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불교문화예술연구소(소장 문진건)가 4월 8일 오후 1시 교내 호운관에서 제2회 음식학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날 컨퍼런스는 권대영 박사(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의 기조강연 ‘중국 문화공정과 한식의 미래’으로 문을 연다. 이어 김성순 박사(한국전통문화대)가 ‘승가일용식시묵언작법(승가일용식시묵언작법)에 나타난 발우공양 작법 고찰’, 차순철 박사(서라벌문화재연구원 조사연구단장)가 ‘출토유물로 살펴본 경주 성건동 창고유적-사찰의 장항아리인가, 왕궁의 술항아리인가’을 주제로 발표한다.공만식 교수가 사회와 진행을 맡을 예정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캄보디아 앙코르보존소가 공동으로 수행한 크메르 석조문화유산 보존 연구 성과를 담은 보고서 〈캄보디아 크메르 석조문화유산의 보존과 복원〉이 출간됐다.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3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의 보존 기술로 크메르 석조문화유산의 상태를 진단했고, 앙코르보존소가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수리와 복원을 수행했다.”면서 “이번 작업은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개발한 보존 기술이 국외에 처음 적용된 사례로, 그 과정과 내용을 보고서에 담았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보고서에는 2016년부터 2020년
기후변화와 생태위기의 현실을 진단하고, 영향ㆍ전망에 대한 이해를 도모해 불교철학의 역할을 모색하는 강연회가 열린다.(사)한국불교학회(회장 고영섭)는 3월 18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한국불교학회 사무실에서 ‘기후변화와 생태위기’를 주제로 총 13번의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줌(Zoom)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첫 번째 강의는 ‘지구의 기후시스템과 티핑포인트’로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이 강사로 나선다. 이후 △생존의 지식으로서 생태계에 대한 이해
불교학과 경제학의 접점과 통로를 마련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열린다.동국대학교 세계불교학연구소(소장 고영섭)는 3월 20일 오후 1시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불교학과 경제학의 만남과 대화’를 주제로 제19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대회는 문진건 동방문화대학원대 불교문예학과 교수의 사회로 △불교의 구조와 불교학의 체계(고영섭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 △경제의 구조와 경제학의 체계(이상호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교수) △자본주의 경제학의 특징과 한계(박만섭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사회주의 경제학의 특징과 한계(민경국 강원대 경제학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4호 ‘선운사 석씨원류목판(釋氏原流木版)’을 비롯한 34점의 도난문화재가 제자리를 찾는다.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2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경찰청과 협업을 통해 조선시대 삽화 중 걸작으로 손꼽히는 고창 ‘선운사 석씨원류목판’ 1점 등 총 34점의 도난문화재를 회수했다.”고 밝혔다.〈석씨원류〉는 1486년 조선 성종의 명으로 석가모니 부처님의 일대기를 글과 그림으로 판각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 됐다. 이후 사명대사가 일본에서 구해온 〈석씨원류〉 1질을 바탕으로 1648년 혹은 1710년 해운 법사와 최서
일제강점기에 거행되던 불교 의식을 간소화해 정리한 〈대각교의식〉이 국가지정문화재로 등록됐다.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2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제강점기에 용성 스님(龍城, 1864~1940)이 저술한 〈대각교의식(大覺敎義式)〉을 국가등록문화재 제308호로 지정한다.”고 공고했다.〈대각교의식〉은 1919년 3ㆍ1 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용성 스님이 불교의 대중화를 위해 ‘대각교(大覺敎)’를 창립하고 저술한 책이다. 용성 스님은 당시 불교계에서 진행한 각종 의식(예불ㆍ향례ㆍ혼례ㆍ상례 등)을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간소
사단법인 고려대장경연구소 산하 ‘공성의 배움터 중관학당’이 달라이라마의 〈반야심경〉 법문 이해를 위한 비대면 인터넷 특강을 개설한다.공성의 배움터 중관학당(대표 신상환)은 2월 16~18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공성의 지혜와 교학불교의 이해를 돕는 인터넷 특강을 화상회의 ‘ZOOM’으로 연다. 이번 특강에서는 달라이라마가 최근 한국인을 위한 〈반야심경〉 법문에서 강조한 공사상과 공성의 지혜 등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반야심경과 중론의 입문과정을 다룬다.강의는 중관학당 대표이자 〈중론(中論)〉·〈회쟁론(回諍論)〉·〈티벳 현자의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원장 자광 스님) 한문아카데미에서 2월 1~19일 2021년도 1학기 기본과정과 심화과정 연수생을 모집한다.한문아카데미에서는 한문불전 번역의 기초를 쌓을 수 있는 ‘기본과정’과 역경전문가를 배출하는 ‘심화과정’으로 단계를 구분하고, 필기고사와 면접을 통해 각 과정별 연수생을 선발한다.기본과정 선발연수생은 총 30명을 모집하며, 불교와 한문불전에 관심있고 4년제 대학 재학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심화과정 선발연수생은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이거나 그에 준하는 경력ㆍ실력 등을 갖추고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국립문화재연구소가 몽골과학아카데미의 의뢰를 받아 진행한 17세기에 제작된 몽골 불교 경전의 보존처리를 마쳤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정소영, 이하 보존과학센터)는 1월 27일 “몽골과학아카데미 역사·고고학연구소가 의뢰한 17세기 무렵의 불교 경전에 대한 보존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보존과학센터는 2019년 몽골과학아카데미로부터 고대 몽골어와 티베트어로 쓰인 나무껍질과 종이로 된 경전 등 21점의 보존처리를 의뢰 받았다. 이 경전들은 몽골과학아카데미 역사·고고학연구소가 2018~19년 당시 소장 촐론 삼
지방 유형문화재인 공주 감사 대웅전과 의성 대곡사 범종루가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승격 지정될 전망이다.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1월 26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05호 ‘공주 갑사 대웅전’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61호 ‘의성 대곡사 범종루’,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76호 ‘순천 팔마비(八馬碑)’ 등 3건을 보물로 승격 지정을 예고했다.갑사 대웅전은 정유재란 이후 갑사에서 가장 먼저 재건된 건물 중 하나다. 재건 이후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쳤지만, 재건 당시의 원형을 대체로 유지하고 있는 알려져 있다. 대웅전 내부에는 1617년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에서 발행하는 가 오는 2월 28일까지 제29호 원고를 모집한다.모집분야는 △연구논문(불교 전통 교리·역사·문화와 관련한 문헌학·역사학·종교학·철학 등 다양한 방법론을 적용한 논문. 외국어 포함) △연구사 및 연구현황(국내외 학술분야에 관한 연구사와 최신 연구현황 소개를 주제로 한 논문 △서평(국내외 논문 및 저서에 관한 비판적 서평 △역주(고전 문헌에 대한 해제가 달린 상세한 주석을 포함한 역주, 사본 등 비판적 편집 포함) △번역(국내에 소개해야 한다고 판단하는 논문에 대한 한국어 번역) △참
조계종이 사찰림(寺刹林)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연구하는 한편, 새로운 사찰림 운영방안을 제안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 총무원 사회부(사회부장 성공 스님)는 1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업해 〈사찰림 현황조사 및 관리방안 수립(보광사를 중심으로)〉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앞서 조계종 사회부 환경위원회(환경위원장 무관 스님)는 경기도 파주 보광사를 시범지로 선정해 해당 사찰림의 나무종류ㆍ토지현황 등을 분석했으며 △공익조림사업 △경제림 △치유숲 △숲가꾸기 사업
동국대 불교학술원 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ABC)사업단(단장 김종욱)이 1월 29일 오후 1시 한글본 한국불교전서 100권 출간 기념식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동국대 원흥관 3층 I-SPACE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코로나19를 감안해 유튜브 중계로 진행된다.한국불교전서는 고려 의천 스님의 〈교장(敎藏, 속장경)〉 간행 이후 처음으로 삼국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한국불교 고승과 명현들의 문헌을 집대성한 책이다. 사업단은 그동안 한국불교전서를 한글로 번역·출간하는 사업을 진행해 원효 스님에서 경허 스님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1월 11일 오전 10시(현지 시간)미얀마 바간 국립고고학박물관에서 대한민국 벽화 보존관리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벽화보존처리 등 4종 안내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4종 안내서는 벽화보존처리를 비롯해 구조모니터링, 지표투과레이더운영, 사원기본관리 안내서를 포함한다.미얀마 바간(Bagan)은 한국 정부의 신남방 문화유산 공적개발사업(ODA) 거점지역으로 문화재청에서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바간 고고학박물관과 파야똔주 사원을 대상으로 세계유산등재지원·지진피해 응급복구·보존처리 역량강화·벽화보존처리 안내서 제
상주 남장사 영산회 괘불도 등 불교문화재 2건은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지난해 지정 예고됐던 문경 봉암사 마애여래좌상 등 불교문화재 3건은 보물로 지정됐다.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1월 7일 상주 남장사 영산회 괘불도 및 복장유물’과 ‘구미 대둔사 경장(經欌)’은 보물로, 조선왕실 문서인 보물 제1513호 ‘20공신회맹축-보사공신녹훈후(二十功臣會盟軸-保社功臣錄勳後)’는 국보로 각각 지정 예고했다.‘상주 남장사 영산회 괘불도 및 복장유물’은 높이 11m에 이르는 대형 불화 1폭, 각종 복장물을 넣은 복장낭(腹藏囊), 복장낭을 보관한
천태종의 삼대지표와 종무행정, 부산 삼광사 개산의 의미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문화융성시대에 삼광사를 비롯한 불교의 역할을 모색하는 법석이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했다.부산 삼광사(주지 세운 스님)는 개산전법 51주년을 맞아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회장 권기현)와 함께 12월 24~25일 양일간 경내 지관전에서 ‘21세기 문화융성시대와 불교의 역할’(부제 삼광사와 부산불교 중흥-삼대지표를 중심으로)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를 통
대행 스님(1927~2012)의 선사상과 교화행을 체계적으로 살피고, 중요한 불교 사상을 집중 조명하는 학술세미나가 열렸다.(재)한마음선원(이사장 혜수 스님) 부설 대행선연구원(원장 권탄준)은 12월 19일 안양본원 3층에서 제7회 계절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자만 참석하고,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권탄준 원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발표로 한마음선원의 선법가와 주인공 화두명상에 대해 새로운 고찰을 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로 안팎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신심으로
한국불교태고종의 정체성을 ‘가사와 의식 전통’ 중심으로 살펴본 세미나에서 현재 태고종 스님들이 수(垂)하는 홍가사가 조선후기 양식과 동일하게 전승했고, 불복장의식도 묵담(默潭, 1896~1981) 스님을 중심으로 올곧게 전승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 같은 주장은 태고종(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12월 18일 오후 1시 서울 사간동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한국불교태고종의 정체성 탐구-가사와 의식 전통’이란 주제로 개최한 제2차 학술세미나에서 제기됐다.세미나에서 이순학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는 ‘복식유물을 통해 본
불이회(不二會, 회장 홍라희)가 2021년 2월 8일까지 제36회 불이상(不二賞) 후보자를 공모한다.불이상은 한국불교의 미래를 이끌어 갈 불교계의 숨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여성재가불자모임인 불이회가 제정한 상이다. 모집 분야는 연구·실천 분야로, 각 수상자는 상장과 상금 2,000만 원을 받는다.연구 분야는 박사학위 취득 후 연구원·시간강사·연구교수·강의교수 등 최근 수년간 불교학과 불교학 인접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와 업적을 보인 개인이나 단체, 실천 분야는 신행과 포교가 모범이 되고 봉사활동 등을 통해 자비행을 실천하고 있
대행 스님(1927~2012)의 선사상과 교화행을 체계적으로 살피고, 중요한 불교 사상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재)한마음선원(이사장 혜수 스님) 부설 대행선연구원(원장 권탄준)은 12월 19일 안양 한마음선원 본원 3층에서 ‘제7회 계절발표회’를 연다.발표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오후 1시 30분부터 유튜브 한마음선원 채널(www.youtube.com/user/HanmaumTemple)에서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발표회에서는 윤소희 위덕대 교수가 ‘한마음선원의 음악 운용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