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신문

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사설
<사설> 코로나 시대, 불교계의 모범적 소통법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사태가 일상생활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불교신행활동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프라인 집단형태의 모임에서 온라인-비대면 개별형태로 각종 신행모임을 바꿔놓고 있는 것이다. 천태종은 올해 11회 ‘천태어린이 글·그림 대잔치’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었다. 11월 5~15일까지 열리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도 명상컨퍼런스를 온라인 웹컨퍼런스로 전환했다. 10월 31일 봉행된 ‘2020 청년대학생 불자 합동수계법회’ 역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불교평론과 불교학연구회,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등이 실시하거나 실시한 학술행사도 유튜브 형식의 온라인 중계로 이뤄지거나 이뤄졌다. 심지어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바자회도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옥수종합사회복지관은 10월 26~30일 온라인으로 ‘옥수집콕마켓’을 운영했다.

코로나 감염사태는 이처럼 일상을 비롯한 전분야에 걸쳐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일환으로 비대면-온라인 형태의 생활로 탈바꿈화하고 있다. 이는 신행형태의 변화를 수반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전법과 수행, 자비의 나눔 등 불교계도 코로나 여파와 관련해 신행생활 전반의 변화를 모색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세다. 기존 방식으로는 불자들과의 소통 또한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첨단시대 방송과 SNS·유튜브를 이용한 새로운 접근방식으로서 사부대중과 소통하는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코로나는 이번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최상의 대안을 찾아 향후 또 다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는 것도 현명한 일이다.

금강신문  ggbn@ggbn.co.kr

스마트폰 어플로 만나요, '천수천안 금강신문'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강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