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조계사가 ‘동양금박’ 건물을 철거해 총본산 성역화 사업 성과를 가시화 하는 한편 신도조직 강화·대사회 사업 지원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SNS 포교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한 포교 활동에도 힘쓴다.조계사(주지 지현 스님)는 1월 31일 오전 11시 경내 템플스테이 홍보관 3층에서 신년간담회를 열고 주요 사업 기조를 발표했다. 조계사는 △총본산 조계사 성역화 가시화 △어린이·청소년·직장인 불자 포교 활성화 △교육·봉사를 통한 신도조직 강화 △대사회 사업 지원 강화 △미디어 신행강화를 통한 SNS포교 프로그램 개발 등 5개 사업을
정의평화불교연대(상임대표 최원녕, 이하 정평불)가 1월 26일 성명서를 통해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의 성추문 논란 등 불미스러운 내홍을 겪고 있는 사태에 대해 “책임자를 엄중 문책하고 산중총회를 통해 주지를 선출하라.”고 촉구했다.정평불은 ‘조계종은 책임자를 엄중 문책하고 산중총회를 통해 주지를 선출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우리는 현금의 사태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지금이라도 모두 마음 깊이 진실로 참회하며 성추문과 골프에 관련된 당사자들을 낱낱이 조사하고 계율에 따라 엄중히 문책해야 한다. 파벌끼리 이전투구를 벌일
조계종 제12교구 합천 해인사가 ‘성추문 논란’으로 주지 현응 스님의 ‘산문출송’을 결의한 가운데 참회문을 발표하고, 동안거 해제일까지 참회기도를 하는 등 자정(自淨)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해인사는 1월 19일 참회문을 통해 “최근 전 주지 현응 스님과 관련해 불미스러운일이 생기고 그와 더불어 해인사 청정 수행도량에서 승풍이 실추되는 사태가 벌어져 해인총림과 불교계의 위상을 크게 추락시키는 일이 발생했다.”고 설명하며 “해인총림 사부대중은 모든 종도와 국민 앞에 진심으로 두 손 모아 합장하며 참회문을 올린다.”
불기2567(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한국불교지도자들이 부처님 전에 하례를 올리고, 서로 인사를 나누는 법회를 봉행, “온 인류가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발원했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조계종총무원장, 이하 종단협)는 1월 18일 오후 2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하례법회에는 종단협 수석부회장 무원 스님(천태종총무원장)을 비롯한 불교계 지도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회정각회 회원, 불교단체장 등이 참석했다.종단협 부회장 법명 스님(
조계종 제12교구 합천 해인사가 ‘성추문 논란’에 휩싸인 주지 현응 스님(前 조계종교육원장)에 대해 ‘산문출송(山門黜送)’을 결의하고 차기 주지로 원타 스님을 추천했다. 조계종은 관련 사안에 대해 “호법부 조사 후 범계 사항이 확인되면 엄중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해인사는 1월 16일 오후 1시 경내 관음전에서 재적위원 33명 중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임회를 개최했다.이날 임회에서는 ‘차기 주지 추천안’을 심의했으며, 원타 스님(해인사 유나)을 추천키로 했다. 해인사는 ‘총림의 주지는 산중총회 구성원 재적 과
조계종 포교원이 신도들의 종단 소속감 증대와 신도증 소지의 간편함을 위해 모바일 신도증 앱을 개발했다.포교원(포교원장 범해 스님)은 1월 17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조계종 모바일 신도증 앱 개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앞서 포교원은 지난해 신도들의 신도증 사용 편의성과 정보제공이 가능한 모바일 신도증 앱 개발을 결정하고,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오투아이와 계약을 시작으로 6개월간 사업을 진행해 지난해 12월 앱 제작을 완료했다.이번에 개발된 ‘대한불교조계종 모바일 신도증’은 기본적인 신도정보를 비롯해
조계종 포교원이 ‘전법 ON! 제8대 포교원!’을 슬로건으로 전법과 신행을 통해 한국불교의 미래를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조계종 포교원(원장 범해 스님)은 1월 17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불기 2567(2023)년 포교원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포교원 기조 및 주요 종책 과제를 발표했다.포교원은 3대 종책 기조로 △전법 ON-신행중심 포교 △전법 플랫폼-소통하는 전법지원 △전법 IN(人)-포교역량 전문화 등을 설정했다.먼저 ‘신행중심 포교’를 위해 신규 순례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포교원은 그동안 화엄사·천
조계종 교육원이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교육 현장과 소통하고 시대와 함께하는 승가 종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조계종 교육원장 혜일 스님은 1월 17일 오전 10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조계종 교육원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3년도 주요 핵심 사업을 발표했다.제9대 조계종 교육원은 올해 소통을 화두로 △출가자 감소 위기 대응 △불교관·종단관 중심 교육 개편 △전법 실천 중심 교육 개편 △전법과 교육 활동 인재 발굴 및 활동 지원 강화 등 4가지의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이 가운데 출가자 수 감소 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1월 1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김경순 국립공원공단 상임감사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진우 스님은 “국립공원과 사찰은 불과분과의 관계에 있다.”면서 “(조계종)사찰 소유의 땅은 국립공원 내 면적 7%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우 스님은 “정부의 적극적인 수용으로 문화재관람료 문제가 해소된다면 우리도 부담이 덜고 국민들도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우 스님은 “국민들이 국립공원 내 사찰을 효
조계종 승려전문교육 정규대학인 중앙승가대학교 제9대 총장에 월우 스님이 취임했다. 월우 스님은 취임 일성으로 “수행과 명상, 치유의 승가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중앙승가대학교는 1월 12일 오후 2시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제9대 총장 월우 스님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학교법인 승가학원 이사장), 교육원장 혜일·포교원장 범해 스님, 전국비구니회장 본각 스님을 비롯해 김영주·박상혁·이개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치사를 통해 “오늘날 세계사적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1월 12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한화진 환경부장관의 예방을 받았다.이날 진우 스님은 사찰 방문객들에게 받는 문화재 구역 입장료에 대해 “문화재는 우리가 소중히 관리·보존해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국가적 자산”이라며 “오는 4월까지 해당 사찰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수립해서 국민의 서비스를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에 한화진 환경부장관은 “국립공원 내 자리한 사찰이 349곳으로, 국립공원에서 전통사찰이 차지하고 있는 가치가 큰 줄 안다. 불교계의 공
조계종 제37대 총무원 집행부 핵심 종책 사업인 ‘천년을 세우다’ 추진준비위원회가 발족했다.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월 11일 오후 4시 서울 부암동 하림각(HW컨벤션센터)에서 ‘천년을 세우다’ 추진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이날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종앙종무기관·주요 직영사찰·전국교구본사 주지스님 등 100여 명은 한 자리에 모여 경주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세우기 사업을 시작으로, 명상센터 개원·미래세대 양성·지역불교 활성화 등을 통한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 진력할 것을 다짐했다.추진준비위원회는 조계종 종정 성
조계종 세종 전통문화체험관(관장 동환 스님)은 1월 11일 체험관 문화체험실에서 대통령기록관(관장 심성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양 기관 견학·체험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와 기관 간 상호 협력 및 교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협력·지원 △교육·전시·홍보·연구 및 이를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한 상호 교류 협력 △양 기관 각종 정보 및 결과물 공유 등이다.전통문화체험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중장기적인 파트너쉽을 형성하는 동시에 공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조계종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신뢰받는 불교, 존중받는 불교, 함께하는 불교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발원하고, 이를 위한 3대 핵심 종책 사업 및 7대 주요 계획을 밝혔다.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월 11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로비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핵심주요 종책 과제를 제시했다.2023년은 조계종 제37대 집행부가 출범한 이후 본격적으로 종책 사업을 추진하는 첫 해이다. 진우 스님은 제37대 집행부 첫 번째 핵심과제로 ‘불교의 사회적 소통 강화’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진우 스님은 “마
대한불교 법화종이 계묘년 새해를 맞아 신년 하례법회를 봉행했다.법화종(총무원장 관효 스님)은 1월 4일 경북 의성군 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계묘년 종정예하 신년 하례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종정 도선 스님을 비롯해 원로원·전국종무원장·주요 소임자 등 400여 명이 동참했다.이날 법회는 삼귀의·법화종요· 여래수량품 자아게 봉독에 이어 통알의식으로 진행됐다. 종정 도선 스님과 원로원 스님, 총무원장 관효 스님 등 사부대중은 불교기를 향해 삼배한 후 서로를 마주보며 삼배를 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덕담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종정 도선 스
조계종 포교원(원장 범해 스님)이 순례길 사업 활성화를 위해 순례길 팜플렛 3종을 발간했다. 이번 팜플렛은 ‘지혜의 숲길’ 순례프로그램 개발사업을 통해 새로운 신행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발간됐다.이번에 발간된 팜플렛은 〈경주 천년미소의 길〉, 〈부산 해수관음길〉, 〈원주 치악산 사유의 길〉로, 경북·강원 지역 사찰에 관한 이야기를 곁들인 순례길이다.먼저 〈경주 천년미소의 길〉은 경주 주요 유적지와 산책로를 연결해 불국토를 꿈꿨던 신라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경주 순례길’은 분황사에서 출발하는 두 코스로 구성됐다. 제1코스는 분
시무식에서 찬송가를 부르며 눈물을 흘리는 등 종교편향 논란을 일으킨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에 대해 불교계가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며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조계종 중앙종회 의장단·상임분과위원장·특별위원장은 1월 10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김진욱 공수처장은 국민 앞에 참회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김진욱 공수처장이 시무식에서 찬송가를 부르고 눈물을 흘렸다는 뉴스는 불자는 물론 다른 종교를 신앙하는 사람과 종교를 가지지 않은 과반수 국민 중 다수를 경악스럽게 했다.”며 “대한민국의 고위공직사회를 감찰하고 수사하는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진우 스님은 1월 10일 오후 3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의 예방을 받았다.이 자리에서 진우 스님은 “우리나라 문화재 가운데 60~70%가 불교문화재로, 우리나라 문화와 정신은 불교와 맞닿아있다.”면서 “국민들이 불교문화재를 보고 느끼면서 문화재에 깃든 정신적 문화까지 배울 수 있도록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은 “총무원장 스님께서 당부하신대로 수천 년간 전해진 소중한
조계종 미래본부가 제37대 집행부의 주요 종책 사업인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 바로세우기·명상센터 개원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준비위원회를 구성한다.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 미래본부는 1월 11일 오후 4시 서울 부암동 하림각(HW컨벤션센터)에서 ‘천년을 세우다’ 추진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한다.‘천년을 세우다’는 조계종 37대 집행부의 주요 종책 사업이다.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 바로세우기 사업을 시작으로, 명상센터 개원·미래세대 양성·지역불교 활성화 등을 통해 한국불교의 중흥과 함께 미래 1,000년을 열겠다는
조계종 종단불사추진위원회 총도감에 제18대 중앙종회의원인 만당 스님이 임명됐다.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월 4일 오후 1시 45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만당 스님에게 종단불사추진위원회 총도감 임명장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진우 스님은 “만당 스님은 오랫동안 중앙종회의원 활동을 통해 종단을 이끌어왔을 뿐만 아니라, 불갑사의 다양한 불사를 진행했다.”면서 “그간의 경험을 기반으로 종단의 중요 불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살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에 만당 스님은 “제37대 총무원 집행부의 종책 방향에 맞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