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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운사, 3ㆍ1운동 및 4ㆍ3항쟁 희생자 극락왕생 발원
  • 제주 해운사=조용주 기자
  • 승인 2019.09.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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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운사는 9월 28일 오전 11시 대불보전 앞 특설무대에서 ‘제주도민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3ㆍ1운동 100주년 및 제주 4ㆍ3 71주년 위령제 및 영산재ㆍ생전예수재’ 법요식을 봉행했다.

9월 28일 경내 특설무대서, 위령제 입제 법요식 봉행
9월 29일까지, 영산재ㆍ생전예수재ㆍ문화행사 등도

천태종 제주 해운사가 3ㆍ1운동 100주년 및 제주 4ㆍ3항쟁 71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또 영산재와 생전예수재를 통해 선망부모와 무주고혼의 극락왕생과 생전 자신의 공덕을 닦았다.

해운사(주지 석용 스님)는 9월 28일 오전 8시 30분 대불보전 앞 특설무대에서 4ㆍ3 위령제ㆍ영산재ㆍ생전예수재를 진행한데 이어 오전 11시 ‘제주도민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3ㆍ1운동 100주년 및 제주 4ㆍ3 71주년 위령제 및 영산재ㆍ생전예수재 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천태종 대구 대성사 주지 영제 스님을 비롯한 종단 스님들, 오영훈ㆍ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충룡 제주도의회 부의장, 양윤경 서귀포시장 등 지자체 관계자, 불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대구 대성사 주지 영제 스님이 대독한 법어를 통해 “이틀에 걸쳐 봉행 되는 이번 위령제가 역사의 소용돌이 속 비운의 영가들이 극락왕생하고, 일체의 유주무주 고혼들이 왕생정토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해운사의 위령제와 영산재ㆍ생전예수재는 매우 귀한 기회인만큼 여법한 설행으로 동참 불자 모두에게 무량한 공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주지 석용 스님은 봉행사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된 영령들을 위한 위령제를 통해 갈등과 반복을 딛고, 화해와 상생으로 화합해 나가는 사회가 되길 기원한다.”면서 “영산재를 통해서는 효를 생각하며 부모님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생전예수재를 통해 부처님의 가피와 위신력이 가정마다 두루 퍼져 업장소멸과 소구소원을 성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위령제와 영산재ㆍ생전예수재 봉행을 축하하는 축사도 이어졌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 문강사 신도회장)은 “이번 위령제ㆍ영산재와 생전예수재가 과거 청산을 위한 발걸음이라는 사실을 재차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오늘 법회에 함께 하신 큰스님들의 원력이 온 제주에 널리 퍼지길 바라고,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충만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충룡 제주도의회 부의장도 “3ㆍ1운동 100주년과 제주 4ㆍ3 71주년 위령제를 준비해준 주지 석용 스님과 해운사 신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불자님들께 부처님의 가피가 내리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오늘 행사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3ㆍ1운동 영령과 무고하게 희생된 4ㆍ3 영령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자리”라며 “모든 영령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유가족분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앞서 현학계 해운사 신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지역사회의 갈등을 치유하고 사회와 가정이 화목하고 모두가 자비롭고 질서가 유지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오늘 법회에 함께하신 불자님들의 가정에 화목하고 행운이 항상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법요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전주 만월사 주지 성진 스님) △국운융창 기원 △인사말 △봉행사 △법어 △축사 △음성공양(서귀포 불교연합합창단) △관음정진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됐다.

법요식이 끝난 후 오후 1시부터 대웅보전에서 영산재ㆍ생전예수재가 펼쳐졌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대웅보전 앞 특설무대에서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25호 삼회향놀이와 문화행사가, 오후 9시부터 생전예수재가 열린다. 또 29일 오전 9시부터 4ㆍ3 위령제ㆍ영산재ㆍ생전예수재가 시작해 오후 5시 회향한다. 오후 6시부터 삼회향놀이와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삼귀의례.
대구 대성사 주지 영제 스님이 헌화를 하고 있다.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의 법어를 대독하고 있는 영제 스님.
해운사 주지 석용 스님이 헌화를 하고 있다.
봉행사를 하고 있는 석용 스님.
전주 만월사 주지 성진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을 하고 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현학계 해운사 신도회장.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축사를 하고 있는 강충룡 제주도의회 부의장.
양윤경 서귀포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법회에 앞서 4ㆍ3 위령제ㆍ영산재ㆍ생전예수재 의식을 하고 있는 스님들.
법회에 앞서 4ㆍ3 위령제ㆍ영산재ㆍ생전예수재 의식을 하고 있는 스님들.
법회에 앞서 4ㆍ3 위령제ㆍ영산재ㆍ생전예수재 의식을 하고 있는 스님들.
법고무를 하고 있는 기성 포교당 주지 지문 스님.
법회에 앞서 4ㆍ3 위령제ㆍ영산재ㆍ생전예수재 의식을 하고 있는 스님들과 불자.
서귀포 불교연합합창단의 음성공양,
관음정진을 하고 있는 불자들.
불자들이 합장을 하고 있다.

 

제주 해운사=조용주 기자  smcomn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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