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15일,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

문화유산 다량소장처 소장자·관리자를 대상으로 성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본교육이 실시된다.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서봉 스님)은 4월 8~15일 ‘2024년도 문화유산 다량소장처 소장자·관리자 기본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기본교육은 ‘불교회화’를 주제로 △한국 불교회화의 이해:고려 불화(박은경 동아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사경변상도〉의 특징과 아름다움(박도화 한국전통문화대 초빙교수) △조선시대의 승려 장인(정명희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과장) △근대 불화의 특징과 이해(최엽 동국대 미술학부 대우교수) △한국 불화의 재료와 제작기법(박지선 전 용인대 문화재보존학과 교수) △[영상] 송광사 성보박물관의 역사와 성보(유철호 송광사 성보박물관 학예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불교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려시대부터 조선, 근대에 이르는 한국 불교회화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살핌으로써 시대별 불화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이고, 한국 불화가 담고 있는 참된 가치와 아름다움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불화의 재료와 제작기법, 보존처리 과정을 함께 살펴봄으로써 불교회화를 다각도로 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3월 18~21일 전자우편과 FAX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가능 인원은 선착순 120명으로 제한한다. 비용은 무료. 교육은 문화재청 문화재보호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며, 수강 완료시 조계종교육원 연수교육 30점을 인증 받을 수 있다.

문의. 불교중앙박물관(02-2011-1987) 또는 홈페이지(www.museum.buddhis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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