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사회부장 진철 스님 등 60여 명 참석
단양군 내 저소득 100 가정에 연탄 5만 장 전달

 

천태종은 10월 31일 오전 9시 충북 단양군 영춘면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으로 한겨울의 따뜻한 온기를 나누다-2023 자비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천태종은 10월 31일 오전 9시 충북 단양군 영춘면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으로 한겨울의 따뜻한 온기를 나누다-2023 자비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천태종이 단양군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5만 장을 지원하는 자비 나눔을 실천했다.

천태종(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10월 31일 오전 9시 충북 단양군 영춘면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으로 한겨울의 따뜻한 온기를 나누다-2023 자비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천태종 총무원과 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덕수 스님)이 공동주최하고, 단양노인복지관(관장 최은하)이 주관했다.

자비의 연탄 나눔은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이들이 동절기에 따뜻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도록 돕고자 천태종이 매년 지역사회와 연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앞서 천태종은 17일 단양군에 연탄 5만 장(3,870만 원 상당)을 전달했으며, 천태종복지재단은 군내 유관기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원을 받아 단양군 내 저소득 가정 100가구를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부장 진철 스님과 사회국장 자운 스님을 비롯한 종단 스님, 김문근 단양군수, 오영탁 충북도의원,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동참해 정정윤(여, 80세) 어르신 가정에 연탄 5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사회부장 진철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자비의 연탄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좋은 일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말처럼, 오늘 연탄나눔을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좋은 일이 생기길 기원한다.”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도 “단양군에 어려운 분들을 위한 연탄 5만 장을 기탁해주신 천태종에 감사하다.”며 “곧 엄동설한이 다가오는데, 자비의 연탄으로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도록 도울 수 있어 보람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은하 단양노인복지관장은 “해마다 천태종은 단양군에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을 5만 장 씩 지원해왔다.”면서 “종단 스님들과 복지관 임직원, 마을 주민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스며든 연탄의 온기로 어르신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이병옥(여, 75세) 어르신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이렇게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는데, 오히려 기분이 더 좋아졌다.”며 “소외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탄을 전달받은 정정윤 어르신은 “매번 연탄을 직접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작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연탄 값이 부담이 됐던 상황”이라며 “이렇게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말로 표현을 다 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천태종 총무원과 천태종복지재단은 12월 26일까지 관내 저소득 100가구에 순차적으로 연탄을 배분할 예정이다.

사회부장 진철 스님을 비롯한 6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연탄을 나르고 있다. 
사회부장 진철 스님을 비롯한 6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연탄을 나르고 있다. 
진철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좋은 일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말처럼, 오늘 연탄나눔을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좋은 일이 생기길 기원한다.”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진철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좋은 일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말처럼, 오늘 연탄나눔을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좋은 일이 생기길 기원한다.”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진철 스님은 정정윤 어르신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진철 스님은 정정윤 어르신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도 “곧 엄동설한이 다가오는데, 자비의 연탄으로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도록 도울 수 있어 보람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문근 단양군수도 “곧 엄동설한이 다가오는데, 자비의 연탄으로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도록 도울 수 있어 보람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탄을 나르고 있는 김문근 단양군수(왼쪽에서 두 번째)와 종단 스님, 자원봉사자들.
연탄을 나르고 있는 김문근 단양군수(왼쪽에서 두 번째)와 종단 스님, 자원봉사자들.
오영탁 충북도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영탁 충북도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사말을 하는 최은하 단양노인복지관장. 
인사말을 하는 최은하 단양노인복지관장. 
연탄을 나르기 전 스트레칭을 하는 자원봉사자들. 
연탄을 나르기 전 스트레칭을 하는 자원봉사자들. 
연탄을 나르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연탄을 나르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자원봉사자들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정정윤 어르신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배달한 연탄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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