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지역단체·직원·이용자 등 420여 만 원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장애인복지관은 2월 15일 주택 전소 장애인 가구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단양군지회 청년회, 단근포럼, 하나회 전달 모습.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장애인복지관은 2월 15일 주택 전소 장애인 가구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단양군지회 청년회, 단근포럼, 하나회 전달 모습.

지난 2월 10일 단양군 가곡면 향산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장애인 남매를 위한 후원금이 모연됐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장애인복지관(관장 김경섭)은 2월 15일 주택 전소 장애인 가구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단양군 전문건설협회(100만 원), 한국자유총연맹 단양군지회 청년회(100만 원), 단근포럼(50만 원), 하나회(50 만원)가 복지관에 후원금을 각각 전달했으며, 복지관 직원 및 이용자도 120여 만 원을 모연했다. 복지관은 이날 전달된 금액으로 의류·생필품·식료품 등을 마련해 장애인 남매에게 전해줄 계획이며, 향후 추가로 후원금을 모연할 예정이다.

후원금을 전달한 각 기관 및 단체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내야 할 설날 한 밤 중에 화재로 몸만 빠져나와 집을 잃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경섭 관장은 “모금을 통한 후원금으로 의류 및 생필품을 마련해 우선 지원할 예정”이라며 “추가적으로 플랫폼 사업을 활용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 레토르트 식품 등 후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권오길 단양군 전문건설협회장, 이중창 한국자유총연맹 단양군지회 청년회장, 민갑기 하나회장 등이 참석했다.

단양군 전문건설협회 전달 모습.
단양군 전문건설협회 전달 모습.
김경섭 관장(왼쪽)과 복지관 이용자 모금 모습.
김경섭 관장(왼쪽)과 복지관 이용자 모금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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