〉은 박보람 충북대 철학과 부교수가 저술했다. 경전시리즈 세 권은 큰 목차가 동일하다. △〈〇〇〇〉을 우리는
예비역 군승법사회(회장 원명 스님)가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6월 22일 태국 촌부리에 위치한 보병 2사단 21연대에서 한국전 당시 희생한 태국군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천도재를 봉행했다.이날 천도재에는 한국 측에서 예비역 군승법사 법일·제원·원진·일관 스님, 이복우·궁인창·유영학 예비역 법사가 참석했다. 태국 측은 담마까야 사원 스님·한국전쟁 참전부회장·한국전쟁 태국군 참전용사와 유가족. WBF부총재·태국군 아카린 대령과 군승·한마음선원 태국분원 스님과 신도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전쟁 참전 태국군 추모비 앞에
천태종 청주 명장사 주지 도웅 스님과 신도 500여 명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청주 명장사 주지 도웅 스님과 신도 500여 명은 6월 5일 오전 11시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 현충탑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며 호국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겼다.종단 3대 지표에 애국불교를 포함하고 있는 천태종은 법회 때마다 전국 모든 사찰에서 국운융창을 기원하며, 애국애족(愛國愛族)의 마음을 북돋우고 있다.
경기도 시흥 정왕동에 위치한 천태도량 정혜사가 착공 3년여 만에 대웅전을 낙성, 지역 포교의 발판을 마련했다.시흥 정혜사(주지 광일 스님)는 6월 2일 오전 10시 신축 대웅전에서 ‘정혜사 삼존불(석가모니불·관세음보살·대세지보살), 상월원각대조사 존상 봉안식’을 봉행한데 이어 오전 11시 ‘대웅전 낙성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태종 도용 종정예하·원로원장 정산 스님·총무원장 덕수 스님 등 종단 대덕 스님과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등의 내빈이 참석했다.낙성 법요식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청정한 법신 부처님께
금강신문(주)은 5월 1일부로 편집국·업무국·미디어국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현재 금강신문(주)은 △월간 금강신문 △격월간 ‘금강’의 발행과 함께 △금강TV를 운영하고 있다.◎편집국윤완수 편집국 국장이강식 편집국 부장조용주 편집국 차장대우◎미디어국이동주 영상팀장(부장대우)이상근 영상부팀장(차장대우)◎업무국홍륜경 총무팀장(과장)
천태종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5월 24일 오전 11시 30분 단양 구인사 총무원 2층 접견실에서 불기 2567년(2023)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단양 구인사를 방문한 남화영 소방청장과 환담했다.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먼 길 오시느라 수고하셨다. 소방청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환영 인사를 건넸다. 이에 남화영 소방청장은 “구인사를 한번 오고 싶었는데,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이렇게 좋은 날에 구인사를 참배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화답했다.덕수 스님은 이어 “소방청장님 고향이 경북 봉화라고 들었다.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연등회가 서울 종로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행렬 5등단에 포함된 천태종 서울 지역 사찰들도 행진에 나섰다.
‘2023 연등회’ 연등행렬이 5월 20일 오후 7시 동대문(흥인지문)을 출발했다.조계종 진우 총무원장·천태종 덕수 총무원장을 비롯한 불교지도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 정·관계 인사, 해외불교지도자를 포함하는 봉행위원단은 전통한지등을 들고 인로왕번·오방불번을 앞세운 선두행렬에서 연등행렬을 이끌었다. 그 뒤를 중앙승가대학교 학인·동국대 석림회 등이 따랐다.올해 연등행렬은 선두-2등단-3등단-4등단-5등단-1등단 순이다. 2등단은 화계사·진각종·길상사·도선사·개운사·삼성암, 3등단은 전국비구니회·호압사·태고종·영화사·한마음선원·
‘2023 연등회’가 서울 동국대운동장에서 개막했다.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진우 스님·조계종총무원장)는 5월 20일 오후 4시30분 서울 동국대운동장에서 불교계 주요 종단지도자와 내빈·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림마당과 연등법회를 봉행했다. 올해 연등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적으로 열렸던 예년과 달리 202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후 처음으로 마스크를 벗고 사부대중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어울림마당은 오후 4시 30분 연희·율동단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서울 지역 20~4
천태종은 4월 25일자로 종의회 의원과 총무원 기획실·교무부, 말사 삼직 인사를 단행했다.- 종의회제17대 종의회 의원 해석 스님- 총무원 교무부교무부 포교국장 홍법 스님- 총무원 기획실기획실 실장 갈지 스님기획실 서기 도운 스님- 사찰서울 관문사 재무 도각 스님
“불교미술 창의적 전통 살릴 방법 모색” 근·현대 불교미술 현장에서 시대정신을 담보한 창의적 불사를 선별하고, 이웃 종교의 미술계 변화와 혁신의 모범사례를 찾아 정리한 책이 출간됐다.대표저자 손연칠 동국대 명예교수는 4월 25일 서울 인사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50여 년간 불교미술 현장에서 활동하며 ‘전통의 창조적 계승’이란 목표를 지향해 왔지만, 그 현실적 한계를 넘지 못했다.”고 자인한 후 “이에 미술에 대한 한국불교계의 보편적 인식 문제점과 미래 지향점을 제시해 경각심을 촉구하고 싶었다.”고 집필 동기를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