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국제포교사회(회장 정혜 스님)는 2월 1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충정사 2층 대법당에서 ‘2월 정기 월례법회’를 봉행했다.이날 법회에는 국제포교사 30여 명과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수경〉 독송으로 시작으로 거불, 예참 의식, 법문,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조계종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법문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이 오히려 서구의 명상 역수입을 억제하고, 국내 불교의 시스템을 정비할 기회가 됐다.”며 “다양한 명상 교육기관이 범람하다 보니 겉핥기 이론 교육에 치중하는 폐해도 적지 않다. 이를 항상 유의하
19~20세기 불교회화와 초본·복장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이고 있다.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2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근대 불화를 만나다’ 주제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19~20세기 불교회화와 초본·복장물 등 총 23건 37점이 선보인다.넓게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기에 해당하는 근대기 불교회화는 조선시대 불교회화 제작 전통을 간직하면서도, 이 시기에 새롭게 도입된 서양 화풍의 영향을 받아들여 독특한 표현 양상을 보인다.이번 전시에서는 19세기부
국민의힘 소속 불자들이 국운융창과 국민행복을 기원하는 법회를 열었다.국민의힘 중앙위원회 불교분과위원회(위원장 이창연)는 2월 19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국운융창 국민행복 기원 대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천태종종의회 부의장 경천 스님을 비롯해 천태종사회부장 진철 스님, 진각종통리원장 도진 정사, 태고종총무원장 상진 스님, 조계종포교원장 선업 스님 등 스님·정사 등이 동참했다.이 자리에서 이창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힘은 불교의 가치를 정치에 접목해 한국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우
국내 거주 다문화 가족이 템플스테이 체험을 비롯해 춘천지역을 관광했다.(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진철 스님)는 2월 18일 천태종 춘천 삼운사(주지 월중 스님)를 비롯한 춘천 일대에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삼운사 템플스테이 및 춘천 관광’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필리핀·방글라데시·중국·네팔·태국·몽골 출신의 다문화 가족 40여 명이 동참했다.참가자들은 먼저 춘천 삼운사에서 △염주·연등 만들기 △사찰음식 체험 △꿈나무 장기자랑 등의 템플스테이에 참가했으며, △소양강 스카이워크 △옥동굴 등을 탐방했다.나누며하나되기 관계자는 “다문화
지난 2월 10일 단양군 가곡면 향산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장애인 남매를 위한 후원금이 모연됐다.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장애인복지관(관장 김경섭)은 2월 15일 주택 전소 장애인 가구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날 전달식에서 단양군 전문건설협회(100만 원), 한국자유총연맹 단양군지회 청년회(100만 원), 단근포럼(50만 원), 하나회(50 만원)가 복지관에 후원금을 각각 전달했으며, 복지관 직원 및 이용자도 120여 만 원을 모연했다. 복지관은 이날 전달된 금액으로 의류·생필품·식료품 등을 마련해 장애인 남매에게 전
그동안 과학문명은 인간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과학문명을 바탕으로 성립된, 근본적으로 잘못된 세계관은 자연과 인간성의 파괴라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의 원인이 됐다.영국 경제학자인 에른스트 프리드리히 슈마허(E. F. Schumacher, 1911~1977)는 “과학 자체에 오류가 있는 것이 아니라 과학에 대해 말하는 철학에 오류가 있다. 우리의 병은 형이상학적인 것이므로, 치료법도 형이상학적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와 같이 현대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연과 인간 그리고
세종특별자치시가 사찰 의식에 맞춰 낙화를 태우며 재앙소멸과 복을 기원하던 ‘세종 불교 낙화법’을 시 무형문화재로 지정, 조계종이 이를 환영했다.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2월 14일 문화부장 혜공 스님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낙화법’은 한지와 숯 등으로 낙화봉지를 만들어 태우는 불교 의례”라며 “기원은 연등회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관화(觀火)’ 의식에서 찾을 수 있다. 고려시대 연등회 기록에 나타나는 ‘관화’는 산 모양으로 쌓아 올린 나무에 불을 붙여 큰 불덩어리의 화산(火山)을 보며 재난과 재앙을 소멸시키는 의식”이라고 설명
양산 통도사 자비원이 위탁 운영하는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세걸)은 2월 8일 한국전력공사 울산지사(지사장 유지봉)로부터 라면을 후원받았다.이날 복지관이 전달받은 라면은 100만 원 상당 59박스로, 관내 거주 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및 홀로 생활하는 독거노인에게 전해줬다.한국전력공사 울산지사 관걔자는 “경기가 어려워지고 물가가 상승하다 보니 저소득 1인가구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식료품 지원이 홀로 생활하는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다가오는 설 명절 따뜻하게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 위탁·운영하는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진우)은 2월 7일 고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로부터 멸균우유를 후원받았다.이날 전달받은 우유는 약 370만 원 상당의 서울우유 유기농 멸균우유 157박스(5,000개)로, 복지관은 유기농 우유를 덕양행신기초푸드뱅크를 이용하는 지역주민에게 전달했다.김진우 관장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건강에 좋은 우유를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태종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2월 13일 구인사를 찾은 불자들의 세배를 받고, 덕담을 건넸다.
천태종(총무원장 덕수 스님) 신도들은 매년 설(음력)을 맞아 단양 구인사 정초 참배를 진행하고 있다. 정초 참배는 상월원각대조사께서 구인사를 창건한 후 계속 이어지고 있는 한국 천태종의 고유풍습 중 하나다.천태불자들은 사찰이나 신행단체로 오기도 하고, 개별적으로 가족과 함께 구인사를 참배하기도 한다. 천태종총무원에서 집계(2월 4일 기준)한 바에 따르면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구인사 참배를 신청한 버스는 250여 대, 봉고차는 20여 대에 달한다. 승용차를 이용한 가족단위 참배객과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신도들도 많다는
조계종 연예인전법단이 사무실을 개소했다.연예인전법단(단장 우봉 스님)은 2월 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58-1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조계종 총무원 사업부장 각운 스님, 포교원 신도국장 자경 스님, 이한규 연예인전법단 사무총장, 장정화 대한불교청년회장, 최덕섭 화계사 신도회장, 탤런트 정동남, 가수 진미령·숙행·김수찬·조승구·송우주·배아현 등 연예인 불자가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진미령 연예인전법단 가수분과위 부회장은 “연예인전법단 활동에는 많은 분들의 힘이 필요하다. 앞으로 좋은 일 많이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설날을 앞두고 다문화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진우 스님은 2월 6일 오전 10시 30분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종로구 가족센터(센터장 박지선)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족을 만났다.종로구 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가족지원 서비스 제공과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사회·경제적 자립지원 도모를 위해 종로구가 설립하고,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다문화가족과 인사를 나눈 뒤 아이들에게 설빔을 전달한 진우 스님은 “다문화가족은 우리 사회
양산 통도사 자비원이 위탁 운영하는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세걸)은 2월 5일 코오롱인더스트리(주)울산공장(공장장 김태연)으로부터 500만 원 상당의 참치·햄 세트 227개를 후원받았다.코오롱인더스트리(주)울산공장은 2015년부터 매년 설·추석 명절과 김장철을 맞이해 복지관에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이 자리에서 김태연 공장장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들이 날은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영양군노인복지관(관장 이상록)은 2월 5일부터 만 60세 이상 복지관 이용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4년 상반기 노년사회화교육프로그램’을 개강했다.이번 상반기 노년사회화교육은 △웃음체조 △기억 쏙쏙 두뇌 깨우기 △스마트폰 초·중급 △인터넷 활용 △한글아 놀자 △ABC영어 △힐링 그림여행 △단전호흡 △라인댄스 △오카리나 △실버요가 △시 읽는 행복 등 25개의 프로그램(정원 총 672명)이 6월 21일까지 총 20주간 진행될 예정이다.이상록 관장은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을 실현하고 사회 참여의 기회를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하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명진)은 1월 31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특별후원사찰 학도암 주지 현무 스님을 비롯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봉양순 서울시의회 의원, 손영준·김경태·강금희 노원구의회 의원 등이 참여해 배식 봉사를 펼쳤다. 또한 학도암 신도봉사단에서 떡국 육수와 겉절이를 직접 만드는 등 사전 조리부터 당일 배식까지 직접 동참해 따뜻함을 더했다.복지관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과 경로당 어르신 등 200여 명을 초대해 따뜻한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떡
대한불교조계종 신흥사복지재단 산하 속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지현)은 2월 4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E지구 9지역(위원장 김춘하)의 후원으로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속초종합사회복지관 직원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E지구 9지역 회원 등 총 70명이 참여했으며, 추위에도 땀방울을 흘리며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 완화와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연탄을 배달했다.김춘하 위원장은 “아직 우리 사회에는 연탄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많으며, 매서운 한파로 걱정을 많이 하고 있
나누며하나되기가 설날을 앞두고 전남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용품을 전달했다.(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진철 스님)는 2월 1~2일 광주 동구청·여수시청을 방문,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생활용품을 각각 전달했다.나누며하나되기가 두 지역에 전달한 물품은 총 6,000만 원 상당의 △KF94 마스크(10만 장) △장기능 건강기능식품(900개) △체지방 건강기능식품(1,000개) △제모크림(1,000개) △발세정 스프레이(600개) △공기청정기(6대) △천연비누(600개) △바디로션(100개) △고급 양말(200개) △주방세제(200개) △
호남지역 최초 불교대학인 전북불교대학이 불교학과·법사과 졸업생 52명을 배출했다.(사)부처님세상 부설 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은 2월 4일 대학 4층 큰법당에서 '제36회 불교학과 및 제31회 법사과 졸업식'을 개최했다.이날 졸업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 △법성계 △졸업증서 수여 △학장 말씀 △격려사 △축사 △사홍서원 △산회가 등으로 진행됐다. 졸업식에는 백준기 (사)부처님세상 이사장을 비롯해 이창구 전북불교대학장, 신용표·이지복 부학장, 김인석 전북불교대학총동문회장, 장순금 전북불교대학전법사회장, 졸업생과 가족 등 80여 명이
양산 통도사 자비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선암호수노인복지관(관장 이성호)은 2월 2일 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설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떡국은 한국동서발전(주)(대표 김영문)의 후원으로 마련된 떡국떡으로 마련했으며, 어르신들은 준비된 떡국을 맛있게 먹었다.김영문 대표는 “떡국 특식제공을 통해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2024년 갑진년 용의 기운을 받아 어르신 모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