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종단협·종지협 성명 통해

종교계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는 성명을 잇달아 발표했다.

(사)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조계종총무원장, 이하 종단협)는 4월 6일 성명을 통해 “종단협 회원종단 일동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한마음으로 염원한다.”며 “다양한 문화와 기술·산업 등을 주제로 열리는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유치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국제 행사로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유치를 준비 중인 부산세계박람회는 IT강국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랑스러운 한류문화와 전통문화 강국의 면모를 전세계에 알리게 될 것”이라며 “나아가 국민통합과 세계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단협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불교계 회원종단 전국 1만 6,000여 사찰에서는 사부대중이 한마음으로 온국민이 염원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기도하며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대표의장 진우 스님, 이하 종지협)도 “인류의 산업·과학기술 발전 성과를 소개하고,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경제·문화 올림픽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성공을 기원한다.”며 “부산은 한류 확산 중심지로서 우수한 교통·관광·산업 인프라는 엑스포 개최를 위해 충분한 자격을 갖춘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7대 종교는 국민과 함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성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하 종단협 성명서 전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는 불교계 성명서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원종단 일동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한마음으로 염원합니다.

국민적 열망으로 유치를 염원하는 세계박람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행사입니다. 다양한 문화와 기술, 산업등을 주제로 부산에서 유치한다면 새시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국제 행사로 의미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1993년에 대전에서 첫 박람회를 개최하였으며, 2012년 두 번째로 여수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습니다.

그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삼아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유치를 준비 중인 부산 세계박람회는 IT강국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랑스러운 한류문화와 전통문화 강국의 면모를 전세계에 알리게 될 것입니다. 나아가 국민통합과 세계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불교계 회원종단의 전국 16,000여 사찰에서는 사부대중이 한마음으로 온국민이 염원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기도하며 응원하겠습니다.

불기2567(2023)년 4월 6일
(사)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원종단 일동

 〈이하 종지협 성명서 전문〉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성공을 기원합니다.

인류의 산업, 과학기술 발전 성과를 소개하고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경제∙문화 올림픽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성공을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부산이 2030년 엑스포를 유치하면 올림픽 · 월드컵 · 등록엑스포를 모두 개최하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됩니다. 파리, 런던, 뉴욕, 상하이 같은 세계적 도시들이 바로 엑스포를 통해 성장했습니다.

부산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한국의 경제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한 도시로 아시안게임·APEC 정상회의 등 세계적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현재는 연간 4천 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한류 확산 중심지로서 우수한 교통·관광·산업 인프라는 엑스포 개최를 위해 충분한 자격을 갖춘 도시입니다.

2030 부산 엑스포는 저출산·고령화·저성장으로 힘든 국가 경제의 활력을 가져오고 국민에게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줄 것입니다.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입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정부와 국회, 종교인들과 모든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희망하고 있어 국민 화합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의 7대 종교는 국민들과 함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성공을 기원합니다.

2023년 4월 6일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 진 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공 동 대 표 정 서 영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공 동 대 표 나 상 호 (원불교 교정원장)
공 동 대 표 최 종 수 (유교 성균관장)
공 동 대 표 박 상 종 (천도교 교령)
공 동 대 표 이 용 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공 동 대 표 김 령 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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