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을 국가지정유산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은 신라시대 고찰로 알려진 관룡사와 그 뒤쪽에 병풍처럼 둘러진 기암괴석의 산봉우리 등 산세가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또한 반야의 세계로 향하는 용이 이끄는 배라는 뜻의 ‘반야용선(般若龍船)’을 재현한 듯한 불상인 ‘용선대(龍船臺)’와 관룡사의 많은 불교 문화유산이 자연과 서로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경관적 가치를 지녔다.문화재청은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승가학원이 운영중인 중앙승가대학교가 출가자 감소로 인한 어려움으로 인해 조계종립 동국대학교와의 통·폐합을 추진한다.학교법인 승가학원(이사장 진우 스님·조계종총무원장)은 11월 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비공개로 제134차 이사회를 열고, ‘학교법인 승가학원-학교법인 동국대학교 통·폐합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앞서 승가학원은 지난 5월 중앙승가대 대책위원회를 꾸려 10월까지 6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으며, 출가자 감소에 따른 입학생 감소와 대학 재정여건 악화 등 대학 유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결과 중앙승가대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바우뫼주간보호센터(센터장 정태호)는 11월 8일 가평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발달장애인들의 지역사회적응을 위한 계절별 체험활동을 실시했다.체험활동 참가자들은 수목원의 가을 경치를 감상하고, 국화 전시회를 둘러본 후 수목원 내 위치한 체험프로그램인 식물 가습기 ‘양 토피어리’ 만들기를 진행했다.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계절 변화를 인식하고,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켰다. 또 양 토피어리 만들기를 통해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 안정을 얻었다.정태호 센터장은 “계절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들의 지친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상철)은 11월 6일 영주장례식장(대표 임창태)으로부터 특식을 지원받았다.이날 지원받은 특식은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장어덮밥 등이며, 극심한 일교차에 몸살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제공됐다.앞서 임창태 대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메뉴를 통해 기억에 남을 하루를 선물하고 싶다.”며 “맛있는 밥 한 끼를 드시고 오늘 하루 특별한 날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상철 관장은 “지역 어르신 건강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영주장례식장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영주시
춘천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노인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이 열렸다.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춘천동부노인복지관(관장 종세 스님)은 11월 2일 춘천 명동 지하상가 만남의 광장에서 ‘노인 인식 개선을 위한 노인 인권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는 춘천선배시민과 초록발자국 봉사단원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 퀴즈를 진행하며, 노인을 바라보는 부정적 인식 개선과 노인권익 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관장 종세 스님은 “노인 인권 캠페인에 많은 지역주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캠페인을 통해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강남구립 압구정노인복지관(관장 김성진) 국학기공 프로그램 수강생 어르신들이 11월 4일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개최된 ‘제13회 강남구협회장배 국학기공 대회’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에는 지역 내 노인복지관과 동호회 총 10개 팀이 참가했으며, 압구정노인복지관에서 국학기공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어르신 10명이 출전해 활약을 펼쳤다.김성진 관장은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신 어르신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품격 있는 노후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영화를 관람했다.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부산서구노인복지관(관장 강동인)은 11월 6일 대영 롯데시네마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150명을 대상으로 영화관람을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로서의 소속감을 높이고, 평소 어르신들이 잘 접하지 못하는 문화생활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일제강점기 마라톤영웅 손기정 옹을 주제로 한 ‘1947보스톤’을 관람했다.영화를 관람한 한 어르신은 “감동적이고 따뜻한 영화를 보여줘서 감사하다. 이
경기남부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체험활동을 진행했다.(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진철 스님·천태종사회부장)는 11월 3일 경기남부지역 거주 국가유공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남한산성 역사탐방 및 분당 대광사 전통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이날 행사 참여 어르신은 먼저 남한산성을 찾아 단풍 구경을 했다. 이어 천태종 분당 대광사(주지 월장 스님)를 방문해 △연꽃등·염주 만들기 △사찰음식 공양 △다도·불교명상 체험 △타종 등을 통해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했다.최고령 참가자인 김종수(94) 어르신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1978년 10월 한 불자의 집에서 첫 법회를 연 이후 발전을 거듭해 온 천태종 안성 삼봉사가 삼존불(석가모니불·문수보살·보현보살)과 약사여래불·상월원각대조사 존상 및 관세음보살·지장보살·동진보살을 봉안한 신축 대불보전을 낙성했다.삼봉사(주지 도봉 스님)는 11월 5일 오전 10시 신축 대불보전에서 ‘존상 점안식’을 봉행한데 이어 오전 11시 대불보전 앞마당에서 ‘대불보전 낙성 법요식’을 봉행했다. 법요식에 앞서 대불보전 현판 제막식, 낙성 기념 테이프절단식도 진행됐다.법요식에는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장애인복지관 직원들이 최근 우박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도왔다.단양장애인복지관(김경섭)은 11월 1일 단성면 가산리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 지원에 나섰다.이날 복지관 임직원은 농가주로부터 사과 수확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사과 수확 작업을 도왔다.농가주는 “우박을 맞은 사과를 따지 않고 두면 상품가지가 더 떨어져 빨리 수확을 해야 하는데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다.”면서 “직원들이 와서 사과 수확에 도움을 줘 걱정을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에 김경섭 관장은
조계종 중앙종회가 불기 2568(2024)년도 중앙종무기관 예산 965억 8,448만 원을 확정했다.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는 11월 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적의원 80명 중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9회 중앙종회 정기회’를 속개했다.이날 중앙종회는 ‘불기 2568년(2024)년도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을 상정, 총 965억 8,448만 원의 예산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2024년도 중앙종무기관 일반 예산은 올해보다 10.21%(28억 9,200만 원) 증액된 312억 1,6
개신교계가 유휴 교회 시설을 영유아 돌봄시설로 인정받고자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중앙종회가 성명을 통해 입법 철회를 주장했다.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는 11월 2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재적의원 80명 중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9회 중앙종회 정기회’를 속개했다.이날 중앙종회는 성명을 통해 “개신교계가 유휴 교회 시설을 영유아 돌봄시설로 인정받고자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며 “저출산과 아동돌봄을 볼모로 국비를 지원받아 교세를 확장하려는 개신교의 움직임에 공공돌봄정책이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1월 2일 오전 9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서울 적조사 주지에 탄웅 스님을 임명했다.
불기 2568(2024)년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예산안을 비롯해 종법 개정의 건 등 21개 안건을 다룰 제229회 중앙종회 정기회가 개회했다.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는 11월 1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재적의원 80명 중 6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9회 중앙종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회기는 11월 15일까지.이 자리에서 의장 주경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기회를 통해 종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산적한 현안의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중앙종회의원 한분 한분이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1월 1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호법부장에 보운 스님(전 부산 범어사 주지)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
학교법인 동국대(이사장 돈관 스님)는 10월 31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정각원장에 제정 스님(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을 임명했다.
서울 서초구 지역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바우뫼주간보호센터(센터장 정태호)는 10월 30일 오전 10시 지든갤러리와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바우뫼주간보호센터는 서초구 내 장애인주간보호시설 7개 기관(까리따스장애인주간보호센터·다니엘주간보호센터·다니엘사랑이용센터·서리풀주간이용센터·서초구립주간이용센터·성민드림주간보호센터·하늘동산)과 함께 2017년도부터 발달장애인 복지향상과 인식개선을 위해 ‘서초연대’라는 공동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바우뫼주간보호센터는 서초연대
천태종 김해 해성사가 종합불교회관 준공(2022년 11월)을 기념하는 효잔치 한마당을 열었다.해성사(주지 월도 스님)는 10월 28일 오전 11시 30분 경내 컨벤션홀(지하 1층)에서 지역 어르신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해성사 효(孝)잔치 한마당’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주지 월도 스님을 비롯해 김성우 신도회장,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류명열 김해시의회 의장,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행사에 앞서 주지 월도 스님은 “우리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흥겹고 풍성한 축제의 장을 이곳 해성사 종합불교문화회관 컨벤션홀에서 개최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고려 후기 동종을 대표하는 ‘부안 내소사 동종(扶安 來蘇寺 銅鍾)’을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예고하고, 신라시대 고분문화를 보여주는 ‘경주 금령총 출토 금제 허리띠(慶州 金鈴塚 出土 金製 銙帶)’와 ‘경주 서봉총 출토 금제 허리띠(慶州 瑞鳳塚 出土 金製 銙帶)’를 비롯해 조선시대 불상 등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먼저 1963년 보물로 지정됐다 이번에 국보로 지정 예고된 ‘부안 내소사 동종’은 고려 후기 동종 가운데 가장 큰 종으로, 통일신라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고려 특징이 잘 드러
한평생 매듭을 손에서 놓지 않은 매듭 연구가 성낙윤 조계종전국여성불자회 고문이 매듭 인생 마무리를 위한 회향전시를 연다.매듭 연구가 성낙윤 고문은 11월 8~14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KCDF갤러리 2층에서 ‘성낙윤이 만든 매듭’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 개막식은 8일 오후 3시.성낙윤 고문은 전통적인 매듭의 계승은 물론 기존 매듭 형태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해 창조적인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2년여 동안 직접 만든 △단주 △108염주 △목걸이 △팔찌 △노리개 등 200여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