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6월 8일, 온라인 줌 강좌

종교와젠더연구소가 성·사랑·구원 등 현대인이 가진 실존적 고민에 대한 해답을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종교와젠더연구소(소장 옥복연)는 3월 28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불교와 젠더 포럼 ‘붓다, 성과 사랑을 말하다’ 강좌를 진행한다. 강좌는 성평등불교연대와 (사)불교아카데미가 공동으로 후원했다.

총 10회의 온라인 줌 강의와 2회의 현장 참여 강의로 이뤄진 이번 강좌에는 △옥복연 종교와젠더연구소장(붓다는 페미니스트인가?) △현경 뉴욕 유니온신학대학원교수(영성으로 만나는 ‘내 안의 나’) △이미령 북칼럼리스트(사람을 사랑한다는 것: 붓다의 편지) 등이 강사로 나선다. 아울러 참가자에게는 성평등불교연대가 주관하는 ‘마하마야 페스티벌’과 (사)불교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사찰답사(도선사)가 있는 산수유 트래킹’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이메일(genderpia@gmail.com) 또는 문자(010-8280-1087)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10만 원이며, 대학생은 5만 원이다.(신한은행 100-026-345396 종교와젠더연구소)

종교와젠더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강의는 불교와 젠더 관련 출판물이 부족한 현실에서, 출판을 통해 불교 내 젠더 이슈를 드러내고 시대에 맞게 담론화한다는 데 큰 의미를 갖는다.”면서 “불교와 일상이 함께하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붓다의 가르침으로 삶을 깊이 있게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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