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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재가불자들이 경자년 한 달 동안거를 1월 25일 원만하게 회향했다. 이날 동안거 해제식은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결제식과 마찬가지로 도용 종정예하와 구인사 경내 일부 스님들만 참석한 가운데 설법보전에서 약식으로 봉행됐다. 이와 함께 전국의 천태종 재가불자들도 전국 말사와 각 가정에서 오롯하게 한 달 간의 정진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이다. 코로나19의 재확산 속에서도 수행의 끈을 놓지 않은 천태불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총무원장 문덕 스님이 안거 해제사에서 “상월원각대조사께서는 재가불자의 일상생활과 수행정진이 둘이 아님을
사설
금강신문
2021.01.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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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상황 속자신의 본질 통찰하며상생의 길 되새겨야코로나19의 장기화로 민생경제뿐만 아니라 평범한 일상이 무너진 지 이미 오래다. ‘코로나블루’, 즉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우울증’이라는 말이 널리 회자될 정도로 어렵고 힘든 상황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은 더욱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업무과중이나 과로로 인한 택배기사들의 비일비재한 죽음도 예사롭지 않다. 더욱이 엄동설한에 난방도 되지 않는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일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노동자들의 처절한 삶은 남의 일 같
문화칼럼
김재권 능인불교대학원대 교수
2021.01.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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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극복하려면중도의 실상을 체득한출·재가 사회활동 늘어나야2020년도 우리나라 인구는 약 5,183만 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2만1,000여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저출산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주민등록 인구는 감소하는데 비해 60대 인구 비중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출생아 수는 역대 최저로 나타났다. 이러한 인구감소 현상은 이미 변곡점을 지났기 때문에 특별한 계기가 없는 한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인구감소로 인한 어려움은 이미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어촌이 많아지고 있으
불교시론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
2021.01.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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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새해를 맞아 신년운수를 보기 위해 점집을 찾는 사람들이 예년에 비해 훨씬 늘었다고 합니다. 점집을 찾는 사람들은 젊은 세대도 예외가 아닌가 봅니다. 젊은층 사이에서도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점집’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취업을 해야 하는 젊은이들이 온라인으로 신년운세를 본다고 합니다. 힘든 취업난 상황에서 신년운세를 통해 심적 위안을 얻기 위한 방안이라고 하니 과연 그것이 위로가 될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분명한 것은 어떠한 점괘가 나오든 그것으로 위안을 삼아선 안 된다는
지상설법
천태종 정산 원로원장
2021.01.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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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새해가 힘차게 솟아올랐다. 새해가 시작되면 사람들은 저마다 한 해를 설계하고 도약과 희망을 꿈꾼다. 발전과 진보의 역사는 인간들의 이러한 부푼 기대 속에서 비롯돼 왔다. 그러나 아무리 그럴듯한 미래 설계라 할지라도 과거의 반조를 통하지 않고는 훌륭한 성과를 내기 어렵다. 그래서 2021년 새해 아침도 마냥 기쁘고 들뜬 기분으로 맞을 수는 없다. 우선 지난 해 지구촌을 강타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대유행은 비록 백신이 개발돼 예방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지만 새해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타격
사설
금강신문
2020.12.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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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는 정말로 바닥을 쳤다. 코로나 사태로 1년 내내 몸살을 했고, 그것이 연말이 되어서는 좀 더 심각한 양상으로 치닫는 바람에 온 국민의 마음까지도 위축이 돼 버린 모양새였다. 그렇게 한해를 보내고 나니 또 어김없이 새해가 밝았다. 지친 마음은 “올해는 이렇게 이렇게 잘 해야겠다!”라는 식으로 적극적 희망을 피력하기 보다 “올해는 좀 나아야 할 텐데…….”하는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게 만들었다.그렇지만 바닥을 보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만 아팠던 것이 아니었고 세계가 함께 아팠다. 그리고 그
불교시론
성태용 전 건국대교수
2020.12.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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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다섯 시부터 절 마당에는 쌀자루를 이고 온 신도들이 줄을 서곤 했다. 각자 가지고온 쌀로 마지를 지어 스님과 함께 불공을 올리기 위해서다. 1980년대까지 정초가 되면 사찰마다 어김없이 이러한 풍경이 벌어졌다. 당시에는 합동불공의 개념이 없었고 집집마다 따로 기도를 올렸기에 이를 독불공(獨佛供)이라 불렀다. 한 집에서 스님과 짝을 이루어 부처님께 마지와 불공을 올린 뒤 신중단으로 옮기면, 다른 스님이 다음 집 신도들과 함께 불단 앞으로 갔다. 스님들은 잠시의 쉴 틈도 없이, 한 자리를 마치면 순서를 기다리는 다음 자리에 서면서
문화칼럼
구미래 불교민속연구소장
2020.12.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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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2.5단계 격상을 고민하고 있다. 지인과 가족모임, 직장, 다중이용시설, 종교시설,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지에서 코로나19 집단발생이 확대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방역 피로감과 코로나 불감증으로 국민과 의료진, 방역 관계자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사회 전반의 경각심이 많이 느슨해진 것 같다.”며 “심기일전해 방역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코로나19감염 초기 대유행과 달리 ‘코로나 불감증’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국민의 경각심이 느슨해 진 것이 사실이다.이러한
사설
금강신문
2020.11.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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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또다시 급증하면서 수도권은 11월 24일을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됐다. 이에 따라 국민들의 사회·경제활동이 위축되고, 매년 연말 종교계가 앞장서 전개해오던 불우이웃돕기도 크게 움츠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힘든 상황이지만, 소외계층의 어려움은 몇 곱절 더할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자비’를 복지실천의 근간으로 삼는 불교계가 나눔에 앞장서야 한다.이 같은 종교계의 사회적 책무에 천태종 사찰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 서울 관문사는 11월 21일 ‘2020년 따뜻
사설
금강신문
2020.11.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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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현각스님이보여준 불교의 민낯자성의 계기 삼자먹방이 식상해졌는지 이젠 집공개다. 요즘 텔레비전 예능프로그램 말이다. 독신 연예인들이 자기 집을 공개하기 시작하더니 유명 방송인들도 합세했다. 입이 떡 벌어지는 초호화 저택도 보여주고, 자연 속에 아름답게 지은 힐링 하우스도 보여준다. 지저분하기 짝이 없는 집을 공개하여 정리와 청소를 맡기면서 치유를 얻는 연예인도 등장한다.‘누가 어떻게 해놓고 산다더라.’는 호기심은 동서고금을 가리지 않는다. 극도의 미니멀리스트인 미국의 소로(1817~1862)는 지독할 정도로 검소한 자신의 오두막
문화칼럼
이미령 불교칼럼니스트
2020.11.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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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시대미래사회의 가치불교에서 찾아야시간은 참 희한하다. 시간 앞에 있을 때는 일어날지도 모를 일에 대한 두려움과 잘 되겠지 하는 희망이란 것을 동시에 가져보게 되는데, 시간을 뒤로 하면 그런 불안과 희망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그저 가볍기만 하다. 2020년을 뒤에 둘 시간이 되자 그동안 우리 사회에 휘몰아쳤던 그래서 우리 각자가 감당해야 했던 어려움들이 견딜만했다는 생각이 든다.코로나19로 기존의 방식이 막혀버리자 살 수 없을 것 같았지만 어느덧 비대면이 우리 생활 문화가 되었다. 사람들은 비대면 방식을 끊임 없이 찾아내
불교시론
방귀희 〈솟대평론〉 발행인
2020.11.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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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제약회사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만, 일상의 생활을 되찾기까지는 1년 이상의 기간이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나라에선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더욱 엄중한 경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코로나19 바이러스는 없었던 것이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닙니다. 원래부터 존재해 왔으며, 사람과 공존하며 살아왔는데 사람들의 이기와 욕망으로 인하여 변이를 일으켰고 이 과정에서 치명적인 독성을 품게 돼 사람을 공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무분별한 먹거리와 환경파괴
지상설법
천태종 문덕 총무원장
2020.11.2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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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정신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정신건강이란 사회복지학적 측면에서 살펴보면 내적 갈등을 겪지 않고 합리적인 결정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회가 다변화되면서 사람들은 환경적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내적 갈등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신건강은 이러한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능력과 상대적으로 좋은 정서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불교의 수행법인 명상이 최근 유행하는 이유는 정신건강에 대한 폭넓은 관심 때문입니다. 명상은 종교를 떠나 정신건강 지킴이로 역할하거나 정신질환을 치유하는 방편으로도 활
지상설법
천태종 운덕 대종사
2020.10.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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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상에 휩쓸리지 말고사성제의 지혜로 세상보며함께 행복한 길 걸어가야세기적 변화기에 직면하면 다양한 사상과 종교, 이념, 가치관 등이 혼재하여 투쟁(鬪爭)과 논쟁(論爭)이 일상화되는 경향을 보여준다. 여기에 국가와 정부, 정치적 집단들을 배경으로 한 집단이기주의가 가세하면 투쟁과 논쟁을 넘어서 폭력이 난무하고 심지어 전쟁의 상황도 벌어지게 된다.폭력과 논쟁을 종식시킬 수 있는 사람들은 사랑과 자비를 주장하는 종교인들이다. 그렇지만 종교인이 오히려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고, 투쟁과 논쟁의 선봉에 서서 혹세무민하는 사례들도 나타나 세
불교시론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
2020.10.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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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모를 질병·자연재해 시대‘시절인연’ 교훈 되새기며통찰로 불성 자각해야한여름 땡볕 아래 귓전을 울리던 정겨운 매미소리도 들리지 않고, 풀벌레소리와 귀뚜라미 소리만이 깊어가는 가을밤은 세월의 무상함을 전하는 듯하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다. 가을 들녘에는 추수하는 농부들의 손길이 바쁘다. 하지만 산사태와 수해로 피해를 입은 적지 않은 사람들은 앞으로 살 길이 막막하고 근심걱정에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낼 듯하다.코로나 시대는 우리네 일상을 참으로 많이도 바꾸어 놓았다. 예전 같으면 수재의연금 모금이나 구원의 봉사 등으로 대중매체나
문화칼럼
김재권 능인불교대학원대 교수
2020.10.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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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사태가 일상생활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불교신행활동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프라인 집단형태의 모임에서 온라인-비대면 개별형태로 각종 신행모임을 바꿔놓고 있는 것이다. 천태종은 올해 11회 ‘천태어린이 글·그림 대잔치’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었다. 11월 5~15일까지 열리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도 명상컨퍼런스를 온라인 웹컨퍼런스로 전환했다. 10월 31일 봉행된 ‘2020 청년대학생 불자 합동수계법회’ 역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불교평론과 불교학연구회,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
사설
금강신문
2020.10.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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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이 다양한 예술분야의 저변확대와 문화융성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는 제5회 천태예술공모대전에서 불화가 이정영 씨가 작품 ‘염원’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는 소식이다. 심사위원단은 “출품 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수준이 현격히 향상됐다.”며 “참신한 역량으로 도전한 신예들의 열정에 심사가 즐거웠다.”고 입을 모았다. 전통 한국불교문화를 모태로 현대적 감각을 더한 창의적 작품이 다수 출품됐다하니 반갑고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천태예술공모대전의 시발(始發)은 천태불교사진공모전이 처음 열린 2011년으로 거슬러 올
사설
금강신문
2020.10.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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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이 재유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방역지침을 더욱 철저히 지켜달라며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이동과 모임이 제한되다 보니 국민들은 답답하고 고통스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욱이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집을 방문하는 것조차 자제해 달라는 방역당국의 당부는 그 위험상황이 얼마나 큰 지를 보여주는 반증이라 하겠습니다.코로나19 확산 초기만 하더라도 기온이 올라가는 5월쯤이면 수그러들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마스크를 쓴 채
지상설법
천태종 도원 종의회의장
2020.09.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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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혜연 선사 발원 유감명과 복, 불법지혜는 하나시대에 맞는 엄한 교판 필요“수양산 바라보며 이제(夷齊)를 한(恨)하노라”로 시작하는 시조. 차라리 굶어 죽을지언정 고사리는 왜 캐먹었느냐? 그 고사리는 누구 땅에 난 것이냐? 하면서 주(周) 무왕(武王)의 역성혁명을 개탄하고 수양산에 숨어 고사리를 캐먹다 죽었다는 백이와 숙제를 탓한 성삼문의 시조다. 이 시조 때문에 충절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백이숙제의 명망이 훼손되었을 리는 없다. 백이숙제가 다시 나온다면 오히려 자신을 탓한 성삼문을 기꺼운 눈으로 봐 줄 것이다. 이런 마음으로 이
불교시론
성태용 건국대 명예교수
2020.09.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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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피해 사찰로 간 소진면목 찾는 ‘심우도’ 떠올려자연보호·복원 노력해야구례군 토지면의 축사를 탈출한 소 10여 마리는 홍수를 피해 산 위의 절을 찾아갔다. 10㎞가 넘는 길을 걸어 문척면 사성암에 이른 소들은 대웅전 앞에서 조용히 풀을 뜯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지난 8월 폭우 때 암자로 찾아간 소의 모습이다. 종종 사찰 벽화에 ‘사람의 진면목을 찾는다’는 〈십우도(十牛圖)〉가 그려져 있다. 이번에 암자로 찾아간 소는 벽화 그림도, 상상의 이야기도 아닌 현세 실제의 십우도를 연출했다. 코로나19, 여름의 장마와 폭우, 연거푸
문화칼럼
천진기 국립중앙박물관 특임연구관
2020.09.25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