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5월 3일 낮 12시 경 단양 구인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를 만나 비공개 환담을 나눴다.이날 김건희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윤 당선인을 대신해 재방문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해 12월 31일 구인사에서 열린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0주년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후 “다시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는 5월 3일 낮 12시경 대한불교천태종 총본산인 충북 단양 구인사를 비공개 방문했다.이날 김건희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윤 당선인을 대신해 재방문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해 12월 31일 구인사에서 열린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0주년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후 “다시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바 있다.김건희 여사는 이날 구인사 대조사전을 참배를 시작으로 경내를 둘러본 뒤 총무원장 무원 스님을
경기도 북부 양주 지역 사찰들의 연합체인 양주불교사암연합회(회장 상진 스님, 청련사 주지)가 4월 23일 오후 6시 30분 양주시청 앞 광장에서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하며 시민들의 평안을 기원했다.회장 상진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께서는 숙숙세의 역사 속에서 자신의 근본 성품을 잃어버린 중생들이 밖에서 마음자리를 찾는 어리석음을 일깨우고 일체중생이 다 본래 부처인 것을 알리기 위해 오셨다.”면서 “그러므로 우리 곁에 있는 이웃과 가족, 사랑하는 이와 미워하는 이, 그리고 살아있는 모든 생명이 바로 부
천태종 각 사찰 어린이·학생회 지도교사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강화와 효과적인 포교를 돕기 위한 직능교육이 진행됐다.천태종(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총무원 교무부(교무부장 덕재 스님) 주관 아래 4월 16과 17일 구인사 인광당 4층 입교법회장에서 ‘제8회 어린이·학생회 지도교사 직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지도교사 30여 명이 참석했다.직능교육은 16일 △목탁교육 △입제식 △강의1-나의 역량이 자라는 시간(부처님의 교수법, 진성 스님·교무국장) △강의2-내 안의 질서(법회의식의 중요성에 대해, 여지 스님) △강의3-법화꽃 활용
불교총지종(통리원장 우인 정사)이 공석 중인 제13대 중앙종의회 의장에 법상인 전수(부산 덕화사 주교)를 선출했다.불교총지종 중앙종의회는 3월 3일 부산 법성사에서 제160회 임시 종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신임 종의회 의장의 임기는 당선일인 3월 3일부터 제13대 잔여 임기인 2025년 4월 24일까지다. 총지종 종의회 의장은 전임의장 우인 정사가 지난해 12월 제20대 통리원장에 선출되면서 공석이 된 바 있다.법상인 전수는 1986년 2월 전법관정수계를 수지하며 승직을 맡았다. 1989년 제3대 중앙종의회
108평화보궁으로 불리고 있는 서울 수락산 도안사(회주 혜자 스님)가 2월 12일 경내에서 ‘남북 평화와 코로나19 원만 해소’를 발원하며 평화의 불 등화대(燈火臺) 점화 및 시원비(始原碑) 제막식을 봉행했다.‘평화의 불’은 1986년 UN이 네팔 룸비니동산 평화의 호수에 공식적으로 밝힌 불이다. 도안사 회주 혜자 스님이 2013년 4월 채화해 2013년 4월 채화(採火)된 이 불은 네팔 카트만두-티베트 라싸-중국 서안-한반도까지 봉송한 후 108평화순례단을 구성해 전국 수많은 사찰에 분등한 한반도 평화와 화합의 상징이다.이날 법회
약관의 나이에 출가해 탄허 스님(呑虛, 1913~1983)과 만화 스님(萬化, 1922~1983)을 가장 가까이에서 모셨던 월정사 선덕 원행 스님(조계종 원로의원)이 한암 대종사의 평전을 에세이 형식으로 정리한 〈성인 한암 대종사〉를 펴냈다.책은 한암 대종사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근대불교사와 한국 근현대사를 풀어내면서 시대정신의 흐름을 간결하게 조망했다. 또한 한암 스님의 저술 중에 중요한 대목과 어려운 게송을 일상용어로 풀어내 일반인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한암 스님이 당대의 선승·지식인들과 교류한 편지를 원문으로 소개한 후 해석을
창종 50주년을 맞이하는 불교총지종(통리원장 우인 정사)이 1월 13일 오후 1시 서울 역삼동 총지사 서원당에서 신년하례법회와 함께 종조인 원정 대성사의 일대기를 다룬 〈불공 잘해라〉와 〈불교총지종 50년사〉 봉정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기로 진원식도 함께 거행됐다.이날 법회는 비로자나부처님과 법공 종령에 대한 하례로 시작했다. 이어 법공 종령과 우인 통리원장이 교도 대표가 이운해온 〈불공 잘해라〉와 〈불교총지종 50년사〉를 부처님 전에 봉정했다. 〈불공 잘해라〉가 총지종을 창종한 원정 대성사의 삶과 가르침을 담고 있다면 〈불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앞둔 구랍 17일,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을 서울 관문사에서 만나 다사다난했던 신축년(辛丑年)을 돌아보고, 임인년 새해를 맞아 불자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말씀을 들어봤다. 편집자지구 되살리려는 노력 뒤따라야제2·제3 코로나19 막을 수 있어자신의 견해와 조금 달라도정부 시책에 적극 협조해야△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경자년에 이어 신축년에도 우리 사회를 뒤덮었습니다. 이로 인해 세계 경제는 물론 우리 사회 전반이 위축·경직되었습니다.
불교총지종 제 20대 통리원장에 현 종회의장 우인 정사가 선출됐다.불교총지종은 12월 15일 오후 2시 통리원에서 제159차 종의회를 열고 새 통리원장에 우인 정사를 선출했다.우인 정사는 당선 소감을 통해 “선종후사의 정신으로 종단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스승님들께서 많은 힘을 실어주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협력을 당부했다.우인 정사는 2003년 전법관정수계를 수지하며 불교총지종 스승의 길에 올랐다. 2019년도 제 12대 종의회의장에 이어 13대 종의회의장을 연임하는 등 종단 주요 소임을 맡아왔다.불교총지종은 종령
세종이 지은 찬불가 500곡 현대어로박해진/나녹/2만원 7년 전 신미대사의 발자취를 좇아 훈민정음(訓民正音)과 신미대사의 연관성을 하나하나 찾아내 엮은 〈훈민정음의 길-혜각존자 신미 평전〉을 출간했던 박해진 씨가 최근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을 중심으로 훈민정음 창제의 목적과 과정을 규명하고, 원문 찬불가를 현대어로 풀어낸 책을 펴냈다.〈월인천강지곡〉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공덕과 생애를 훈민정음을 써서 찬탄한 조선시대 최초의 찬불가이자, 훈민정음으로 쓴 최초의 경전이다. 지은이는 이견이 있는데, 1449년 수양대군
지난해 광복절 당시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코로나19 관련 2차 대유행 원인을 제공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이번에는 대한불교천태종을 유튜브 정치 설교에 이용하는 거짓말을 내뱉어 문제가 되고 있다.전 목사는 11월 7일 유튜브에 올린 “전광훈 목사 대담 ‘대통령은 김경재 총재가 된다!’ 위대한 대한민국의 시대를 열자!” 제하의 동영상(41분45초~42분30초)에서 “천태종과 자신을 지지하는 MOU(양해각서)를 내일(8일) 체결하기로 했다.”고 발언했다.지난해 광화문 집회를 주최했다가 구속됐던
11월 4일 제143회 임시중앙종회서 선출호법원부원장 서호, 중앙선관위원장 구산 스님법계법 등 종법 일부 개정안도 의결해한국불교태고종이 두 명의 원로의원과 총무원·호법원 부원장, 중앙선관위원장 등을 임명·선출했다.태고종 중앙종회(종회의장 법담 스님)는 11월 4일 오전 11시 서울 사간동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대회의실에서 제143회 임시중앙종회를 열고, 총무원 재경부원장에 능해 스님, 교육부원장에 일로 스님을 선출했다. 또 호법원부원장에 서호 스님을 선출한데 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구산 스님과 부위원장 자명 스님의 임명을 동의했다.
태고종 10월 22일 제3차 학술세미나 개최김방룡 교수 ‘태고종의 나아갈 길’서 주장“미래 한국불교의 방향은 생활불교, 재가불교에서 찾아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전법사(재가승) 제도를 두고, 전법사를 (준)승려로 대우하여 교단을 운영하고자 하는 태고종은 선진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전법사 제도가 치열한 고뇌 속에서 만들어진 것인지, 태고종 사찰의 구성과 교단구조 속에서 선택한 현실적 조치인지는 판단이 어렵다. 따라서 전법사 제도는 태고종을 발전시킬 수도, 침체시킬 수도 있는 양날의 검과 같다.”이 같은 주장은 10월 22일 오후
태고종 양주 청련사(주지 상진 스님)가 9월 9일 오전 10시 30분 경내 대적광전 앞 특설법단에서 예수시왕생칠재(豫修十王生七齋, 이하 생전예수재)의 경기도문화재 심사시연회를 봉행했다. 시연회는 법주 상진 스님을 비롯한 (사)청련사예수시왕생칠재보존회 스님들과 심사위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괘불이운으로 시작한 생전예수재는 조전점안(경함이운)-생전예수재-소청사자-소청중위(소청명부)-소청고사(마구단 불공)-전시식-경신봉송(공성회향)-회향인사말씀의 순으로 진행됐다. 순서에 대한 세부설명
한국불교태고종 제24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인공 성욱 스님이 8월 2일 오전 11시 27분 서울 신촌 봉원사에서 세수 84세, 법납 69세로 입적했다.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으며, 4일간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발인은 5일 오전 10시 30분 봉원사 특설발인장에서 엄수된다.인공 스님은 1957년 봉원사에서 남벽해 스님을 은사로, 조일파 스님을 계사로 득도했다. 봉원사 강원 초·중등과를 수료(1962년)한 후 봉원사 36대·37대 주지(1998년), 태고종 중앙종회의장(2003년), 태고종 24대 총무원
불교총지종(통리원장 인선 정사)이 창종 50주년을 1년여 앞두고 관련 기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선 통리원장은 6월 28일 오후 2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내 〈불교총지종 50년사〉 발간과 창종 50년 다큐멘터리 제작 등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연내 마무리될 창종 50주년 기념사업은 세 가지로 △종조 원정대성사 일대기 편찬(11월 출간) △창종 50년 다큐멘터리 제작(10월 말 제작, 12월 창교절 불교TV 방송) △〈불교총지종 50년사〉(12월 초 출간) 등이다. 총지종은 앞서 50주년 핵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부산
한국불교태고종 제5대 호법원장 도학혜일 스님의 취임법회가 6월 25일 오전 11시 서울 사간동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대불보전에서 봉행됐다. 임기는 4년이며, 역대 사정원장과 호법원장의 대수(代數)를 분리해 계산하기로 함에 따라 26대가 아닌 5대로 정정됐다.혜일 스님은 취임사에서 “무너진 승풍을 진작시키고 화합승가를 이루어낼 때 태고종이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종단으로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면서 “호법원은 종단의 최고 사법기관으로서 종헌종법에 정한 바에 따라 엄정한 법 집행을 할 것”이라 말했다. 스님은 이어 “승가화합과 종도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실시하는 2021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김미숙(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교수의 〈자이나 사상-인도 문화와 종교 철학의 뿌리〉 등 100편이 선정됐다. 이 원고는 10월 중 출판사 ‘올리브그린’을 통해 출간될 예정이다.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국내 우수 출판 콘텐츠를 발굴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출판문화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총 100편(인문교양 30편·사회과학 6편·과학 3편·문학 33편·아동 28편)을 선정했으며, 편당 900만 원(출판제작지원금 600만 원+저작상금 300만 원)
부처님오신날 앞두고힘겨운 삶에 위안되는에세이집 2권 내놔불기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삶에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위안이 될 만한 에세이집 두 권이 출간됐다.〈살다보면 살아진다〉는 정운 스님(동국대·중앙승가대 외래교수)이 신문 연재를 통해 근 10여 년 간 대중과 소통한 글을 엄선해 정리한 책이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은 행복 마당, 2장은 사랑 마당, 3장은 인연 마당, 4장은 인생 마당으로 이름 붙여있다. 책에는 △스님들과의 일화 △선(禪) 용어와 공안 △시와 영화 △우리들의 일상에서 건져 올린 깨달음 등 다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