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마음에 불성을 싹트게 하고, 보리심을 키워주기 위해 열린 제8회 ‘어린이·청소년 천태노래잔치’가 성료했다.천태종(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9월 23일 실시한 본선 심사 결과, 맑은 목소리로 ‘고향의 봄’을 불러 합창의 진수를 펼쳐 보인 ‘김해 해성사 어린이회(중창 부문)’가 차지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독창부문 최우수상은 부천 천화사 민지현 양이 받았다. 중창부문 최우수상은 마산 삼학사 어린이회, 서울 명화사 학생회가 각각 수상했다. 어린이 합창 최우수상은 창원 원흥사 어린이회가 차지했다.천태종은 앞서 9월 17~18일
조계종 포교국장에 법정 스님이 임명됐다.조계종 포교원장 범해 스님은 9월 26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포교국장에 법정 스님을 임명했다.포교원장 범해 스님은 임명장 수여 후 “포교국장스님은 종단 총무원 호법부 상임감찰 소임 등의 다양한 경험을 살려 여러모로 포교원 업무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법정 스님은 일면 스님을 은사로 1999년 수계(사미계)했다. 해인사 승가대학, 동국대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봉선사 기획국장, 호법국장, 총무원 호법부 상임감찰을 역임했
무령왕과 왕비 귀걸이를 비롯한 백제 귀걸이를 한자리에 모은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에서는 백제 귀걸이의 아름다움과 그것을 만드는 사람과 소유자의 마음을 조명한다.국립공주박물관(관장 한수)은 ‘백제 귀엣-고리,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특별전을 9월 27일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했다. 내년 2월 26일까지 이어지는 전시에서는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를 아우르는 귀걸이 196건 319점과 국가지정문화재 34점(국보 8점·보물 26점) 등 354건 1,021점의 유물을 선보인다.‘귀엣고리’는 ‘귀고리’의 옛말이다. 지금은 귀걸이와 귀고
어린이·청소년 마음에 불성을 싹트게 하고, 보리심을 키워주기 위해 열린 제8회 ‘어린이·청소년 천태노래잔치’에서 김해 해성사 어린이회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천태종(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9월 23일 실시한 본선 심사 결과, 맑은 목소리로 '고향의 봄'을 불러 합창의 진수를 펼쳐 보인 ‘김해 해성사 어린이회(중창 부문)’가 차지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독창부문 최우수상은 부천 천화사 민지현 양이 받았다. 중창부문 최우수상은 마산 삼학사 어린이회, 서울 명화사 학생회가 각각 수상했다. 어린이 합창 최우수상은 창원 원흥사 어린이회가 차지
‘2022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9월 29일 서울 세텍에서 막을 올린다.올해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내 삶을 바꾸는 일상의 의식, 리추얼(Ritual)’을 주제로 10월 2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와 온라인 공식홈페이지에서 동시에 열린다. 개막식은 9월 29일 오후 2시 개최된다.2022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종교 혹은 개인을 위한 일상의 ‘의식’을 조명했다. 산업전 280개 업체가 390개 부스를 차려 △주거 △차·다기 △사찰음식 △예술·문화상품 △수행·사회활동 △문화서비스 등 6개 장르의 불교·전통문화 상품을 선보인다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이 불자 국회의원 모임인 국회정각회 초청 법회에서 “우리의 우수한 전통문화 예술을 계승하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정각회(회장 주호영)는 9월 21일 오전 11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조계종 종정예하 초청 국회정각회 정기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범해 스님,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 등 조계종단 스님과 김진표 국회의장,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윤영석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정각회 회원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성파 스님의 대중법문은 60여 분 진행됐다
새해를 맞이하며 대문이나 집에 붙여놓고 복을 기원했던 중국의 년화(年畵)를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일반에 공개하지 않은 대형 판화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귀한 기회다.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9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동 아시아 민화의 뿌리–중국 년화(年畵) 특별전’을 개최한다.전시에서는 고판화박물관이 소장한 중국 년화 2,000여점 중 최근 5년간 수집한 작품을 장르별·지열별로 정리한 70여 점을 선별해 선보인다. 특히 텐진 양류청에서
월산 큰스님의 25주기 다례제를 맞아 ‘조계학술총서05’ 시리즈가 간행됐다. 이 책은 불국사 월산문도회가 주최하고 대각사상연구원이 주관한 월산 스님의 사상과 생애를 되돌아보는 학술세미나에서 발표한 논문을 수정·보완해 엮은 것이다.학술세미나는 2019년 ‘월산 대종사의 생애와 삶’이라는 주제로, 2021년 ‘월산 대선사 사상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었다.이번 책은 학자들의 두 차례에 걸친 세미나를 통해 자료의 고증과 월산 스님의 업적을 학문적인 차원에서 정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평생을 참선 정진한 월산 스님의 선사상
높이 10m가 넘는 웅장한 크기와 화려한 색채, 정교한 묘사가 특징인 괘불도를 안방에서 고화질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국보‧보물로 지정된 괘불도 47점의 고화질 사진을 9월 18일 문화유산 연구지식포털(https://portal.nrich.go.kr) ‘한국의 괘불 갤러리’에서 공개한다.이번 최초 공개되는 고화질 사진은 국보‧보물로 지정된 괘불도 전체 62점 중 조사가 완료된 ‘죽림사 세존 괘불탱’ 등 총 47점(국보 6건, 보물 41건)이다. 괘불도는 야외에서 거행되는 영산재, 천도재 등
일제강점기 때 불법 반출되었다가 되찾아온 오대산 사고의 실록과 의궤를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렸다.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왕조실록․의궤박물관(관장 해운 스님)과 9월 19~23일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사고(史庫)에 과거 보관되어 있었던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를 소개하는 ‘오대산에 피어난 기록의 꽃, 실록과 의궤’ 전시를 개최한다.전시에서는 오대산사고본의 역사적 가치에서 수난 과정, 현재의 모습 등을 조명한다. 오대산사고본 실록과 의궤 총 11점(영인본)을 선보이며, 영상과 설명
천태종 대광사(주지 월장 스님)는 9월 17일 오후 7시 경내에 마련된 야외 특설무대에서 ‘2022 성남시민과 함께하는 가을빛 예술제’를 개최했다.대광사의 ‘가을빛 예술제는 지난 2009년부터 이어져 온 성남 시민을 위한 무료 문화행사이다. 올해는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 예술제‘라는 주제에 맞춰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5,000여 명의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을 선사했다.
분당 불곡산 대광사가 ‘가을빛 예술제’를 열고 5천 관객들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천태종 대광사(주지 월장 스님)는 9월 17일 오후 7시 경내에 마련된 야외 특설무대에서 ‘2022 성남시민과 함께하는 가을빛 예술제’를 개최했다. 예술제에는 정도 스님(화성사·장화사 주지), 자운 스님(천태종복지재단 사무총장, 만수사 주지), 인덕 스님(천태종 총무원 총무국장, 성주사 주지) 등 종단스님과 신상진 성남시장,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대광사의 ‘가을
(사)한국불교학회(회장 김성철)는 10월 15일 오후 3시까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한국불교학〉 제104집에 수록될 원고를 모집한다.제104집 학회지는 오는 11월 30일 발행 예정이다. 응모 분야는 응모 분야는 불교교학, 불교사학, 응용불교(인도철학 포함) 등이다. 논문 분량은 200자 원고지 기준 120~150매다. 원고는 잼스(https://kabs.jams.or.kr)에 투고하면 된다. 투고자는 논문 투고 후 정상 접수가 확인되면, 심사비 입금 후 학회 메일(hanbul100@naver.com)에 성명·소속·직책·연락처를 명
뉴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독창적이고 재기 발랄할 문화콘텐츠로 불교를 홍포할 불교크레이에터 제3기가 출범했다.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범해 스님)은 9월 15일 오전 10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제3기 불교크리에이터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포교원은 대상 크리에이터 1명과 최우수 크리에이터 1명, 우수 크리에이터 2명 등 4명에 위촉장과 창작지원금 총 700만원을 수여하고, 위촉된 크리에이터들의 창작활동을 격려했다.위촉식에는 불교 애니메이션 콘텐츠 ‘메타몽크’로 대상을 수상한 혜장 스님, 찬불가 영상 콘텐츠
구담 스님의 첫 번째 장편 독립영화 ‘다시 피고 지는 그 뜻은’이 내년 1월 크랭크인한다.독립영화감독 구담 스님은 9월 14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조계사 나무 카페 갤러리에서 영화 ‘다시 피고 지는 그 뜻은’(후원 조계종 문화부, 중앙신도회) 관련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내년 10월 개봉 예정인 이 영화는 국내 최초로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현대무용을 영화화한다. 스트리트 댄서인 여주인공의 죽음, 그녀의 49재, 환생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어떻게 삶의 본질에 다가갈 것인지를 성찰하는 내용이다. 주인공 수인 역은 남가현,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역사·인문학적 가치가 높은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될 예정이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경상남도 하동군의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9월 14일 밝혔다.‘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은 경치가 아름다워 예로부터 문인묵객들이 수많은 시문과 여행기 등을 남긴 저명한 명승지다. 특히 60m에 달하는 거대한 불일폭포는 큰물의 흐름과 우렁찬 물소리 그리고 주변의 기암괴석, 계곡, 식생이 어우러져 웅장하면서도 빼어난 절경을 자랑한다. 폭포 아래
손안식 조계종 중앙신도회 고문이자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감사가 9월 13일 오후 3시 경 타계했다. 향년 83세. 고인은 1938년 전남 영암에서 태어났다. 1967년 조계종 전국신도회와 인연을 맺고 본격적으로 재가 불자 운동에 매진했으며, 신도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1970년에는 전국 872개의 사찰 신도회를 결성하는 등 불교 대중화를 이끌어 냈다.이후 평생을 불교운동에 투신하며 조계종 중앙신도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내동 서울의료원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월 15일 11시 30분이다. 장
천태종 산하 NGO단체인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가 남북관계 회복의 희망을 전하기 위한 권영세 통일부 장관의 특강을 마련했다.(사)나누며하나되기(총재 무원 스님·천태종총무원장)는 9월 16일 오전 10시 권영세 통일부장관을 서울 관문사로 초청, ‘윤석열 정부의 통일정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이번 특강은 남북관계 교류 중단으로 교착화 되고 있는 현 상황을 민간·종교계가 주도해 통일로의 염원을 고취시키고, 국민들에게 남북관계 회복의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에서 권영세 통일부장관은 새 정부의 통일정책과 이산가족 상봉 등 현안문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신라시대 목조불상인 ‘합천 해인사 목조비로자나불좌상’이 국보로 승격된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합천 해인사 법보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法寶殿 木造毘盧遮那佛坐像) 및 복장유물’ 및 ‘합천 해인사 대적광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大寂光殿 木造毘盧遮那佛坐像) 및 복장유물’ 등 2건을 국가지정문화재국보로 지정 예고했다고 1일 밝혔다.2012년 보물로 지정된 ‘합천 해인사 법보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복장유물’, ‘합천 해인사 대적광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복장유물’은 각각 합천 해인사의 법보전과 대적광전에 모셔졌으나
도난당했던 불화 ‘독성도’와 ‘신중도’가 원소장처인 용연사와 천은사의 품으로 돌아갔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9월 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도난 성보 환수 고불식’을 봉행했다.이날 환수 고불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한 최응천 문화재청장 등 조계종단과 문화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도난 불화의 환수를 기념하고 문화재 환지본처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문화재청은 1987년 8월 도난 신고된 불화 독성도(獨聖圖, 대구 달성군 용연사의 극락전에 봉안되었던 불화로 1871년에 제작)와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