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운사가 9월 28일 오후 5시 30분 대불보전 앞 특설무대에서 진행한 문화공연에서 소리꾼 성슬기 씨가 공연을 하고 있다.

9월 28일, 국악ㆍ예술단 공연 등

깊어가는 가을 밤 천태종 제주 해운사 경내에 국악과 예술단의 공연이 열렸다.

해운사(주지 석용 스님)는 9월 28일 오후 5시 30분 대불보전 앞 특설무대에서 ‘제주도민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3ㆍ1운동 100주년 및 제주 4ㆍ3 71주년 위령제 및 영산재ㆍ생전예수재’ 일환으로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문화공연에는 실내악단 ‘소리향’의 가야금(김하현)ㆍ해금(유수민) 연주, 소리꾼 신승태 씨의 ‘회심곡’ 중 <부모은중경>과 성슬기 씨의 ‘정선아리랑’ㆍ‘한오백년’ 국악공연이 펼쳐졌다.

또 제주 공감 예술단이 섹소폰 연주ㆍ트로트 메들리ㆍ부채춤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해운사는 9월 29일 오전 9시부터 대불보전 앞 특설무대에서 4ㆍ3 위령제ㆍ영산재ㆍ생전예수재를 시작, 오후 5시 회향한다. 또 오후 6시부터 삼회향놀이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내악단 ‘소리향’ 김하현 씨의 가야금 공연.
실내악단 ‘소리향’ 유수민 씨의 해금 공연.
소리꾼 신승태 씨의 ‘회심곡’ 중 <부모은중경> 공연.
제주 공감 예술단.
제주 공감 예술단의 섹소폰 공연.
문화공연을 구경하는 불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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