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송안섭 ‘관세음보살’·우수상 4점 선정
4개 부문 총 59점 수상, 10월 18~23일 전시

제8회 천태예술공모대전 대상  문수현 作 ‘평생도’
제8회 천태예술공모대전 대상 문수현 作 ‘평생도’

대한불교천태종이 불교전통문화와 한국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해 공모한 제8회 천태예술공모대전에서 문수현 씨의 ‘평생도’(민화)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천태종(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9월 18일 제8회 천태예술공모대전 공모 수상작을 발표했다. 제8회 천태예술공모대전 심사위원회(위원장 전연호)는 9월 13~14일 접수된 4개 분야 작품 86점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대상에는 문수현 씨의 민화작품 ‘평생도’가, 최우수상에는 송안섭 씨의 공예·조각작품 ‘관세음보살상’을 선정했다. 또 우수상엔 김성희 ‘영산회상괘불도’(전통불화), 김민지 ‘존재에 대하여’(현대불화), 김광현 ‘윤회 그리고 해탈’(공예·조각), 이경덕 ‘선정에 든 나한의 미소’(민화)를 비롯해 장려상 4점, 특선 21점, 입선 28점 등 총 59점이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금년 제8회 공모대전에 출품된 작품들의 수준이 전년에 비해 비교적 향상됐으며 출품 수도 늘어 고무적”이라며 “대상 수상작은 ‘평생도’라는 민화의 도상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고, 주제의 선명성을 부각하기 위해 많은 공력을 들인 작품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천태종은 10월 18~23일 서울 인사동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수상작을 전시하며, 시상식은 전시 기간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천태종 서울사무소(02-723-1559)

다음은 수상작 명단
1 전통불화, 2 현대불화, 3 공예, 4 민화.

대상 4  문수현 ‘평생도’

최우수상 3  송안섭 ‘관세음보살상’

우수상(4점)
1 김성희 ‘영산회상괘불도’
2 김민지 ‘존재에 대하여’
3 김광현 ‘윤회 그리고 해탈’
4 이경덕 ‘선정에 든 나한의 미소’

장려상(4점)
1 이지언 ‘아미타불도’
2 최현희 ‘법열(法悅)’
3 한호현 ‘열반묘심 문호’
4 강한여울 ‘백록 장생도’

특선(21점)
1 권서현 ‘수월관음도’, 김민지 ‘지장보살삼존도’, 김현 ‘아미타독존도’, 나동균 ‘수월관음도’
방효주 ‘극락구품도’, 유여진 ‘광명의 진언’, 이수안 ‘수월관음도’, 임예은 ‘신중탱 제석천도’
장혜경 ‘금강경을 설하다’, 황체상 ‘석가모니불도’
2 김상희 ‘반야용선도’, 김현창 ‘고행상’,
3 ZHENG LU(정루) ‘영원’, 박인식 ‘반야발화’, 이명숙 ‘용두관음’,
정삼모 ‘화엄경 약찬게’, 제갑식 ‘미륵보살반가사유상’
4 (새샘)이수빈 ‘책거리 병풍 6폭’, 박미경 ‘송하맹호도’, 이종현 ‘백학도’, 이희연 ‘모란도’

입선(28점)
1 공다경 ‘영산회상도’, 권서현 ‘쌍계사 석가모니 괘불’, 명관 스님(류상선) ‘신중탱화’
양경희 ‘보응당 문성초 여산신도’, 유솔비 ‘금니석가세존괘불탱’, 이덕미 ‘수월관음도’
이명수 ‘범천화우(석가모니3존도)’, 이채원 ‘양류관음도’, 이채원 ‘원광관음도’,
전미향 ‘약사유리광불회’, 조소영 ‘사천왕’, 최재혁 ‘수월관음도’, 함경우 ‘아미타내영도’
2 노기윤 ‘나한도’, 엄정미(자원 스님) ‘대세지보살’, 엄혜란 ‘미소’
3 김태경 ‘현묘 불진’, 정삼모 ‘보현보살’, 한호현 ‘열반묘심 문 달호’
4 (국정)서현종 ‘운룡도(적룡)’, 박소옥 ‘운룡도’, 신승아 ‘맹호도’, 윤완기 ‘해학반도도’,
이주연 ‘무릉장생도’, 임예은 ‘조선말기 여성초상 복원모사’, 정혜경 ‘여의원만’,
조선화 ‘모란도’, 최진미 ‘파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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