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나현)은 2월 22일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동북모두돌봄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틈새돌봄’ 대상자 발굴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돌봄이 필요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돌봄네트워크망을 형성해 복지사각지대의 어르신들을 발굴하고 보호할 예정이다.김나현 관장은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을 쏟겠다.”면서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영주시노인복지관이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복지관 이용 회원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상규)은 2월 22일 관내에서 ‘지역 어르신 건강기원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복지관 이용 회원과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복지관은 △부럼깨기 △전통놀이 체험 △윷놀이 한마당 등을 진행했다. 특히 윷놀이에는 16개 팀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요즘 잊혀져가는 정월대보름의 옛 추억을 되살려줘서 고맙다.”면서 “모두 행복하고 건강
요가는 신체의 단련을 넘어 마음의 평화를 얻고 철학적 깨달음을 추구하는 이들이 즐겨 찾는 운동이다. 이 때문에 요가지도자는 단순한 자세 티칭을 넘어 수강생들이 내면을 수련하도록 돕는 수업을 준비해야 한다. 40년 간 요가지도자를 양성해온 두 명의 요가지도자가 그간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요가 수업 중 사용하기 좋은 요소들을 정리한 책을 출간했다.요가수업을 이끄는 지도자들은 수강생들이 더욱 활발한 사유를 통해 내면을 풍요롭게 채울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와 같다. 동작을 취하며 정신을 집중하고 있을 때 귓가에 들리는 부드러운 격려와
1979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44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 백일장 대회가 열린다.(사)대한불교청년회(회장 장정화, 이하 대불청)는 3월 1일 오전 10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중강당에서 ‘세상을 향해 나아가라 우리 위엔 민족의 얼이 있다’를 주제로 ‘제44회 전국만해백일장’을 개최한다.이날 대회에는 온라인 사전 접수 참가자 1,300여 명이 참가하며, 시·시조·산문 분야(시제 당일 발표)로 나눠 진행된다. 현장접수는 없다. 수상자에게는 만해대상 1명(대통령상, 100만 원), 장원 12명(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도지사
불교계 명상상담이 지향해야 하는 목표와 개념, 명상 상담의 현황과 접근 방법, 활용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조계종 포교원(원장 선업 스님)은 3월 15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명상상담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제83차 포교종책 연찬회를 진행한다.이날 연찬회에서는 (사)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이사장 인경 스님이 ‘명상상담의 4단계 모델’, (사)한국명상심리상담연구원장 서광 스님이 ‘명상상담’, 윤희조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불교학과 부교수가 ‘국내외 명상상담 연구현황’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논평은
〈태양에는 밤이 깃들지 않는다〉는 중앙승가대 교수이자 불교학연구원장인 자현 스님이 산사와 속세를 오가며 잠시 동안의 침묵 사이에 떠오른 말들, 짧지만 진지한 단상(斷想)을 엮은 수상록(隨想錄이다.책은 지난 6년간 독자·불자들과 소통해 온 SNS에 남긴 스님의 ‘산중일기’를 자연과 사찰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해 온 〈불광〉의 사진 80여 컷과 함께 엮었다.책은 △다시 깨어나는 존재를, 봄 △버티기만 하는 삶을 일깨우는, 여름 △바랑에 짊어진 어느 수행자의 독백, 가을 △눈길 따라 문득 산사를 찾은 손님, 겨울 등으로 구성됐다. 책에
바늘처럼 좁고 긴 목구멍과 산처럼 거대한 배, 앙상한 척추와 가느다란 팔다리, 긴 손톱과 덥수룩한 머리카락, 초점 없는 눈…. 모두 불교 문헌과 예술작품에서 빈번히 보이는 ‘아귀(餓鬼)’에 대한 묘사다. 불교에서는 아귀를 인간일 때 저지른 악한 생각과 행동으로 인한 과보를 받은 존재라고 설명한다. 즉, 아귀는 ‘간탐(慳貪)’으로 인한 결과다. 〈백연경(百緣經)〉에 등장하는 열 가지 아귀 이야기를 통해 인색하고 탐욕스러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책이 출간됐다.사회가 발전할수록 우리는 욕망·욕심·탐욕을 드러내는
옛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을 압축된 글자로 표현한 ‘한시(漢詩)’는 한자로 쓰였을 뿐, 오늘날로 치면 ‘시’와 같다. 때로는 즐겁고 때로는 고단한 우리 삶의 모습이 한시에도 담겨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시는 단순한 시가 아니다. 오랜 시간 사람들의 손을 거쳐 기록되고, 가슴에 새겨져 전해진 이 짧은 문장 속에는 당대의 사상가와 문장가들이 남긴 시간을 초월해 곱씹을 만한 무언가가 숨어 있다. 시간을 초월해 한시가 현재까지 읽히는 이유다.책은 한문 고전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원철 스님이 옛 문헌에서 가려 뽑은 한시의 명구만을 옮기고,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과 태고종 종정 운경 스님이 2월 24일 계묘년 동안거 해제를 앞두고 3개월 간 전국 제방선원에서 용맹정진한 수좌들을 격려하고, 산철에도 수행을 멈추지 않고 정진할 것을 독려하는 해제법어를 내렸다.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은 “제방 선원의 선객들이 삼동결제를 성만하고 산문을 나서게 되었도다! 청규를 준수하고 대중이 화합하여 화두참구의 일념으로 정진하니 다사다난한 세간 일이 꿈같이 스쳐 갔도다.”라고 동안거에 정진한 수좌들을 격려했다.이어 성파 스님은 “산문을 나서는 수행자여! 세간의 많은 이들이 영축산의 봄소식을
주한외교대사배우자들이 사찰음식을 체험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2월 22일 오전 10시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주한외교대사배우자회(ASAS) 회원 13명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이날 프로그램은 성견 스님이 강사로 나섰으며, 정월대보름을 맞아 ‘정월대보름 절식’을 주제로 ‘오곡밥’과 ‘묵나물(건취나물, 건고사리나물,호박고지, 무나물, 시금치나물)’로 구성됐다.‘절식’이란 절기에 맞춰 만들어 먹는 음식의 총칭으로 정월대보름의 대표적 절식인 오곡밥은 찹쌀·기장·수수·팥·콩 등
사람들이 ‘불교는 어렵다.’고 말하는 이유 중 하나는 경전이 어려운 한문으로 번역돼 있고, 불교용어 또한 이해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부처님의 말씀이 고스란히 담겨 전해지고 있는 경전을 초기경전이라 한다. 초기경전에는 중생을 위한 부처님의 가르침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에 군더더기가 없고 이해하기 쉬우며, 소박하고 순수하다. 다만 양이 방대해 이를 전부 읽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게 단점이다.〈담마빠다(Dhammapada, 법구경)〉·〈숫따니빠따(sutta- nipāta)〉·니까야(Nikaya) 등은 대표적인 초기경전으로, 불교고전으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대규모 집단 사직과 병원이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전공의들의 조속한 복귀를 호소했다.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2월 22일 발표한 호소문을 통해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의료개혁 정책과 관련해 전공의들이 대규모로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현장에서 환자를 살필 의사가 없는 전례없는 의료공백이 시작되고 있다.”면서 “생명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치로, 전공의들의 현장복귀는 생명의 가치를 살리는 소중한 공헌이다. 조속한 복귀로 생명을 살려주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조계종 사업지주회사 ㈜도반HC가 제작ᐧ보급하는 2025년도 달력에 사용될 불교 사진·미술 작품을 공모한다.㈜도반HC(사장 각운 스님·조계종 사업부장)는 ‘제3회 불교달력 사진·미술 작품 공모전’을 개최, 2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작품을 모집한다.공모전에는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찰풍경 △연꽃 △해외성지 △자연풍경 △켈리그라피 △일러스트 등 달력으로 제작 가능한 사계절(1~12월)을 담은 12컷의 사진 및 미술작품을 제출하면 된다.또한 세부 주제인 △사찰(풍경·석탑·적멸보궁·마애불·석등·암자 등) △불교(동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삼천사복지재단 산하 구립대조노인복지관이 지역 어르신에게 사랑의 쌀은 후원했다.구립대조노인복지관(관장 이동열)은 2월 16일 저소득 어르신 128명에게 3kg 백미와 라면을 각각 전달했다.앞서 복지관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모금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복지관이 전달한 백미와 라면은 캠페인 후원금으로 마련했다.이동열 복지관장은 “매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혜봉 오상목 법사는 1990년부터 30여 년간 대중에게 명상을 지도해 온 명상 전문가다. 2023년 1월 타계하기 전 자신이 한평생 공부한 명상에 관한 내용을 다듬고 축약하는 작업을 했는데, 제자들이 이를 정리해 세상에 내놓았다.〈삶을 바꾸는 5가지 명상법〉은 2003년 출간본의 개정판이다. 그가 알아차림·절하는 방법, 참회·자비·청정·광명·향미진언, 〈벽암록〉 100칙 등 명상 관련 기본 개념을 보완했다. 2018년에는 E-BOOK으로도 제작됐다.첫 출간 당시 저자는 머리말을 통해 “한 때 돈·권력·사회적 지위 등을 위해 고군분투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관장 박정숙)은 2월 21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윷놀이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복지관 회원 어르신 96명(32팀)이 윷놀이 대회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복지관은 부럼 총 300개를 어르신에게 나눠줬다.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윷놀이도 하고, 부럼도 깨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2024년도 건강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정월대보름 행사를 기획한 황수정 과장은 “윷놀이 대회는 참가자 모두가 함께 어울려 화합하는 시간이었다.”면서 “모든 분들이 올 한해 액운을
양산 통도사 자비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선암호수노인복지관(관장 이성호)은 2월 21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 및 한약 지원’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울산 남구 삼산동에 위치한 청아인한의원(원장 이준문)이 참여했으며, 어르신 2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 한방 진료와 어르신에게 필요한 30만 원 상당의 한약을 무료로 지원했다.이준문 원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한방 의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어르신들의 복지와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청아인한의원은 지난해
요즘 많은 이들이 늘 불안해하고 시간에 쫓긴다. SNS를 들여다보면 볼수록 더 외롭다. 이런 고립감·불안감을 떨칠 방법이 어디 없을까?치유 글쓰기 작가이자 콘텐츠 기획자인 저자는 그 해답을 ‘질문·글쓰기’에서 찾았다. 질문·글쓰기란 어떤 주제에 대해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그 답을 쓰면서 자기성찰을 해나가는 치유 글쓰기 중 하나다.저자는 마음을 돌보고, 일상의 질서를 바로잡고, 미래를 계획하기 위한 치유 글쓰기 강연과 수업을 진행하면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은 질문들을 엄선해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어떤 조언이나 답변을 들려주는 만능
숲의 향기, 숲의 빛깔, 숲의 촉감, 숲의 소리에 위로받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식물세밀화가인 저자도 그런 사람들 중 하나다. 그녀가 때로는 고요하고 때로는 웅성대는 숲의 사계절을 글과 그림으로 담았다.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펼쳐지는 숲속 풍경들은 바로 오늘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것들이다. 저자는 연못에 흩뿌려진 그림 같은 풍경들부터 계절에 앞서 산속에 몰래 찾아온 귀한 꽃들과 나무를 들여다보고, 기록해 세밀화로 그렸다.책은 △겨울 △봄 △가을 △에필로그 등으로 구성됐으며, 사계절의 식물세밀화 30여 점이 담겼다. 너무 흔해 지나쳤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2월 21일 오전 9시 4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제23교구본사 제주 관음사 주지에 허운 스님을 임명, 임명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