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젠더연구소가 성·사랑·구원 등 현대인이 가진 실존적 고민에 대한 해답을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종교와젠더연구소(소장 옥복연)는 3월 28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불교와 젠더 포럼 ‘붓다, 성과 사랑을 말하다’ 강좌를 진행한다. 강좌는 성평등불교연대와 (사)불교아카데미가 공동으로 후원했다.총 10회의 온라인 줌 강의와 2회의 현장 참여 강의로 이뤄진 이번 강좌에는 △옥복연 종교와젠더연구소장(붓다는 페미니스트인가?) △현경 뉴욕 유니온신학대학원교수(영성으로 만나는 ‘내 안의 나’)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신흥사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속초종합사회복지관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을 개최한다.속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지현)은 4월 8일까지 속초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4년 장애인식 개선 공모전’ 작품을 모집한다.공모주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속초’로, 하단 포스터의 QR코드를 인식해 ‘깨.알.장.인(깨닫다, 알다, 장애인식개선교육)’ 영상을 시청한 뒤 창작한 소감문·시·그림 등을 우편(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먹거리길 19 속초종합사회복지관 2층) 또는 복지관에 직접 제출하
조계종중앙종회가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시대적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업무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총무원·교육원·포교원의 삼원체제를 총무원 일원체제로 개정하는 종헌 개정안을 가결했다.조계종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는 3월 19일 오전 10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재적의원 79중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0회 중앙종회 임시회’를 개최했다.조계종중앙종회는 총무원·교육원·포교원의 일원화를 주요골자로 한 종헌개정안을 논의했다. 해당 안건은 급변하는 국내외정세와 환경변화에 보다 유기적이고 유연한 대응이 가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이 혼인·임신·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등 재취업 기회를 제공한다.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시재)은 4월 8일까지 홍천군에 주소지를 둔 30~59세 이하 경력단절여성 14명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교육은 홍천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총 320시간 동안 이뤄지며 △이론 강의(치매교육 등) △실기연습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이수 후
인생을 성찰하기 위해서는 복잡다단한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의 내면에 정신을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삶을 사색하고, 고요히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기는 쉽지 않다. 팔리어 대장경 〈자타카〉의 일화를 통해 현대인에게 일상 속에서 마음챙김과 자기성찰을 실천하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 출간됐다.책은 △헛소동 △아들을 위한 줄다리기 △사막에서의 지혜 △정직의 가치 △달 속의 토끼 등 52가지 우화로 구성됐다. 모두 〈자타카〉에 등장하는 부처님의 전생과 생애 이야기 중 도덕적 가르침이 담긴 내용이다. 저자는 각
‘반야심경’ 범·한·영역본 비교 해설김명우/민족사/18,500원‘도표로 읽는 시리즈’ 여덟 번째 권 〈도표로 읽는 반야심경〉이 출간됐다.〈반야심경〉은 불교의 핵심 사상을 260자에 담고 있으며, 불자들이 법회 때마다 봉독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독송하는 경전이다. 현재 독송하고 있는 〈반야심경〉은 범어를 한자로 번역한 현장 역 〈반야심경〉이다. 이로 인해 범어를 모르는 상태에서는 공(空)의 도리를 담고 있는 〈반야심경〉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책은 불교 용어를 범어본과 한역본을 비교하여 풀이함으로써 독자의 이해도를 도왔다.범어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교계의 상·장례 문화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염불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 스님, 이하 조계종복지재단)은 3월 21일까지 제13기 염불봉사 양성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총 2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6만 원이다.교육은 3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 서울 전법회관 지하 1층 선운당에서 진행된다. 우리선원 명상센터 원장 도영 스님과 국립경찰병원법당 지도법사 무관 스님을 강사로 △조가연습 △염불 △목탁 집전 교육 △상가 예절 등의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영주시노인복지관이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건강한 노년문화 조성을 위해 교보생명 신영주지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상규)은 3월 15일 교보생명 신영주지점(지점장 강병태)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교보생명 신영주지점은 복지관에 △지역 어르신 문화활동 확산을 위한 후원금 지원 △큰 글씨 도서 지원 △직원 및 봉사자 역량 강화 교육 지원 △금융상담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강병태 지점장은 “교보생명은 우리사회를 위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교보생명 공익재단인 대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관장 박정숙)은 3월 15일 ‘2024년 노인전문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행했다.발대식은 △격려사 △자원봉사단 소개 △선배시민 선언문 낭독 △자원봉사자 소양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새롭게 신설된 2개 자원봉사단을 포함해 총 8개 노인전문자원봉사단 단원들이 참여했다.박정숙 복지관장은 “노인전문자원봉사단은 단순한 시혜성 노력 봉사 차원에서 벗어나 선배시민의 기본적인 소양과 철학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권리주도형 봉사단으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역할하고 자리매김 하도록 활동하는 단체”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 위탁 운영하는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이 주민 간 소통을 증진하고 마을공동체 의식을 향상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진우)은 3월 14일 관내에서 ‘주민동아리 연합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동아리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개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했다.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동아리 활동안내가 진행됐으며, 서재남 더불어꿈 대표가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마을공동체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은 “주민동아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
4월 10일 진행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가 정치권에 헌법에 명시된 ‘정교분리’의 원칙을 준수하고 평화롭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노력할 것을 요구했다.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향문 스님, 이하 종평위)는 3월 15일 ‘일체의 차별과 종교간 갈등 없는 평화롭고 공정한 선거를 기대한다’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종평위는 “오는 4월 10일은 민주주의를 계승 발전시키고 ‘안전한 나라’, ‘살기 좋은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민통합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일꾼을 선출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
사회복지법인 통도사 자비원이 위탁 운영하는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세걸)은 3월 15일 울산광역시노숙인자활지원센터·울산남구지역자활센터와 중장년 1인 가구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 1인 가구를 발굴하고, 고독사 예방 및 대응체계 마련, 사회안전망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오세걸 복지관장은 “협약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적절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중장년 1인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이 사회보장제도를 받지 못하는 경계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을 운영한다.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시재)은 3월 14일 오후 1시 관내 3층 회의실에서 ‘이웃의 재발견 복지사각지대 발굴단 위촉식 및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업에는 한빛봉사단체 회원과 내촌면 물걸2리 주민자치회, 개인봉사자 등이 참여한다.이번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생계·주거·의료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이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등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한 촘촘한
불기 2568(202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로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Peace of Mind, Happiness of the World)’이 선정됐다.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진우 스님·조계종총무원장, 이하 봉축위원회)는 3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봉축표어를 발표했다. 매년 봉축위원회가 당년도의 사회상황과 염원 등을 담아 선정하는 봉축표어는 기본 표어인 ‘우리도 부처님같이’와 공동으로 사용된다.올해 선정된 봉축표어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에는 ‘수행과 명상으로 불자와 국민 모두 마음의 평화와 건강을 지키고,
조계종복지재단 산하 서울노인복지센터의 이용자들이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하기 위한 자원봉사단을 조직, 첫 출발을 알렸다.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지웅 스님)는 3월 13일 관내 TOP 작은공연장에서 ‘2024년 노인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이번 발대식에는 △외국어 통역봉사단 △영화 도슨트 △TOP라디오DJ △건강 서포터즈 △선배시민거버넌스 △실버 도슨트 등 6개 봉사단 회원이 참석했다. 6개 자원봉사단은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기운을 받고 센터이용자와 지역사회 주민에게 도움을 주는 단체’라는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바우뫼주간보호센터가 이용자의 신체·인지·심리 건강 회복을 위한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바우뫼주간보호센터(센터장 정태호)는 3월 14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소재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스마트 농장형 치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딸기농장 체험활동을 진행했다.이날 프로그램은 △스마트 농장과 딸기 알아보기 △양어수경재배시설 둘러보기 △딸기 수확하기 △딸기를 활용한 사회성 향상 치유활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직접 수확한 딸기로 ‘딸기초토퐁듀’를 만들었다.정태호 센터장은 “도시에서의 농장체험은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영주시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개설했다.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상규)은 3월 4일 ‘기억튼튼 행복건강교실’을 개설, 8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분 관내 프로그램실에서 관련 수업을 진행한다.수업은 총 26회기로 구성됐으며 △전문의 정보제공 교육 △영양사의 영양교육 및 식단만들기 △물리치료사의 신체 기능 향상 운동 △사회활동 기회 향상 △소근육 발달을 위한 공예 △웃음치료 △손유희 운동 △교재풀이 등 다양한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복지관은 개인의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우면종합사회복지관이 2019년부터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하는 돌봄 공동체 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우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경희)은 3월 13일 관내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밀착형 돌봄사업 우.주.선 사업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주민 주도로 이뤄지는 우.주.선 사업에는 양재1동 통·반장, 생활지원사 등이 참여한다. 올해 복지관은 지역밀착형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폭넓게 지원하여 ‘돌봄공동체’를 구축하고자 한다.이경희 복지관장은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
조계종이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 국민의 행복과 문화유산 전승 지원, 산림보존, 사회통합 실천 등의 내용을 담은 정책을 제안했다.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3월 13일 ‘국민 행복과 전통문화 전승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공개했다. 제안서에는 △국민 행복을 위한 사회적 실천 △전통문화의 안정적 전승 △문화유산 지원 강화 △생태계 보호를 위한 산림 보존 △사회통합을 위한 실천 등이 담겼다.‘국민 행복을 위한 사회적 실천’ 분야에선 ‘국민 정신건강을 위한 선명상 보급’ 정책을 제안했다. 이 정책의 주요골자
안동 보경사 오경 스님을 주축으로 형성된 불교경전 공부모임 정해학당과 관음사 원경 스님이 운영해온 원경학당이 2022년 연합해 결성한 정경포럼이 ‘구원’의 개념을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정경포럼(이사장 김미자)은 3월 16일 오후 1시 안동 시민회관 낙동홀에서 ‘기독교와 불교의 만남: 구원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제2회 정경포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날 심포지엄은 실상사 한주 법인 스님(전 참여연대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며△심층 종교의 선상에서 보는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대화(오강남 캐나다 리자이나대학교 비종교학 명예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