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인사이더’에 사찰 법당에서 스님과 일반인, 조폭 등이 함께 도박판을 벌이는 장면이 방영돼 큰 논란이 예상된다.종합편성채널인 JTBC는 드라마 ‘인사이더’ 첫 회분에 도입부부터 큰 법당에서 스님과 일반인, 조폭 등이 함께 도박판을 벌이며 저급한 대사가 오가는 장면을 15분간 방영했다. 이와 관련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이하 종단협)는 즉각 성명을 내고 이를 강력 규탄했다.종단협은 6월 10일 발표한 성명에서 “아무리 불교에 대한 기본과 예의, 상식이 없는 제작자라 할지라도, 시청률 높이기
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가 입장문을 통해 “JTBC의 현명한 판단과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회장 덕문 스님)는 6월 20일 입자문을 통해 “최근 JTBC에서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 ‘인사이더’는 불교를 노골적으로 폄훼한 내용으로 드라마를 구성해 사회적 논란과 함께 불교계로부터 거센 비난과 지탄을 받고 있다.”면서 “표현의 자유에 한계가 있을 수 없지만, 자유는 반드시 그에 따른 책임을 수반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번 JTBC의 드라마는 사회적 공기(公器)로서 언론의 책임을 표현의 자유라는 허울
조계종이 울진·삼척 산불로부터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데 헌신적으로 기여한 문화재청 공로자를 선정, 표창패를 전달했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6월 8일 오후 3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울진·삼척 산불 문화유산 보호 공로자’ 포상 수여식을 진행했다.이날 표창패 수상자는 서민석 문화재청 안전기준과 학예연구관, 이동융 문화재청 유형문화재과 행정사무관, 홍동기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 임업주사보, 심명보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 등 총 4명이다.이들은 울진 불영사 일원으로의 산불 확산을 사전에 예측하고, 소방
(가칭)대한불교조계종 전국여성불자회 창립을 앞두고 여성포교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조직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조계종 포교원(원장 범해 스님)은 6월 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조계종 여성포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공청회를 열었다. 동국대 정각원장 진명 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공청회에서는 △송지희 현대불교신문 부장의 ‘한국불교 여성포교의 흐름과 현황’ △김응철 중앙승가대학교 교수의 ‘여성포교조직의 발전 방향’ △조계종 포교부장 선업 스님의 ‘(가칭)조계종 전국여성불
조계종 포교원(원장 범해 스님)이 새로운 신행문화를 도모하고자 ‘제주 관음순례길’ 리플렛을 발간했다. 포교원은 지난 2월 ‘허응당 보우의 길’을 발간하고, 4월 ‘창원 용지호수의 길’을 발간한 바 있다. 이번에 발간하는 ‘제주 관음순례길’은 세 가지 순례길로 구성됐다. 제1코스인 ‘관음사 순례길’은 관음사를 출발해 남국사를 거쳐 제주 정부종합청사 옆 시민복지타운 광장에 도착하는 길이다. 제2코스인 ‘약천사, 법화사 순례길’은 법화사를 출발해 약천사에 이르는 길이다. 제3코스인 ‘불탑사 순례길’은 사라봉 공원을 출발해 곤을길, 화북포
조계종 포교원이 전법단 출범이후 처음으로 지도법사 네트워크를 재정비해 10개 분야 전법단 지도법사 스님 93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범해 스님)은 5월 27일 오전 10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전법단 지도법사 위촉 및 분야별 대표지도법사와 전법단장 임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포교원장 범해 스님은 경찰전법단장에 지현 스님(조계사 주지), 체육인전법단장에 호산 스님(수국사 주지), 청년대학생전법단장에 무각 스님(공생선원 주지), 국제전법단장에 정범 스님(해외특별교구 부교구장), 장애인전법단장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이 자리에서 봉축사를 통해 “회당대종사 탄생 120주년을 맞이하는 이때 우리들에게 중요한 시절인연이 도래하고 있음을 깨닫는다.”며 “종조님 재세 시의 원력과 신념으로, 진언행자들의 서원과 의지로, 진각 100년을 향한 염원과 정진으로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진 정사는 “종조님께서 한국불교를 혁신하신 그 도전정신을 되새겨 시대에 맞게 교법을 체계화하고 현재 봉착해 있는 포교, 교화의 근본 문제들을 다양한 시대적 방편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스승과 신교도가 혼연일체 하
조계종이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법석을 열고, 온 누리에 부처님의 자비와 가피가 퍼져나가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했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5월 8일 오전 10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봉축법요식에는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 원로의장 대원 스님, 총무원장 원행 스님 등 조계종단 스님, 손진우 성균관장(유교)·나상호 교정원장(원불교) 등 이웃종교 지도자를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이준석 국민의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범해 스님)은 5월 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가칭)전국여성불자회 설립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진행했다.이번 제1차 회의에는 설립추진위원장 범해 스님을 비롯해 부위원장 선업 스님(포교부장), 김의정·이연화·김혜성 부위원장과 추진위원 13명 등 총 18명이 참석, 15명이 위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설립추진위원회 발족식 결과와 현재 1080 발기인 동참현황을 보고하고, 향후 설립추진위원회와 전국여성불자회의 구성 및 운영 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및 창립법회 일정도 논의했다.
묘공당 대행 선사(1927~2012) 열반 10주기를 맞아 선사의 향훈과 가르침을 되새기는 추모다례재가 열렸다. 한마음선원(이사장 혜수 스님)은 5월 1일 한마음선원 안양본원에서 ‘묘공당 대행 선사 열반 10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다. 다례재에는 본원과 국내외 25개 지원 신도 및 주요 임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사부대중 의식으로 시작됐다. 주지 혜솔 스님을 법주로 사부대중은 천수경· 축원·반야심경 등을 봉독했다. 이어 이사장 혜수 스님과 주지 혜솔 스님, 청백 스님을 비롯한 선원 스님들의 헌다와 헌향·헌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범해 스님)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교 4대 명절’ 소책자를 발간해 주요 사찰에 배포했다.포교원은 ‘전법ON! 전법과 신행으로 미래를 여는 한국불교’를 구현하기 위해 불교 4대 명절 수행정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소책자 발간은 성도재일과 출가·열반재일 수행정진 챌린지에 이은 수행정진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소책자는 〈불교성전〉과 그간의 포교원 발간 자료를 토대로 간략히 재구성했다. △4대 명절의 의미 △수행법 등이 담겼으며, 큰 글씨로 제작해 다양한 계층의 불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소
4월 30일 서울 동국대와 동대문, 종로 일원에서 3년여 만에 펼쳐진 연등회(연등법회·제등행렬)의 감동이 5월 1일 우정국로 일원에서 한국불교문화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전통문화마당으로 이어졌다.불기2566(2022)년 전통문화마당이 5월 1일 낮 12시부터 조계사 앞과 우정국로 일원에서 진행됐다.전통문화마당은 청춘·국제·NGO·나눔·전통 마당 등 5개 마당으로 운영됐으며, 총 100여 개의 체험부스가 설치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이와 함께 안국동 사거리에 특설무대가 설치돼 각종 공연이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연등회(燃燈會)가 3년 만에 봉행됐다. 불교계 주요 종단과 사찰에서 준비한 각종 장엄등과 창작연등은 흥인지문(동대문)을 출발해 종각-조계사에 이르는 종로대로를 뒤덮었으며, 거리를 메운 불자와 시민들은 아기부처님의 탄생과 함께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의 복귀를 반겼다.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는 부처님오신날(5월 8일)을 앞두고 4월 30일 서울 동국대운동장에서 연등법회를 봉행했다. 연등법회에 앞서 사부대중의 화합을 다
문화재청이 4월 26일 서울 조계사 목조여래좌상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한 가운데 서울 조계사가 이를 기념하는 법석을 마련했다.조계사(주지 지현 스님)는 4월 28일 오전 10시 30분 경내 대웅전에서 ‘불기2566년 조계사 대웅전 목조여래좌상 보물지정 경축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경축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한 종단 스님과 불자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법어를 통해 “조계사 목조여래좌상은 역사·예술적 의미와 아름다움을 간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랜 시간 불자들의 신행의 중심에 자리해 있었
조선 말기부터 일제 강점기에 이르기까지 항일투쟁과 문화운동 등을 이끈 불교계 선지식과 지식인을 발굴·선양하는 사업이 시행된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이하 종단협)는 4월 5일 오후 2시 협의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근대 사회 발전에 기여한 불교 인물 홍보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날 종단협 사무총장 도각 스님은 “대한민국 근대화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다양한 분야의 불교인 발굴과 선양을 통해 불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불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켜 불교발전과 홍포에 이바지하고자 기획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단이 부친상을 당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부친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이하 종단협) 수석부회장 무원 스님(천태종 총무원장) 등 종단협 회장단은 4월 2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부친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이날 조문은 무원 스님을 비롯해 부회장 호명 스님(태고종 총무원장)·우인 정사(총지종 통리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조문 후 안 위원장과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한편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부친 안영모 전 범천의원 원장은 4월 19일 오후 2시
조계종 백만원력결집위원회는 5월 21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 현지에서 ‘인도 부다가야 분황사 대웅전 준공식 및 부처님 점안법회’를 봉행한다. 앞서 20일 부처님 복장의식, 마하보디대탑에서 고불식이 진행된다.‘인도 부다가야 분황사’ 불사는 조계종 백만원력 결집불사 사업의 첫 성과다. 불자들의 뿌리인 부처님의 성도지 인도 부다가야에 건립되는 한국 전통 양식의 대웅전은 한국불교의 전통문화가 세계에 널리 펴져 나갈 수 있는 공간 및 순례자들을 위한 참배의 공간으로 활용되며, 더불어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복합시설로
불기2566(2022)년 부처님오신날(5월 8일)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연등회가 3년 만에 봉행된다. 올해 연등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연등행렬을 비롯해 전통문화한마당, 온라인 연등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연등회보존회(회장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는 4월 3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흥인지문에서 출발해 종로를 거쳐 조계사까지 연등행렬을 진행한다. 앞서 오후 4시 30분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전국 불자가 모여 화합을 다지는 어울림마당과 연등법회가 봉행될 예정이다.
조계종 원로회의 신임 의장에 대원 스님이 선출됐다.조계종 원로회의는 4월 1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68차 회의를 열고, 신임 원로의장에 대원 스님을 선출했다. 회의에는 원로의원 재적 19명 중 16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 현 의장 세민 스님의 임기 만료(4월 30일)를 앞두고 신임 원로의장 선출의 건이 논의된 후 대원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대원 스님은 세민 스님의 잔여 임기인 12월 10일까지 의장직을 수행한다.또 원로회의 수석부의장에는 성우 스님, 차석부의장에는 일면 스님이 각각 선출됐다. 이와
조계종이 지난 2015년 11월 당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보호 요청을 수용할 때 “조계사에 공권력을 투입해야 한다.”고 발언한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예비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4월 13일 대변인 기획실장 법원 스님 명의의 논평을 통해 “김진태 의원은 종교 본연의 역할, 종교의 사회적 역할을 송두리째 부정하며 조계사에 공권력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면서 “이에 항의하는 스님들에게 교회나 성당에도 역시 공권력을 투입해야 한다며 사과를 거부함으로써 정교분리의 원칙과 종교의 존엄성을 훼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