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대통령실 불자회장으로 내정된 이진복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고,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원행 스님은 8월 17일 오후 3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이진복 정무수석 일행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원행 스님은 “어려운 시기에 큰일을 맡아 책임이 막중하겠지만, 국민과 원활히 소통하며 정무를 이끌어가길 바란다.”면서 “불자회장을 맡아줘서 고맙다. 앞으로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지금가지 잘 보완되지 못했던 실무적인 부분들에 더욱 신경써주길 바란다.
조계종 중앙선관위가 제37대 총무원장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한 진우 스님의 자격 심사 결과 ‘이상 없음’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진우 스님은 ‘무투표 당선’을 확정했다.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세영 스님)는 8월 1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385차 회의를 열고 제37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 한 진우 스님의 자격심사를 진행, 만장일치로 자격심사 통과를 확정했다.진우 스님은 총무원장 후보 등록자가 1인일 경우 후보자 자격심사에서 통과하면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한다는 내용의 조계종 선거법 제73조에 의거
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선거에 진우 스님이 단독 입후보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1994년 조계종 종단 개혁으로 총무원장 선거가 도입된 이후 무투표로 당선되는 첫 사례다.조계종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세영 스님)는 8월 11일 오후 5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전 조계종 교육원장 진우 스님 이외에 등록한 후보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우 스님은 16일에 예정된 후보자 자격심사에 통과하면 ‘후보자가 1인일 경우 투표 없이 당선인으로 결정한다.’는 선거법 제73조에 의거해 차기 조계종총무원장으로 당선을 확정짓는다.진우 스님이
불교적 방법의 실천을 통해 사회의 불평등·억울함·혐오를 없애고, 약자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면서 그들의 고통을 없애나가는 데 힘을 보태고자 설립된 조계종 사회노동위가 10주년을 맞았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 이하 조계종 사노위)는 8월 2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10년 기념식’을 개최한다.조계종 사노위는 2012년 8월 27일 설립됐으며, 10년 동안 비정규노동자·정리해고노동자·장기 농성노동자 그리고 송파세모녀와 무연고자들의 죽음과 같은 빈곤·발달장애인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은 8월 12일 임인년 하안거 해제를 맞아 법어를 내려 대중의 부단한 정진과 고통받는 모든 인류를 위한 회향을 당부했다.성파 스님은 “오직 화두참구의 일념으로 정진하는 선방에 폭염은 오히려 서늘했고, 구룡지 백일홍은 더욱 붉게 피었으며 무풍한송은 그 향기 더욱 그윽하게 되었도다.”며 하안거를 성만한 선원대중에게 “간절하게 준비하고 점검해서 걸음걸음은 바른 법이 활용되도록 하고, 하는 말마다 무진법문이 되게 해야만 부처님의 은혜를 갚고 시주의 정성에 보답하는 수행자라 하리라.”고 강조했다.한편 조계종 전국선원수좌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직무연수가 진행됐다.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소장 원철 스님)와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지현 스님)는 8월 10~11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윤리와 인문학으로 만나는 불교사상’을 주제로 교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불교사회연구소가 7월 발간한 ‘윤리와 인문학으로 만나는 불교사상’을 실제 수업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리와 인문학으로 만나는 불교사상’은 현직 교사들이 저술에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도덕·윤리 교사와 예비 교사들이 불교의 지혜를 윤리와 인문학으로 접근해 자신의 삶 속에서 활용할
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기후위기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사찰 스님 및 불자들이 쉽게 접근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저탄소 생활 실천안내서〉 ‘사찰편’·‘불자편’을 제작·배포합니다.〈저탄소 생활 실천안내서〉는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상황 속에서 사찰과 불자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제작됐으며, 백중날을 기준으로 신도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또 지침서 내용은 조계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다.두 종류의 안내서에는 공통적으로 기후위기 상황 및 불교적 해결 관점
조계종이 제14교구본사 범어사 주지에 보운 스님을 임명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8월 10일 오전 11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보운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원행 스님은 “범어사는 부산뿐만 아니라 영남 등 전국의 신도들이 찾는 영향력 있고 큰 사찰”이라며 “방장스님을 비롯한 여러 대중 스님의 뜻을 잘 받들어 화합하고, 어려운 일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에 보운 스님은 “방장 스님의 뜻을 잘 받들고 종헌, 종법을 봉대하며 교구가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전 교육원장 진우 스님이 첫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진우 스님은 후보자 등록을 하루 앞둔 8월 8일 교육원장직을 사퇴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세영 스님)는 8월 9일 오전 10시 부터 제37대 총무원장 선거 후보자 등록 접수를 시작했다. 후보자등록 접수 시작과 동시에 조계사 부주지 원명 스님이 전 교육원장 진우 스님을 대신해 신청 서류를 접수, 진우 스님에게 기호 1번이 부여됐다.조계종은 2019년 개정된 선거법 제73조에 의거, 총무원장 후보 등록자가 1인일 경우 후
조계종 백만원력결집불사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세종 광제사 대웅보전 불사가 착공 2년여 만에 낙성됐다. 또 전통문화체험관의 개관도 알렸다.조계종불사추진위원회(위원장 원행 스님·조계종총무원장)는 8월 9일 오후 2시 세종 광제사 신축 대웅보전에서 석가모니불 점안·봉불식에 이어 경내 앞마당에서 ‘광제사 대웅보전 낙성법요식’을 봉행했다.법요식에는 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전계대화상 무관 스님, 원로의장 대원 스님, 종회의장 정문 스님, 호계원장 보광 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 전국비구니회장 본각 스님 등 종단스님, 불자 등이
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선거가 9월 1일 오후 1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개최된다.조계종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세영 스님)는 7월 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384차 회의를 열고 제37대 총무원장 선거 시행일정 및 제반사항을 논의, 확정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는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81명과 24개 교구본사에서 선출된 선거인단 240명 등 총 321명의 중간선거인이 대표로 투표하는 간접선거 방식을 취하며,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다. 선거는 △후보자등록(8월 9~11일) △교구본사 선거인단
조계종 명예 원로의원인 미룡당(彌龍堂) 월탄 스님이 8월 4일 오전 10시 30분 주석처인 단양 대흥사에서 법납 68년·세수 86세로 원적했다.월탄 스님은 1937년 전북 완주에서 태어났다. 스님은 화엄사에서 금오선사를 은사로 득도하고, 해인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1960년 11월 해인사 강원 사교과에 수학 중 전국승려대회에 강원 대표로 참석해 동산·효봉·금오·청담 스님 등을 모시고 불교정화운동에 앞장섰다.이후 스님은 종비생 1기로 동국대학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에서 〈서산사상 연구〉로 석사학위를
최근 법원이 순천 선암사의 소유권이 태고종에 있다고 판단한 가운데 조계종 입법기구인 중앙종회가 이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정문 스님)는 8월 3일 ‘한국불교의 갈등과 혼란을 부추기는 사법부를 규탄한다’ 제하 성명을 통해 “사법부의 오판은 한국불교, 나아가 우리 사회 갈등과 혼란을 부추길 뿐”이라며 “1962년 통합종단 출범의 역사적 의미를 부정하고, 선암사를 조계종이 점유하지 못해 실체가 없다는 식의 무책임한 판결은 결국 극심한 현장 혼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대처승들의 거친 저항과 점유·충돌
한국밀교학회(학회장 효명정사, 진각종 교육원장)가 〈불교학밀교학연구(Journal of Esoteric and Buddhist Studies)〉 제1집을 발간했다.창간호인 제1집에는 〈대승장엄보왕경〉·〈보리심론〉 등 한국 밀교의 중요 경전의 전래와 유통을 다룬 ‘특집 논문’ 4편과 한국·중국·일본·인도 4개국의 불교 정신세계 등을 다룬 ‘일반 논문’ 6편이 게재됐다.특집 논문으로는 △공양차제법소(供養次第法疏)의 현신성도(現身成道) 의궤화 고찰(정성준) △금강정경계 경전의 전래와 유통(김치온) △대승장엄보왕경의 사상연구-〈법화경〉·〈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근대 사회 발전에 기여한 불교인물 6인의 업적을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는 7월 21일 오후 2시 협의회 회의실에서 사무총장 도각 스님, 김경집·황상준·최엽·이성수 연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근대 사회 발전에 기여한 불교 인물 하반기 홍보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서 김경집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는 ‘묵당(默堂) 강유문(姜裕文)의 불청운동(佛靑運動)과 현실인식’을, 황상준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는 ‘해원(海圓) 황의돈(黃義敦)의
조계종이 비구니 어산어장에 어산종장 동희 스님을, 어산종장에 보천 스님을 위촉하고 어산 보존과 계승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7월 20일 오후 4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어산종장 동희 스님을 비구니 어산어장으로, 문경 혜국사 주지 보천 스님을 어산종장으로 위촉하고 증서를 수여했다.이 자리에서 원행 스님은 증서를 수여한 뒤 “오랫동안 비구니 어산어장의 필요성을 느껴왔지만 종단에서 늦게나마 의례위원회를 통과해서 동희 스님을 어산어장으로 모시게 됐다.”며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조계종 선암사 주지 직무대행에 대진 스님이 임명됐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7월 20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 4층에서 대진 스님에게 조계종 선암사 주지 직무대행 임명장을 수여했다.이 자리에서 원행 스님은 “어려운 시기에 선암사 주지 직무대행직을 수락해 주셨다. 종단과 종도를 대표해 맡은 임무를 잘 수행해 달라.”면서 “종단에서도 관심을 갖고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당부했다.이에 대진 스님은 “총무원장 스님을 비롯해 원로스님들의 걱정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렵지만 원만히 해결될 수 있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회장 원행 스님·조계종총무원장)는 7월 20일 오후 1시 협의회 회의실에서 불기 2566년 제1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원 변경의 건, 고문 추대의 건, 불기 2566년 사업 변경 및 하반기 사업계획의 건 등의 안건을 상정해 다뤘다.신임 부회장에는 무원 스님(천태종총무원장)과 법명 스님(관음종총무원장), 신임 상임이사에는 고봉(미륵종총무원장)·관효(법화종총무원장)·갈수(천태종총무부장) 스님이 추천돼 만장일치로 가결됐다.고문에는 관음종종정 홍파 스님이 추천됐으며, 올 12월 2차 상임이사회에
불교계가 ‘기후환경위기 극복 실천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지구기후위기 극복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 또 신임 수석부회장에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을 선출하는 등 임원도 변경했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이하 종단협)는 7월 20일 오전 10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회장 원행 스님(조계종총무원장), 수석부회장 무원 스님(천태종총무원장)을 비롯해 재적이사 39명 중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66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임원 변경의 건을 상정했다. 신임 부회장에
조계종 총림 구성요건 완화와 원로의장단 임기 단축 등 종헌·종법 개정안과 대종사 및 명사 법계 특별전형 동의안 등을 다룰 제17대 조계종 중앙종회가 열렸다.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정문 스님)는 7월 19일 오전 10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재적인원 명 81명 중 6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5회 중앙종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안건 상정에 앞서 종회의장 정문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종단은 미래를 향한 중요한 기점에 서있으며, 이번 중앙종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지혜로운 선택을 해나가야 할 시기”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