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 스님 10주기 맞아 국제학술대회‘뉴노멀시대 지구촌 공생의 삶’ 주제로9월 23~25일 한마음선원 안양본원서8개국 20여 학자, 종교의 역할 논의이스라엘·아랍에미레이트 대사 특강도한마음선원이 대행 스님(1927~2012) 10주기를 맞아 ‘만물 공생의 길’을 모색하는 국제학술대회를 연다.한마음선원 산하 한마음과학원(원장 혜수 스님)은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한마음선원 안양본원 3층에서 ‘뉴노멀시대, 지구촌 공생의 삶 : 마음, 과학, 종교’란 주제로 ‘2022 한마음과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우리나라를
광복 77주년을 맞아 독립 운동가였던 만해 한용운 스님(1879~1944)의 민족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마련된다.사단법인 만해사상실천연합(이사장 홍파 스님)은 8월 29일 오후 1시 서울 성북동 심우장에서 ‘제7회 심우장 만해평화문학축전’을 개최한다.1부 기념식은 △다례재 △만해 행장 소개 △만해 시 낭송 △법문(홍파 스님) △환영사(이승로 성북구청장) △축사(김용재 국제 PEN한국본부이사장·박대신 동국대 총동창회장) △평화메시지 낭독(김재협 한국불교문인협회장)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이어 2부 학술토론회는 ‘만해사상, 어떻게 실천할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의 당시 근황이 담긴 친필 편지와 엽서가 국가등록문화재가 된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이육사 친필 편지 및 엽서’를 국가등록문화재로 올릴 예정이라고 8월 11일 밝혔다.‘이육사 친필 편지 및 엽서’는 이육사(1904~1944)가 1930년대 당시 일상적인 안부, 생활고에 대한 걱정, 건강을 기원하는 내용 등 근황을 담아 친척과 친구에게 보낸 친필 편지와 엽서다.한문으로 작성한 친필편지를 통해 중외일보 대구지국 근무시절 당시 그가 겪었던 생활형편을 짐작할 수 있으며, 2점의 친필엽서에서는 시인 신석초와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소장 원철 스님)는 8월 22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다종교 현상과 종교 공존’을 주제로 호국불교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종교 탄압에 대한 관점, 근대 세속주의 사회에서 공공성과 신앙의 공존 문제, 종교 전파 시 발생하는 문화적 긴장 관계, 또 그 사이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가치 충돌의 문제, 종교 탄압이 야기한 종교인의 망명 사례 등을 학술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살피고자 마련됐다.학술대회에서 발표될 논문은 △종교 탄압에 대한 제 관점: ‘박해’와 ‘성인’
신라 불전 성립의 의미와 가치를 동아시아불교사상사의 관점에서 구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동국대학교 세계불교학연구소는 9월 24일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동아시아불교에서 신라 불전 성립의 의미와 가치 II’를 주제로 제22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대회는 김영희 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 향가만연엽집연구실장의 ‘향찰 가설의 재고 필요성과 향가 창작법 제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원측 〈무량의경소〉의 중심 내용과 주요 특징(전곡 본원사 도욱 스님) △원효 〈금광명경소〉(집일)의 중심 내용과 주요 특징 II(한마음선원 이인석) △
불교문화유산인 ‘양주 회암사지(檜巖寺址) 유적’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올라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청신호가 켜졌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에 따르면 유네스코는 지난 7월 20일자로 ‘양주 회암사지 유적(Archaeological Remains at the Hoeamsa Temple Site in Yangju City)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Tentative List)에 등재했으며, 7월26일 세계유산센터 공식 홈페이지에 최종 게재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올 7월 기준으로 총 13건의 세계유산 잠정목록을 보유하게 됐다.
조계종이 〈월인천강지곡〉·〈한국 선사상〉·〈선문정로〉·〈선의 세계〉 등 4권을 영역(英譯), 출간한다.조계종 한국불교대표문헌영역편찬위원회(편찬위원장 원행 스님·조계종총무원장, 이하 편찬위원회)는 7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불교의 정신적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리고자 진행하는 한국불교대표문헌영역출판사업의 일환으로 〈월인천강지곡〉을 비롯한 4권의 영역본을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국불교대표문헌영역출판사업(이하 불교문헌영역사업)은 조계종이 한국불교의 우수성·독창성을 알리자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전통문화 5종과 현대문헌 5종을 선정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민속학 전문 학술지인 〈민속학연구〉 제50호를 발간했다고 7월 13일 밝혔다. 〈민속학연구〉는 국립민속박물관의 대표적인 학술지로 한국연구재단의 등재 학술지다. 이번 제50호에는 의식주 관련 1편·통과의례 관련 2편·민속신앙 관련 2편·민속연희 관련 1편·의료민속 관련 2편·풍수지리 관련 1편 등 총 9편의 논문이 게재됐다. 특히 우리가 애써 외면했던 죽음과 밀접한 노환·전염병·저승관념·생사관(生死觀)·풍수 등 삶과 죽음의 문제를 다루는 주제의 논문들이 다수 실렸다. ‘노환 개념의 역사-양생 및 효 담론
조계종 총무원장을 총 네 차례 역임하고 ‘부처님오신날’ 공휴일 제정에 앞장선 학월 경산 스님(鶴月 京山, 1917~1979)의 삶과 사상을 바탕으로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원장 자광 스님)은 7월 12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대한불교조계종의 정법당간 경산 대종사’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후원했으며, 동국대학교 케이-부디즘(K-Buddhism) 문화콘텐츠 플랫폼 구축사업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한국고대사학회(회장 전덕재)와 7월 14일 오후 2시 경주 힐튼호텔에서 ‘신라 왕경의 도시구조와 월성’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16년 8월 개최되었던 ‘문헌으로 보는 신라 왕경과 월성’ 학술대회의 후속 행사로, 당시 다뤘던 신라 왕경 관련 문헌 연구 성과를 종합·검토해 그 이후 발표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의 고고학적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왕경의 도시구조를 살펴보는 자리다. 이틀간 열리는 학술대회는 기조강연과 7개의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구성됐
지난 해 서울 인사동에서 출토된 금속활자 등 조선시대 유물 1,755점을 포함한 발굴조사 성과와 가치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재)수도문물연구원(원장 오경택)과 7월 13일 오후 1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2021 인사동 발굴, 그 성과와 나아갈 길’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학술대회는 총 7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1에서는 ‘인사동 발굴 조사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전명화 한울문화재연구원의 ‘유적의 입지와 역사성’ △박천택
(사)한국불교학회(회장 백도수)는 7월 9일 오후 7시 동국대학교 혜화관 2층 고순청세미나실에서 하계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온·심소·자증으로서의 수(동국대학교 자헌 스님) △밀교경전에 의한 불화도상 의궤 연구(김희지 위덕대 박사) △무아와 일심(한자경 이화여대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워크숍 후에는 백도수 한국불교학회장이 자헌 스님과 김희지 박사에게 신진학자 연구격려금 100만 원을, 한혜민 씨(동국대학교 불교학과)와 지원 스님(중앙승가대 문화재학과)에게 장학금 7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백도수 회장은 “앞으로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정영훈)는 보물 ‘백지은니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10’(이하 백지은니수능엄경)의 보존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백지은니수능엄경〉은 불교 경전인 〈능엄경(楞嚴經)〉 10권 중 마지막 권을 은니로 필사한 것이며, 현재 권 1~9는 전해지지 않는다. 경전 뒷부분에 1356년 이방한(李邦翰)이 죽은 어머니를 위해 썼다는 간행 경위가 적혀있어 필자와 연대가 명확하다. 가로 11.2㎝, 세로 30.5㎝ 크기이며, 57번 접은 첩의 형태로 모두 펼쳤을 때 가로 길이가 6.3m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임승경)는 부산대학교 4단계 BK21 사업팀(팀장 이창희)과 함께 7월 8일 오전 9시 대전 유성호텔에서 ‘불교문화로 이어지는 백제와 남조 사원의 새로운 인식’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고대 동아시아 불교문화의 영향 관계를 최신 조사·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인식하고자 기획됐다. 백제시대 최대 규모 사찰인 익산 미륵사 목탑지 기단부의 구조와 축조순서, 중국 남조시대의 사찰 건물 배치 형태 등 백제와 남조사원의 최신 조사·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총 8개의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6월 30일 〈묘법연화경〉과 ‘건칠보살좌상’ 등 6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장조 태봉도’ 등 유례가 드문 조선왕실 태실 관련 그림 3점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이번 보물로 지정 예고된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은 1405년 음력 3월 하순 안심사(安心寺)에서 조성한 불교경판을 후대 인출한 경전으로, 7권 2책으로 구성된 완질본이다. 특히 이 중 권1~3은 매우 희소한 권차라는 점에서 자료적인 완전성이 높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청도 도연사 소장 〈묘법연화경〉은 조선 초기 불경 출판인쇄 경향과 각수의 변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상제식(喪祭式)을 번역해 주석을 붙인 전통생활문화자료집 제11호 〈조선후기 동래정씨 집안의 상제례 관행-상제식〉을 발간했다. ‘상제식’은 조선시대에 정광필(鄭光弼) 등 12명의 재상을 배출한 동래정씨 집안의 관행을 담은 일종의 가내 상제례 지침서다. 책은 양파 정태화(鄭太和, 1602~1673)의 손자인 정기(鄭: 1699~1773)가 1755년(영조31)에 기록했다.책을 쓴 정기(鄭)는 당시 상제례 관행이 전통보다는 새로운 것을 쉽게 받아들이는 것을 안타깝게 여겼다. 예서를 기본으로 동래정씨 집안의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소장 원철 스님, 이하 불사연)가 〈불교사회연구소 종합보고서2〉(이하 종합보고서2)를 발간했다.‘종합보고서2’는 2016년 발간한 〈불교사회연구소 5주년 종합보고서〉에 이어 2016년 6월부터 2021년 12월까지의 연구 성과물을 집약했다.‘종합보고서2’는 총 3부로 이뤄졌다. 제1부는 주요 활동, 제2부는 주요 연구 성과, 제3부는 불교사회연구소 발전방향으로 구성됐다. 보고서에는 23건의 연구 성과물과 25건의 단행본이 소개된다.불사연은 주요 연구 성과에 대해 △종책분야로 중장기 전략과제 측면에서
한국선학회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선학(禪學)〉 제62호 원고를 모집한다.모집분야는 선불교 관련 수행·사상·역사·문학·어학·문화예술로 마감은 7월 15일 오후 6시까지.학회지에 수록될 투고 논문은 200자 원고지 기준 총 120매를 초과하지 않도록 하며, 초과될 경우 초과된 분량만큼의 게재비를 추가 지불 해야 한다. 투고된 원고매수가 150매가 넘으면 게재가 불가하다.투고 논문 제출처는 한국선학회 JAMS 홈페이지(http://seonstudy.jams.or.kr)며, 학회지 수록여부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제6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유일본 〈경연일기〉, 〈삼원참찬연수서〉등 문화재급 희귀 고문헌 54책을 구매했다고 6월 20일 밝혔다.〈경연일기〉는 조선 후기 대제학을 지낸 조성교(趙性敎)가 왕과 신하들이 학문을 토론하던 경연에 39회 참여했던 기록을 묶은 41m의 초대형 두루마리 고문서이다. 관에서 조성교에게 시기별로 나누어 보낸 것으로 추정되며, 조선 후기 경연의 운영과 내용 등 주요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삼원참찬연수서〉는 1291년 원나라 이붕비(李鵬飛)의 저술을 1438년 전주에서 목판으로 인쇄한 유일본이다.
대행선연구원, 대행 스님 10주기 맞아17·18일 양일간 한마음선원 안양본원서‘세계 비구니 승가 현재와 미래’ 주제로전 세계 비구니 승가의 현황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17일 오전 9시 한마음선원 안양본원에서 개막했다. 대행 스님의 10주기를 맞아 대행선연구원이 ‘세계 비구니 승가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18일까지 열린다.17일 1일차 학술대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조계종 법계위원장 법산 스님, 교육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전국비구니회장 본각 스님,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 스님, 안양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