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복지재단 산하 흑석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했다.흑석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승희)은 3월 7일 준오헤어(흑석역점) 전문 디자이너와 미용인선교단체 ‘살리는 손’ 의 후원으로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무료 이·미용 봉사활동 ‘흑석사랑방’을 진행했다.양보라 준오헤어 흑석역점 원장은 “우리가 가진 기술과 재능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퍼질 수 있어 의미있다.”면서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표정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복지관에서
보조사상연구원은 3월 15일 오후 2시 서울 법련사 3층 대웅보전에서 ‘조선후기문헌 〈고금석림(古今釋林)〉과 〈법화경〉 방편개념’을 주제로 제149차 정기 월례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고금석림〉 ‘석씨어록(釋氏語錄)’ 연구(박성일 서울대 규장각) △〈법화경〉 방편개념 이해의 이대조류(서정원 한림대) 등의 주제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각 발표에 대한 사회는 이상엽(서울대)·하영수(금강대) 씨가, 논평은 오경후(동국대 불교학술원)·민순의(불교사회연구소)·황상준(위덕대)·권규민(동국대) 씨가 맡았다.보조사상연구원 월례학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조계종총무원장)는 3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외국인인에게 한국불교를 소개하는 17번째 책 〈The World of Symbols in Korean Buddhist Temples(한국사찰의 상징 세계)〉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 책은 2017년 자현 스님의 저서 〈사찰의 상징세계〉를 기반으로 발간한 〈Understanding Korean Buddhism(한국불교의 이해)〉의 심화버전이다. 책에는 외국인들이 사찰을 방문해 머물며 궁금해하던 내용을 주제별로 정리해 질응답식 형식으로 구성했다. 또 우리나라에
경관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전북 김제 진봉사 망해사 일원이 명승으로 지정될 예정이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3월 11일 ‘김제 진봉산 망해사 일원’을 국가지정유산인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김제 진봉산 망해사 일원’은 오랜 역사를 간직한 망해사와 만경강, 서해바다가 조화를 이뤄 경관이 아름다운 명승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바다를 바라보는 사찰’이라는 뜻을 지닌 망해사(望海寺)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일몰이 아름다운 명소다.또한 새만금 방조제 조성으로 담수화(바닷물의 염분 농도가 묽어져 염분이 거의 없는 담수로 변화된 현상)된
천태도량 김해 해성사가 지역 시민들의 여가 지원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해성사(주지 월도 스님)는 3월 7일 종합불교회관 컨벤션홀에서 문화강좌 개강식을 진행했다. 개강식에는 주지 월도 스님과 신도회 임원, 수강생 등이 참여했다. 해성사에서 운영하는 문화강좌는 △행복충전 노래교실 △캘리그라피 등으로 매주 목요일 종합불교회관에서 진행된다.이 자리에서 주지 월도 스님은 “해성사 문화센터는 시민들에게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행복 문화공간’으로 개방될 것”이라며 “이 곳에서 듣는 다양한 수업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이 NGO단체 세이브더칠드런 중부1지역본부와 취약계층 청소년 진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시재)은 3월 5일 오전 10시 스페이스 유엠 서울역점에서 세이브더칠드런 중부1지역본부와 ‘롬앤 꿈&nd’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실무자 간담회를 실시했다.‘롬앤 꿈&nd’는 재능, 열정, 확고한 희망진로를 가진 취약계층 청소년을 선발해 재능개발, 강의·서적 등을 제공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롬앤 꿈&nd’ 선정 대
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인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가 전북지역 의 취약계층에게 생활용품을 후원했다.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진철 스님·천태종사회부장)는 3월 7일 오전 10시 남원시청에서 ‘남원지역 취약계층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 6,0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허경숙 남원지역아동센터협회장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최경식 시장은 “천태종과 나누며하나되기의 아낌없는 후원에 마음 깊이 감사하다.”며 “남원지역은 전북에서도 상대적으로 소외계층이 많은 곳이다. 정성스러운 마음이 이웃에게 잘
생명나눔실천본부와 ㈜인산家가 국민건강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3월 5일 본부사무실에서 ㈜인산家(대표이사 김윤세)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생명나눔 문화확산을 위한 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상호협력, 소식지 및 홈페이지를 활용한 사업 및 활동사항 홍보, 상호 인적자원의 활용에 관한 지원 및 협조,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김윤세 ㈜인산家 대표이사는 “경영이념인 ‘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생명나눔실천본부
조계종복지재단 산하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어르신들의 지혜와 노하우를 젊은 세대에게 전수하고 교류하는 ‘전통장(傳統醬)’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은 3월 6일 5층 장마당에서 ‘종로&장금이 장독분양사업 – 장 담는 날’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복지관장 정관 스님을 비롯해 종로&장금이 봉사단, 장독을 분양받은 복지관 이용 어르신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복지관장 정관 스님은 “우리의 소중한 전통장문화를 서울의 중심인 종로에서 전수하고 있음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도심에서 우리 전통장문화를 더욱 많은 시
〈행동의 나침반〉김재철/지혜의나무/25,000원사주 안에 숨겨져 있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성격 특성을 이해하고, 자신의 장점 성격(재능)을 개발해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성격 안내서가 출간됐다.일반적으로 동양의 사주학에는 성격특성을 표현하는 용어가 많지만 상징적이고 추상적이어서 이해하기가 어렵고, 서양의 성격심리학은 수많은 연구로 체계화돼 우리의 성격을 이해하고 활용하기 쉽다고 평한다. 이에 저자는 사주학의 음양오행 성격과 서양 성격유형론인 5대 성격요인모델의 형식과 용어를 참고해 ‘음양오행성격유형’을 창안했
문화유산 다량소장처 소장자·관리자를 대상으로 성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본교육이 실시된다.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서봉 스님)은 4월 8~15일 ‘2024년도 문화유산 다량소장처 소장자·관리자 기본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이번 기본교육은 ‘불교회화’를 주제로 △한국 불교회화의 이해:고려 불화(박은경 동아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사경변상도〉의 특징과 아름다움(박도화 한국전통문화대 초빙교수) △조선시대의 승려 장인(정명희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과장) △근대 불화의 특징과 이해(최엽 동국대 미술학부 대우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상규)은 3월 6일 가족사별에 따른 우울극복집단상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나답게 살기’ 1회기 수업을 진행했다.‘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나답게 살기’는 노년기 가족과 이별로 우울감을 겪고 있는 어르신의 회복탄력성 향상을 위해 푸드아트테라피를 접목해 진행하는 치료집단상담이다. 이번 사업은 1~2차년도 참여자 중 1:1 심층상담을 통해 총 10명을 선정했으며, △푸드아트테라피 심리치료 △자조모임 △지역사회 나눔활동 등으로 진행된다.3차년도 사업은 고도화 된 심리치료와 사회환원활동이라는
국회 정각회(회장 주호영/국민의힘 국회의원). 국회의원 불자들의 모임. 2024년 신춘법회 봉행. 국태민안과 국민 행복을 발원.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진우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비롯 종단협 소속 스님과 정사, 천태종 종의회 부의장 경천 스님, 불교단체장, 정각회 회원 등 참석. 주호영 정각회장 “22대 국회에서는 불자 의원들이 더 많아져서 정각회가 더욱 활발한 모임이 되길”. 진우 스님 “정치인은 보살이 돼야 하고, 보살의 행인 육바라밀은 물론 자리이타를 실천해야”. 국회의원회관. 불기2568년03월06일.
청동금고(고려시대, 구경 42.8×높이 8.5cm)금고의 표면은 돌기한 4개의 동심원으로 이뤄져 있다. 중심부부터 △연밥문양대 △연판문대 △무문 △연판문대로 나뉜다. 중심부의 연밥문양에는 11과의 연자가 배치돼 있다. 다음 동심원에는 연잎 10엽이 둥글게 중앙 동심원을 감싸고 있다. 상부와 측면에는 매달 수 있도록 작은 꼭지가 만들어져 있다. 금고의 측면에는 ‘용천사(龍泉寺)’라는 명문이 음각돼 있다.
오철만 사진작가 / 히말라야에 내리는 보름달빛
봄을 만들다이웃집 개이웃집에는 마당에서 기르는 개가 한 마리 있다. 털이 길고 몸집이 크지만 엄청 순하다. 그 개가 급하게 움직이거나 낯선 사람을 향해 짖거나 무는 것을 보지 못했다. 이름은 ‘멍개’라는데, 그 뜻은 물어보지 않았다. 이제 그 개는 나이가 많이 들었다. 그래서 거동이 더 느려졌다. 눈을 껌벅거리는 것이 안쓰럽기까지 하다. 이웃집에서는 하루에 한 차례 천천히 산책시킨다고 했다. 어느 날 아내가 내 집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갔다가 그 개를 만났다고 했다. 그런데 그 개는 혼자였고, 목줄이 없는 상태였다고 했다. 흡사
육아 후 해동사 금강유치원 재입사“어린이회와 함께할 때가장 행복해요!”경북 중북부 지역의 천태종 포교를 이끌고 있는 안동 해동사(주지 덕재 스님)는 해동사 금강유치원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의 마음에 불성을 싹트게 하고, 보리심을 키워주고 있다. 이번 호의 주인공은 해동사 금강유치원 교사로 해동사와 인연을 맺은 후 현재까지 17년간 해동사 어린이회를 지도하며 미래 불교를 이끌어갈 불자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금민경(46) 책임지도교사다.어릴 때부터 동네 아이들 돌봐금민경 지도교사는 1977년 안동에서 1남 2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어린
“목청 좋은 울보홀딱 반한 판소리는불연(佛緣)입니다.”유달리 울음이 많은 아이였다. 그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릴 때마다 가장 먼저 울음소리가 들린다. 울음보가 터지면 쉽사리 멈추지 않았던 터라 집안은 항상 그의 울음소리로 가득했다. 부모님의 다정한 토닥임에도 쉽사리 멈추지 않던 울음은 우연히 듣게 된 판소리 한 곡조에 거짓말처럼 사그라들었다. 그 순간은 국악인 남상일(46, 법명 일륜)의 40년 국악 인생의 시작이었다.걸출한 소리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국악계의 싸이’로 불리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상일. 그는 각종 공연
분초 다투는 현대인명상 통해 깨어나마음 근육 키워야분초사회(分秒社會)는 최근에 만들어진 신조어로 아직은 생경한 개념이다. 이 말은 2024년 대한민국의 소비 트랜드를 전망하는 〈트랜드 코리아 2024〉에서 처음으로 제기된 용어이기 때문이다. 대만의 예능 프로그램의 명칭 중에 〈분초세계(分秒世界)〉가 있었는데 분초사회와는 의미가 다르게 사용되었다. 그렇지만 행위하는 데 있어서 시간이 중요하다는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다.현대인의 시간이 책에서 분초사회는 ‘시간이 희소자원이 되면서 시간 효율성을 극도로 높이려는 트랜드를 모두가 분초(分秒
금강대학교(총장직무대행 서문성). 3월 5일 오전 11시 교내 소강당.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거행. 부이사장 덕수 스님(천태종총무원장), 천태종 원로위원 동명 스님, 총무원 교무부장 도웅·사회부장 진철·규정부장 성해 스님, 금강대학교 사무처장 도선·전략혁신처장 겸 경영관리처장 시용 스님 등 종단 스님, 교직원 등 참석. 학부 21명·석사 4명·박사 3명 등 총 28명 입학. 불기 2568년 3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