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운사가 9월 29일 오전 9시 대불보전에서 봉행한 ‘제주도민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3ㆍ1운동 100주년 및 제주 4ㆍ3 71주년 위령제 및 영산재ㆍ생전예수재에서 사부대중이 의식에 참가하고 있다.

9월 29일, 대불보전서

천태종 제주 해운사가 이틀 간 진행한 위령제와 영산재 및 생전예수재를 회향했다.

해운사(주지 석용 스님)는 9월 29일 오전 9시부터 대불보전에서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민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3ㆍ1운동 100주년 및 제주 4ㆍ3 71주년 위령제 및 영산재ㆍ생전예수재’를 봉행했다. 행사는 28일에 이어 진행됐다.

이날 사부대중은 3ㆍ1운동 및 제주 4ㆍ3항쟁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선망부모와 무주고혼의 극락왕생과 생전 자신의 공덕을 닦았다. 참가자들은 마지막으로 선망부모와 무주고혼의 위패를 태움으로써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 자리에서 주지 석용 스님은 “이틀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 참여한 여러 불자님들께 감사하고, 고생이 많으셨다.”며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가 내리길 바라고, 모두 성불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 6부터 대웅보전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지 석용 스님과 스님들이 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의식을 진행하고 있는 스님들.
의식을 진행하고 있는 스님들.
의식에 참여하고 있는 불자들.
위패가 불타고 있다.
합장을 하고 있는 불자들.
이날 행사에는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