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청와대ㆍ지방자치단체ㆍ공기업 등 공공기관에서 자행되는 종교편향 및 차별 행위에 대한 우려와 유감의 뜻을 밝혔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1월 30일 대변인 삼혜 스님(기획실장) 명의로 입장문을 발표, “청와대와 정부는 공공기관의 종교편향, 차별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조계종은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 헌법 제 20조에는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고 명시돼있다.”면서 “청와대를 비롯한 공공기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종교편향과 종교차별 행위는 마치 대한민국의
조계종과 민족공동체추진본부의 평화통일 사업과 활동을 알리고, 불자들의 평화ㆍ통일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평화통일발원문’ 영상이 공개됐다.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월우 스님, 이하 민추본) 사무총장 지상 스님 11월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사찰이나 교계단체, 신행모임 등 많은 불자가 두루 활용할 수 있는 평화통일발원문을 제작해 유튜브용 영상으로 제작, 배포했다.”고 밝혔다.앞서 민추본은 3월 22일부터 4월 18일까지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바탕으로 남북의 평화와 통일, 민족화해의 서원을 담은 ‘평화통일발원문 공모전’을
조계종이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소유권이전등기 말소등기 청구 소송 선고(12월 24일)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1970년대 봉은사 토지는 절차상 하자 등의 문제가 있어 무효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1월 1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금곡 스님은 “1970년대 권위주의적 정부의 개입 하에 진행된 봉은사 토지 매각은 당시 주지 스님의 직인이 생략돼있는 등 절차적 하자가 있으며, 경내지(境內地)마저 처분해 원
축산업이 기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포럼이 열린다.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는 11월 24일 오후 2시 불교환경연대 그린담마홀에서 유튜브 생중계로 ‘2021 한국환경회의 환경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축산업이 기후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대안’을 주제로 △국제사회에서 축산업이 기후환경에 미치는 영향(조길예 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 대표) △국내 축산이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과 공동체가 고민해야 할 과제들(박종무 생명윤리학 박사) 등의 주제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이어 박일진 대통령 직속 농어업ㆍ농어촌특별위원회 축산분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11월 9일 개최한 전체회의에서 차별금지법에 대한 국회 심사기간을 2024년 5월 29일(21대 국회 임기 마지막날)까지 연장한 가운데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정부와 국회에 차별금지법을 즉각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이하 조계종사노위)는 11월 11일 성명문을 발표하고 “14년간 미룬 차별금지법을 즉각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계종 사노위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6월 국회 국민동의 10만 청원을 달성한 차별금지법에 대한 심사기간을 연장했다. 14년 동안 지긋지긋하게 반복된 ‘나중에
나눔의집 제8차 임시이사회를 앞두고 불교시민사회단체가 나눔의집의 근본적인 변화와 올바른 운영을 촉구했다.교단자정센터ㆍ나눔의집정상화촉구불자모임ㆍ바른불교재가모임ㆍ정의평화불교연대ㆍ종교투명성센터ㆍ지식정보플랫폼운판ㆍ참여불교재가연대로 구성된 ‘나눔의집의 근본적 변화와 올바른 운영을 촉구하는 단체’는 11월 9일 경기도 나눔의 집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들은 ‘경기도는 조계종 일부 종권세력과 같은 배를 타려 하는가?’ 제하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해 공익제보자들의 제보로 나눔의집의 재정비리 문제와 피해할머니들에 대한 인권침해문제에 국민적
김경재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의 최근 행보가 천태종단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김 전 총재는 11월 7일 유튜브에서 “천태종과 자신을 지지하는 MOU(양해각서)를 내일(8일) 체결하기로 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어 8일 유튜브를 통해 구인사를 방문해 전 원로원장 운덕 스님과 촬영한 업무협약 사진을 공개했다.이후 “구인사 천태종 250만 호국불교 김경재 대선 후보 절대지지 선언”, “천태종의 대본산 구인사 최고 어른이신 운덕 대종사님께서 전광훈 목사님이 당 대표로 계시는 국민혁명당의 12대 정책을 보시고,
지난해 광복절 당시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코로나19 관련 2차 대유행 원인을 제공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이번에는 대한불교천태종을 유튜브 정치 설교에 이용하는 거짓말을 내뱉어 문제가 되고 있다.전 목사는 11월 7일 유튜브에 올린 “전광훈 목사 대담 ‘대통령은 김경재 총재가 된다!’ 위대한 대한민국의 시대를 열자!” 제하의 동영상(41분45초~42분30초)에서 “천태종과 자신을 지지하는 MOU(양해각서)를 내일(8일) 체결하기로 했다.”고 발언했다.지난해 광화문 집회를 주최했다가 구속됐던
조계종 합천 해인사 본ㆍ말사 사부대중이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사찰이 합법적으로 징수하는 문화재관람료를 두고 ‘통행세’ㆍ‘봉이 김선달’ 등의 표현을 사용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국회의원의 사퇴를 촉구한다.해인사(주지 현응 스님)와 해인사 신도회는 11월 1일 오전 10시 여의도 KB국민은행 앞 인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 국회의원 사퇴 촉구 집회’를 개최한다.해인사 관계자는 “10월 14일에 정청래 의원의 정중한 사과를 요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으며, 정 의원의 허위주장에 대한 항의를 위해 의원실에 면담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0월 5일 진행된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사찰이 합법적으로 징수하는 문화재관람료를 두고 ‘통행세’ㆍ‘봉이 김선달’ 등의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된 가운데, 조계종이 더불어민주당에 정 의원의 즉각 제명을 요구했다.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회의(의장 원행 스님ㆍ조계종 총무원장, 이하 교구본사주지회의)는 10월 19일 ‘더불어민주당은 전통문화의 계승ㆍ발전을 위한 불교계의 희생과 노력을 폄훼한 정청래 의원을 즉각 제명하라’ 제하의 규탄 결의문을 발표했다.교구본사주지회의는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책무는 헌법
빈곤과 사회적 고립 속에 살다 삶을 마감한 ‘무연고 사망자’를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 이하 조계종 사노위)는 10월 15일 오전 11시 서울시립승화원 제1묘지 무연고 사망자 추모의집(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혜음로 509-20)에서 무연고 사망자 합동 추모제를 봉행한다.이번 추모제는 UN이 정한 10월 17일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홀로 죽음을 맞이하고 장례를 치러 줄 사람마저 없는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극락왕생 발원 기도로 진행된다.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최근 산림청이 조계종 종립선원 문경 봉은사 인근의 채석장 개발을 허가한 가운데 조계종 환경위원회가 사업의 즉각적인 취소를 요구했다.조계종 환경위원회(위원장 무관 스님)는 10월 8일 ‘산림청은 봉암사 인근 채석장 재허가를 즉각 취소하고 백두대간과 봉암사 일대 청정문화지역 수호에 앞장서라’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환경위원회는 “봉암사는 신라 지증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로 일반인의 출입을 엄격히 금지하고 사시사철 용맹정진하는 한국 선불교의 상징이자 조계종단의 유일한 특별선원”이라며 “수행환경 침해와 심각한 자연환경 훼손이 우려되는 봉암
10월 5일 진행된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사찰의 문화재관람료를 두고, ‘통행세’ㆍ‘봉이 김선달’ 등의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된 가운데 조계종이 불교계와 사찰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정 의원의 공개참회를 요구했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0월 8일 대변인 삼혜 스님(조계종 기획실장)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합법적인 문화재관람료를 ‘통행세’, ‘봉이 김선달’로 매도한 정청래 의원의 공개참회를 요구한다.”고 밝혔다.조계종은 “정청래 의원은 과거 국회의원 시절에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현재
대전지법 행정2부가 故 변희수 하사에 대한 육군의 강제전역 처분을 취소하는 판결을 내린 가운데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재판 결과를 환영하고 정부ㆍ육군의 참회와 차별금지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 이하 조계종사노위)는 10월 8일 ‘변희수 하사 강제전역처분 취소 소송 승소를 환영하며’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앞서 대전지법 행정2부(재판장 오영표)는 10월 7일 “성전환한 변 전 하사의 성별을 여성으로 봐야 한다.”면서 “남성의 신체 일부분의 유무를 심신장애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판결했
경기도 광주시가 ‘천진암 성지 광주순례길’ 사업을 재검토하고 불교계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광주시는 지난 10월 5일 조계종으로 보낸 공문을 통해 그간의 상황에 대한 공식 사과와 사업에 물의를 일으켰던 명칭 사용 중단, 사업 재검토, 향후 불교계와의 협의를 통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조계종 사회부장 원경 스님은 10월 7일 입장문을 내고 “광주시에서 해당 사업 명칭의 부적절성에 대한 사과와 함께 명칭 수정 및 사업 재검토 결정을 해준데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종단은 광주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
경기도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가톨릭 ‘성지순례길’ 조성사업과 관련해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이하 대불련)가 “특정 종교를 위한 다른 종교를 배척하는 행위”라며 “광주시의 종교편향적 행위를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냈다.대불련은 10월 1일 성명서를 통해 “남한산성은 조선시대 전국에서 차출된 스님들의 피와 땀이 곳곳에 서려있으며, 병자호란 때는 민족을 지키기 위해 승병으로 목숨을 바쳤던 곳이다. 또한 해당 구간에 있는 나눔의 집은 불교계와 얼마 전 입적하신 고 월주 큰스님께서 위안부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개원하고 운영하던 곳”이라고 강조
최근 일부 국공립 합창단이 특정 종교를 찬양하는 편파적 공연을 펼쳐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가 전국 국ㆍ시립 합창단의 공연 통계와 지휘자 종교 편중 조사를 진행, 결과를 발표했다.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도심 스님, 이하 종평위)는 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을 통해 7월 14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국 19개 국ㆍ시ㆍ도립 합창단을 대상으로 ‘국공립합창단 종교편향 실태조사’를 진행했다.이번 실태 조사는 전국에 설립된 국공립합창단의 공연 내용 등을 파악하여 종교편향성 여부를 조사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경기도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가톨릭 ‘성지순례길’ 조성과 관련해 광주불교사암연합회가 성명서를 내고 사업 백지화 및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광주불교사암연합회(회장 청호 스님)는 9월 15일 성명서를 통해 “광주시가 ‘관광마케팅 활성화’라는 미명하에 스님들의 자비정신과 희생이 깃든 곳을 연결해놓고 이를 특정종교 성지로 축소 왜곡하는 ‘천진암 성지 광주 순례길’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지역의 역사성을 무시하고 종교화합을 저해하는 비상식적인 순례길 사업을 규탄하며 관계 기관이 사업 백지화 및 합리적인 해결
경기도 광주시가 천주교 수원교구와 ‘광주성지 순례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가 “가톨릭 성지순례길 추진 사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도심 스님, 이하 종평위)는 9월 8일 ‘경기도 광주시는 가톨릭 성지순례길 추진을 당장 중단하라’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종평위는 성명서를 통해 “남한산성은 병자호란 당시 스님들이 청나라와 맞서기위해 직접 돌을 옮겨 축조한 호국 불교의 구심점”이라며 “수천의 스님들이 민족의 혼을 지키기 위해 외세와 맞서 싸우다 숨진 가슴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 이하 사노위)는 9월 8일 낮 12시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제1508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를 주관한다.사노위는 “문재인 정부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은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조차 보이지 않고 있음에 실망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며 “한·일 정부의 즉각적인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같은 시간 신도림역 인근 쌍용플래티넘시티에서는 일본군 성노예제 해결 촉구와 돌아가신 할머니들의 극락왕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