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원효학술상 학자 부문 대상에 박태원 울산대 명예교수가, 학생 부문 은상에 송영미(아주대 대학원 박사과정)·이태영(동국대 대학원 박사과정), 동상에 이도연(고려대 대학원 석사과정) 씨가 각각 선정됐다.(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 원효학술상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원회)는 5월 2일 종합심사회의를 열어 2023년 제13회 원효학술상 수상자를 선정했다.운영위원회는 학자 부문 대상 박태원 명예교수의 저서 〈원효의 통섭철학〉(세창출판사, 2021)에 대해 “원효의 현존 저술뿐만 아니라 원효가 습득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각종 대승경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신라 불교유산·불교유산을 주제로 한 특별전과 학술세미나가 열린다.불교중앙박물관(관장 미등 스님)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제정 스님)와 최근 발굴문화재의 성과를 기념하고자 업무협약을 통해 전시와 학술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먼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열리는 특별전 ‘명작 : 흙 속에서 찾은 불교문화’가 5월 12일 불교중앙박물관 제3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11일 오전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경주·삼척·군위·
국립중앙박물관회(회장 윤재륜)는 5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3년 제12회 국립중앙박물관회 학술상 수상자’를 발표, 5월 9일 오전 11시 30분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제2강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앞서 ‘2022년도에 발표한 연구논문과 기획특별전 전시도록’을 전국에 등록된 국립 및 공·사립박물관의 학예직 및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학술상에는 올해 2월 28일까지 연구논문 26편, 전시도록 12편 등 총 38편의 연구논문과 전시도록이 응모됐다. 3주간 관련 학계 전문가들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진행했으며, 4월 25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조선시대 불화인 ‘아미타여래구존도(阿彌陀如來九尊圖)’와 불상인 ‘순천 동화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順天 桐華寺 木造釋迦如來三佛坐像)’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아미타여래구존도’는 1565년(명종 20)이라는 제작연대가 정확한 조선 전기 불화로 화기에 조성연대·화제·시주질 등이 기록돼 있다. 조선 전기에 그려진 ‘아미타여래구존도’는 6점이 현존하는데, 국내에 있는 작품 중 유일하게 제작연도를 확실히 알 수 있는 채색 불화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삼베 바탕에 주존(主尊)인 아미타여래를 중심으
‘요가의 호흡법’을 주제로 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한국요가학회(회장 곽미자)·경북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소장 임승택)는 공동으로 5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울산 소재 춘해보건대학교 국제컨퍼런스홀에서 ‘2023년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대회는 ‘게란다상히따 제2장 무드라(mudrā) 강독과 해설(경북대 박영길)’ 강의를 시작으로 △좌우 코를 교차하는 다양한 호흡수련의 정의 기법-‘꿈브하까 편람(Kumbhakapaddhati)’을 중심으로(경북대 박영길) △요가수련의 치료적 적용을 위한 신체심리학적 관찰과 평가(서울불교
(사)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회장 손강숙)는 4월 28일 오후 1시 중앙승가대학교 본관 4층 세미나실에서 ‘명상,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과거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를 주제로 2023년 춘계 정기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이날 발표회는 △법화삼매에 대한 현대적 이해(이병욱 중앙승가대 강사 △따져뭍기(tarka)의 빛과 그림자-철학적 명상의 한 초상(이길산 경남대 교양교육연구소 조교수) △불교명상의 성격과 그 특징(김호귀 동국대 불교학술원 HK교수) △현대 명상법에 아뢰야식설 적용 필요성에 대하여-아뢰야식 존재의 8논증 중 제1논증 중심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범부처 합동으로 추진하는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 활동 일환으로 6월 16일까지 경복궁 근정전(국보)·부산 범어사 대웅전(보물)·안동 도산서원 도산서당(보물) 등 전국 국가지정 문화유산 199개소의 안전실태를 점검하는 ‘문화유산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한다.문화유산 집중안전점검은 문화재청, 문화유산 관리단체인 지방자치단체,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 민간전문가가 함께하는 민관합동점검으로, 문화유산 안전관리 실태와 복권기금으로 설치·운영 중인 방재설비의 작동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특히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등에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상의 가치와 보존을 이야기해 보는 학술대회가 열린다.문화재청·경주시청·경상북도는 공동으로 4월 14일 오전 9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상의 가치와 보존’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경주시 및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된다.이날 학술대회는 △경주 남산 불상군의 가치와 보존관리(문명대/동국대) △열암곡 마애불상의 유산적 가치와 보존관리(정은우/부산박물관)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열암곡 마애불상의 가치 및 의의’를 주제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여래입상
‘탈종교 시대’를 맞아 불교의 새로운 역할과 대중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담론의 장이 열린다.불교문예연구소(소장 차차석)는 4월 2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호운관 강당에서 ‘탈종교시대와 불교의 대중화’를 주제로 2023년도 춘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학술세미나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오경후 동국대 학술연구교수의 사회로 △신도감소시대의 한국불교 현황과 전망(이성수 불교신문 부장) △당대 한국 재가불교운동의 현황과 문제(이병두 종교평화연구원장)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박수호 중앙승가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
(사)한국불교학회(회장 박도수)는 4월 1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동국대학교 다향관 세미나실과 법학만해관 263호에서 ‘현대불교의 마음교육과 마음수행’을 주제로 ‘2023년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에 앞서 제6회 성운학술상 시상 및 발표가 진행된다.이번 학술대회 1부는 안환기 한국불교학회 학술이사의 사회로 △불교 존재론, 인식론, 진리론이 가지는 불교심리치료적 함의(발표 윤희조 서울불교대학원대 불교학과 교수/논평 이병욱 고려대 철학과 강의교수) △자비는 훈련할 수 있는가? 자비의 수행과 신경 가소성에 대한 고찰(발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정소영, 이하 센터)는 2015년 10월 강원도 양양 선림원지에서 출토된 ‘금동보살입상’을 과학적으로 보존처리하고, 디지털 기술로 원형 사진(이미지)을 복원한 과정을 담은 〈양양 선림원지 금동보살입상 보존처리〉를 발간했다.책자에는 ‘금동보살입상’의 출토 당시 현황과 미술사적 의의를 비롯해 성분분석, 방사선 비파괴 조사와 과학적 보존처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구결과를 수록했다.또한 3차원 입력(3D 스캐닝)과 X선 컴퓨터단층촬영(CT) 자료를 융합한 가상의 디지털 복원 결과도 담겨 있
봄을 맞아 경복궁이 야간 개장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원성규)는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2023년 봄 경복궁 야간 관람’을 운영하고, 3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예매를 시작한다.이번 경복궁 야간 개장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입장 마감 오후 8시 30분)까지며, △매주 월·화요일 △궁중문화축전 행사 준비 및 공연 기간(4/26~5/2)은 휴무다.경복궁 야간 관람은 매년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궁궐 활용 프로그램으로, 상반기 야간 관람에
다가오는 봄을 맞아 창덕궁 낙석재 후원 일대와 덕수궁 전각 내부를 특별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봄을 맞아 관람객들이 우리 궁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특별 관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먼저 창덕궁관리소(소장 박근용)는 3월 21일부터 4월 6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2시 30분 평소 관람객의 접근이 제한됐던 낙선재 뒤뜰 후원 일대를 둘러보는 ‘봄을 품은 낙선재’ 를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헌종과 경빈 김 씨의 사랑이 깃든 장소이자 고종 황제의 막내딸 덕혜옹주 등 대한제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이성희)는 3월 14일부터 4월 2일까지 3주간 봄의 전령사 매화·산수유 등의 개화 시기에 맞춰 아산 현충사 관람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8시로 1시간 앞당겨 운영한다.충무공 고택은 특유의 지붕 곡선과 창호문살, 아름드리 소나무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현충사의 대표적인 명소로, 고택 앞에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수려한 자태의 홍매화가 자리 잡고 있다.또한 홍매화와 함께 산수유·목련 등 이른 시기에 꽃망울을 터트리는 형형색색의 꽃나무들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기에 손색없는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3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성 청룡사 금동관음보살좌상(安城 靑龍寺 金銅觀音菩薩坐像)’과 ‘수능엄경의해 권9~15(首楞嚴經義海 卷9~15)’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안성 청룡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고려 후기(14세기)에 제작된 보살상으로 머리에 화려한 보관을 쓰고 통견을 입었으며. 대좌 위에 완전히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있는 결가부좌를 하고 있다. 오른손은 들고 왼손은 내려 각각 검지와 중지를 맞댄 설법인(說法印)의 수인(手印)을 하고 있다.문화재청에 따르면 이 보살좌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창녕 관룡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昌寧 觀龍寺 木造地藏菩薩三尊像 및 十王像 一括)’과 ‘서울 청룡사 비로자나불 삼신괘불도(서울 靑龍寺 毘盧遮那佛 三身掛佛圖)’ 등 조선 시대 불상과 불화 2건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보물 ‘창녕 관룡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은 조각승 응혜(應惠) 스님을 비롯한 9명의 조각승들이 1652년 3월 완성해 관룡사 명부전에 봉안한 17구의 불상이다.수조각승 응혜 스님은 현존작을 통해 1634년부터 1674년까지 활동사항이 알려져 있는 17세기
서울 광화문 월대(月臺, 궁궐의 정전과 같은 중요 건물에 설치하는 넓은 대로 궁궐의 각종 행사나 의식 등에 이용됨) 및 삼군부(조선 후기 중요한 군사 사무를 의논하던 관아)·의정부 등 육조거리의 발굴조사 성과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공동으로 3월 16~18일 3일간 하루에 세 차례씩 총 9회에 걸쳐 서울 광화문 월대 및 삼군부·의정부 등 육조거리 발굴조사 현장을 공개한다. 이를 위해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https://yeyak.seoul
세계문화유산 창덕궁의 으뜸전각인 ‘인정전’ 내부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박근용)는 4월 30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창덕궁 ‘인정전’ 내부를 관람할 수 내부 관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궁궐 내 관원들의 업무공간인 궐내각사를 둘러보는 심화해설 프로그램인 ‘창덕궁 깊이보기, 궐내각사’에 포함된 이번 인정전 내부관람은 창덕궁 해설 자원봉사단체인 ‘한국의재발견’ 및 ‘우리문화숨결’ 해설사의 인솔로 진행된다.창덕궁관리소 관계자는 “평소 밖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인정전 내부시
동아시아 불교에 많은 영향을 미친 간다라 간다라 문화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한 연구센터가 파키스탄에 문을 열었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3월 2일 오전 11시 30분(현지 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간다라 문화유산 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의 개소식을 진행했다.대한민국과 파키스탄 수교 40주년을 맞아 조성된 연구센터는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한 파키스탄 최초의 연구시설로, 문화재청에서 2021년부터 추진 중인 문화유산 국제개발협력(Official Development Assi
일제에 의해 훼손되기 전 ‘창경궁’의 모습은 어땠을까?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소장 박영환)는 3월 5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2시 30분 창경궁 옥천교 앞에서 일제에 의해 훼손되기 전 창경궁의 19세기 옛 모습을 국보 ‘동궐도(東闕圖, 1826~1830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창경궁과 창덕궁의 궁궐 그림)’를 보고, 문화유산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알아보는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경궁 특별관람’을 운영한다.2018년 처음 시작된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경궁 특별관람’은 2020년부터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