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외국어 통역봉사단 등 6개 단체
조계종복지재단 산하 서울노인복지센터의 이용자들이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하기 위한 자원봉사단을 조직, 첫 출발을 알렸다.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지웅 스님)는 3월 13일 관내 TOP 작은공연장에서 ‘2024년 노인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외국어 통역봉사단 △영화 도슨트 △TOP라디오DJ △건강 서포터즈 △선배시민거버넌스 △실버 도슨트 등 6개 봉사단 회원이 참석했다. 6개 자원봉사단은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기운을 받고 센터이용자와 지역사회 주민에게 도움을 주는 단체’라는 의미가 담긴 ‘서울노인용사단’이라는 명칭으로 1년 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관장 지웅 스님은 “우리 봉사단 어르신들의 활동이 존경스럽고, 어르신들의 숭고한 정신을 젊은 세대들이 본받을 수 있길 바란다.”면서 “올 한 해 어르신들이 원활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직원들이 봉사단 운영을 잘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 행사에서는 △봉사단 운영계획 발표 △노인자원봉사단 선서 △활동 포부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심목민 에듀테이너 강사가 ‘자원봉사’를 주제로 단원 간 단합과 소통을 위한 강의를 진행했다.
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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