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불교에서 신라 불전 성립의 의미와 가치 II’ 주제
​​​​​​​8월 31일까지 〈불교철학〉 제11집 원고 모집도

신라 불전 성립의 의미와 가치를 동아시아불교사상사의 관점에서 구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동국대학교 세계불교학연구소는 9월 24일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동아시아불교에서 신라 불전 성립의 의미와 가치 II’를 주제로 제22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김영희 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 향가만연엽집연구실장의 ‘향찰 가설의 재고 필요성과 향가 창작법 제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원측 〈무량의경소〉의 중심 내용과 주요 특징(전곡 본원사 도욱 스님) △원효 〈금광명경소〉(집일)의 중심 내용과 주요 특징 II(한마음선원 이인석) △원효 〈능가경소·종요〉(집일)의 중심 내용과 주요 특징(고영섭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 △의상 〈백화도량발원문〉의 중심 내용과 주요 특징(박서연 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 연구초빙교수) △법장 〈건나표하일승수행자비밀의기〉의 중심 내용과 주요 특징(정희경 동국대 불교학과 외래교수) 등의 글이 발표될 예정이다.

논평자로는 조인숙 조계종교육원 전임연구원, 이수미 덕성여대 철학과 교수, 김영미 동국대 파라미타칼리지 교수, 박보람 충북대 철학과 교수, 김지연 동국대 불교학술원 HK 연구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후 최연식 동국대 사학과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 관계자는 “동아시아불교사상사에서 신라 불전 성립의 의미와 가치를 구명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불교학의 지위를 국학 혹은 한국학의 지평 속에서 확립하고, 우리 인문학의 위상을 불교학의 지형 속에서 확보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국대학교 세계불교학연구소는 8월 31일 낮 12시까지 〈불교철학〉 제11집 원고를 모집한다. 응모분야는 △불교철학 △불교사학 △불교문화(불교문학과 예술·건축 등 포함)로 세계불교학연구소 불교철학 온라인 논문투고 시스템(http://www.duwbsi.or.kr)으로 투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