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학과 경제학의 만남과 대화’ 주제

불교학과 경제학의 접점과 통로를 마련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동국대학교 세계불교학연구소(소장 고영섭)는 3월 20일 오후 1시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불교학과 경제학의 만남과 대화’를 주제로 제19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문진건 동방문화대학원대 불교문예학과 교수의 사회로 △불교의 구조와 불교학의 체계(고영섭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 △경제의 구조와 경제학의 체계(이상호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교수) △자본주의 경제학의 특징과 한계(박만섭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사회주의 경제학의 특징과 한계(민경국 강원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불교경제학의 지형과 방법(박경준 동국대 불교학과 명예교수) 등의 글이 발표될 예정이다.

논평자로는 최원섭 동국대 경주캠퍼스 외래교수, 고영일 우리회계법인 前 대표, 김광수 한양여대 명예교수, 윤성식 고려대 행정학과 명예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후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사는 우리는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의 여러 현상을 분석하고 이론적 체계를 제시하는 경제학과, 우리의 심층 마음을 구명하고 실천적 지혜 행법을 제시하는 불교학이 만나서 대화를 시도함으로써 불교학과 경제학의 접점과 통로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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